너무나 아름다웠던 신앙촌

방은영 / 서울 미아교회
발행일 발행호수 2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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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저는 2살 때 중국으로 건너가 2학년 때 한국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3학년이 된 어느 날, 천부교회 선생님께서 저에게 교회에 와 보라고 하시면서 초대장을 주셨습니다. 다른 교회와 달리 천부교회 선생님들은 언제나 친절하셨고, 항상 밝은 미소로 저를 대해 주셨습니다. 
6월 달에 저는 처음으로 기장 축복일 예배에 참석하였습니다. 고속버스를 타고 신앙촌에 가는 동안 차 안에서 친구들과 말씀퀴즈도 하고 찬송가 부르기 대회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어느새 도착한 기장신앙촌엔 시원하고 맑은 공기, 아름다운 꽃과 나무, 힘차게 쏟아지는  인공폭포가 처음 온 저를 반겨주는 것 같아 미소가 절로 지어졌습니다.
같이 간 친구들과 축복일 예배를 정성껏 드린 후 신앙촌을 구경한 저는 신앙촌에 있는 동안 고소한 잣죽도 먹고, 통나무집에 가서 알록달록 물고기도 보고, 재미있는 가방 만들기도 하고, 사진도 찍으면서 신앙촌에서의 즐겁고 예쁜 모습들을 마음에 한~가득 담았습니다.
어느덧 맛있는 오므라이스를 먹고 기장에서 준비해 주신 김밥도시락을 받고 집으로 갈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는 신앙촌에 더 있고 싶다는 생각이 굴뚝 같았습니다.
아직까지 교회와 하나님에 대해 모르는 게 많지만 앞으로 교회에 더 자주 오고 축복일예배에 참석해서 하나님을 정확하게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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