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침반] 가톨릭, ‘우크라에 피와 눈물의 강이 흐른다’며 추기경 파견
러시아정교회 수장과 만난 푸틴. 러시아정교회 수장인 키릴 총대주교가 이번 전쟁이 ‘현대판 십자군 전쟁’이라는 태도를 보였다. 키릴 총대주교는 전날 강론에서 우크라이나와 서방 국가들의 성 소수자 권익 지지를 죄악으로 규정하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인류가 신의 편에 설지, 반대편에 설지”에 대한 전쟁이라고 말했다. (AP 연합뉴스)*현대판 십자군 전쟁이라며 러 두둔한 정교회 수장.
우크라가 순교자처럼 박해받는다는 가톨릭 수장.
21세기에 아직도 그런 생각?
*가톨릭, ‘우크라에 피와 눈물의 강이 흐른다’며 추기경 파견.
직접 피의 강1)만들었던 십자군에 비하면
이번엔 꽤나 효율적인 포교 방법
*가톨릭 수장 프란치스코,
우크라이나 사태에 “세계는 전쟁을 일으키는 데 챔피언이 됐다.” 비판.
아무래도 챔피언 벨트를 뺏어갈 일 없으니 진정하시길
1)홍익희, 문명으로 읽는 종교 이야기, (주)행성비, 2019. p.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