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기쁨을 전하는 신앙촌 소비조합

발행일 발행호수 2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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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신앙촌 소비조합원의 모습

요구르트 런, 신앙촌간장, 생명물두부는 소비자의 사랑을 받는 신앙촌식품이다.
2005년 요구르트 런이 출시되면서 신앙촌식품의 본격적인 홍보와 판매에 활력을 더한 이들이 바로 ‘신앙촌 소비조합’이다.
신앙촌 소비조합은 신앙촌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는 천부교 교인으로, 1957년 건설된 소사신앙촌의 역사와 함께 시작되었다. 60여 년 오랜 세월 동안 양심 바른 신앙인의 자세로 소비자에게 정직과 신용을 전해왔다.

○ “신앙촌이라면 믿을 수 있다”

1970년대 저는 신앙촌 제품을 판매하는 소비조합을 시작했습니다. 영등포시장에 가게를 마련해 신앙촌 간장과 비누, 담요 등의 제품을 구비한 후 오랫동안 거래했던 상인들을 찾아다녔습니다. 제가 소비조합을 한다고 이야기했더니, 그분들은 “신앙촌이라면 틀림없다. 믿을 수 있다.”라며 선뜻 대량으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동안 쌓아 온 신용이 바탕이 되어서 신나게 판매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인기가 좋았던 신앙촌 담요는 상인들이 먼저 가져가기 위해 트럭을 대 놓고 기다리는 일이 다반사였으며, 저는 신앙촌 제품을 신뢰하는 사람들을 매일 만나면서 부지런히 판매하는 것이 무척 보람되었습니다.

<377회 박정순 권사 신앙체험기 中>

○ 소비조합을 하면서 윤택해진 생활

소사신앙촌에 입주하기 전부터 신앙촌 물건을 판매했던 저는 신앙촌에 들어와 본격적으로 소비조합을 시작했습니다.

하루는 제가 고객에게 소사신앙촌에는 ‘주인 없는 상점’이 있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상점은 돈을 받는 사람이 없이 물건을 산 후 각자 계산하는 곳으로, 나간 물건과 들어온 돈을 맞춰 보면 1원의 오차도 없이 정확하게 맞는다는 사실을 전해 주었습니다. 제 이야기를 들은 그분이 세상에 정말 그런 곳이 있느냐며 방문하고 싶다고 해서 소사신앙촌에 모시고 왔습니다. 그 고객은 인천 신흥동에서 가구 공장을 크게 하며 부유하게 살았는데, 소사신앙촌에 반듯반듯하게 서 있는 예쁜 양옥집들을 보면서 “여기는 정말 별천지군요.”라며 놀라워했습니다.

1962년 덕소신앙촌에 입주하여 소비조합을 계속했습니다. 큰 밑천도 없이 시작한 장사였지만 하나님 가르쳐 주신 대로 정직하게 장사하면서 고객들에게 신용을 얻게 되었고, 이불, 양재 등 다른 품목도 고객들이 찾으면서 점점 장사가 커졌습니다. 그렇게 소비조합을 하면서 5남매 아이들을 교육시키고 뒷바라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신앙촌에 들어오기 전 작은 집에서 비좁게 살았던 저희 가족은 덕소신앙촌에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전망 좋은 집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331회 방한열 권사 신앙체험기 中>

현재는 신앙촌상회에서 고객들에게 신앙촌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초창기 방문판매 위주였던 소비조합은 판매 방식의 변화와 함께 현재 전국 곳곳의 신앙촌상회에서 고객들에게 건강과 기쁨을 전하고 있다. 초창기 세대와 같이 30~40대 젊은 소비조합들도 보람과 자부심을 느끼며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 소비조합의 꿈을 키워

신앙촌상회를 운영하며 활기차고 열심히 일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며 소비조합의 꿈을 키워왔다는 김춘희 사장. 2009년 신앙촌상회(인천용남시장점)를 이전하면서 본격적으로 신앙촌상회를 이어받게 되었다. “신앙촌 소비조합원이 되었을 때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요. 기쁘고 즐거운 마음에 날아가는 것 같았고, 하루하루 흘러가는 시간이 아까울 정도였어요. 우수한 신앙촌 제품을 알린다는 보람이 무척 컸어요.”

○ 신앙촌 소비조합으로서 자부심

정복선 사장은 2014년 선배 소비조합원의 상회를 인수하고 정식으로 소비조합이 되었다. 처음에는 신앙촌식품 사원으로 리더스 팀에 선발되어 지금의 신앙촌상회 일산서구점에서 홍보 활동을 했다가 고객에게 건강을 전한다는 자부심과 보람으로 소비조합이 되기로 결심한 것이다.

“고객들이 먼저 좋은 제품을 알아봐 주시고 ‘역시 신앙촌이지!’라고 할 때 정말 기뻐요. 이런 기쁨과 감사함,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것이 바로 신앙촌 소비조합으로서 복이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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