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해자가 무릎 꿇고 사죄해

천부교 여학생 폭행 사건
발행일 발행호수 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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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고흥읍 옥하리에 있는 고흥 민들레지역 아동센터에서 고흥 중앙교회 선생(아동센터 도우미)이 천부교에 다니지 말라며 아동센터에 다니는 천부교 여학생을 폭행, 폭언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8월 20일 오후 5시경 고흥 중앙교회 선생인 차소영(51)이 공부방에서 공부를 하고 있던 천부교 여학생 3명을 불러 터무니 없는 근거를 대면서 “천부교회는 이상한 곳이니 다니지 말라”고 요구했다. 학생들이 “그렇지 않다”고 반박하자 차소영은 뺨을 때리는 등의 폭행을 했다. 가해자 차소영은 이전부터 천부교회 전임 교역자를 괴롭힌 바 있고 폭행 사건 이후에도 천부교회에 나오는 아이들에게 여러가지 협박을 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천부교회 측은 교역자들로 구성된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가해자에게 방문하여 사건 경위를 조사한 바, 차소영은 “미성년자인 학생을 폭행한 것에 대해 사과하며 앞으로는 천부교회에 대해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지 않고 종교의 자유에 대한 권리를 충분히 인정하겠으며 앞으로 이러한 일이 재발되었을 경우 어떠한 민, 형사상의 처벌도 감수하겠다”는 사과문을 제출하였다. 뿐만 아니라 차소영은 피해 학생집에 찾아가 무릎을 꿇고 진실로 죄송하다고 사죄했다.

이에 따라 조사위원회는 가해자에게 엄중 경고하는 선에서 사건을 매듭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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