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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오솔길"태그에 대해 총 316건이 검색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먹고 살고 아이들 키우느라 바빠서 교회에도 나오지 못하고 산 30여 년의 세월이 지났어도 다시 하나님 앞에 불러주시고 지금은 이렇게 신앙촌상회도 열어 하나님 앞에 신앙을 키우게 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진한 은혜의 체험도 없고, 뜨거운 신앙을 가졌던 젊은 시절도 없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다시 교회에 나온 것을 보면 제가 봐도 신기할 따름입니다. 제 신앙은 사실 어머니 신앙이었습니다. 어머니(이맹순 […]

하나님께서 불러주셨음에 (최옥희 권사 / 신촌교회)

하나님께서 불러주셨음에 (최옥희 권사 / 신촌교회)

부산에서 피난살이를 할 때였습니다. 1956년인데, 어느 날 7살 난 딸이 개에 물리고 들어왔습니다. 개 주인을 찾아가니 주인은 걱정 말라며, 자신이 전도관에 다니는데, 새벽기도 갔다가 생명물을 가져다 고쳐주마, 걱정말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다음 날 새벽예배를 다녀오는 길인지 새벽에 찾아 왔길래 자는 아이를 깨워 주전자에 받아 온 것을 컵에 따라 먹이고, 상처에 발라주었습니다. 며칠 그렇게 찾아오면서 전도관에 대한 […]

생각만 달라져도 (김은실 관장 / 경주교회)

생각만 달라져도 (김은실 관장 / 경주교회)

5월 이슬성신절 예배 앞둔 때였습니다. ‘다른 어느 달보다도 많은 은혜를 부어주시고, 감사하고 기쁜 이슬성신절에 어떻게 하면 한명의 아이라도 더 데리고 가서 은혜 받고 올 수 있을까?’, ‘많은 아이들이 신앙촌에 같이 가서 조금이라도 하나님이심을 깨닫고 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또 하나님이 계셨던 귀하고 축복된 땅, 아름답고 넓은 신앙촌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

하나님의 마음이 열리실 때 까지

하나님의 마음이 열리실 때 까지

신앙의 울타리인 신앙촌에서 보호하심만 받으며 생활하다가 관장이 되어 새롭게 출발을 한 지도 4년이 되어 갑니다. 오직 순종하는 마음으로 시작하였고 지금도 많이 부족하지만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고 있습니다. 매주 일요일을 보내며 예전에 반사를 할 때와는 너무 많이 변해버린 세상과 아이들 속에서 힘들 때도 많고 때론 마음처럼 되지 않아 낙심되기도 하고 마음이 아프기도 합니다. 하지만, 신앙촌에서 […]

왜 성신 일 하게 하는지

왜 성신 일 하게 하는지

젊은 시절 축복일 예배에 가면 저는 예배실 끝에 앉아 예배를 드렸습니다. 하나님과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서 그런지 하나님 말씀은 늘 제 귀에 왕왕 울리기만 하고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전혀 알 수 없었습니다. 때로는 졸기도 하면서 몸만 겨우 예배실에 앉아 있을 뿐 생각도 마음도 딴 곳에 있었습니다. 그렇게 마음 문을 열지 못한 채 늘 뒤에서 멀리 […]

어디서 그런 힘이 나는지 (구철희 권사 / 덕소교회)

어디서 그런 힘이 나는지 (구철희 권사 / 덕소교회)

몹시 아프던 언니(구순회 권사. 화곡교회)가 하나님의 집회에 나가 은혜를 받고 우리 가족 모두를 전도했습니다. 6·25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큰 오빠는 학도병으로 나갔다가 전사했습니다. 마음 부칠 데 없는 어머니도 함께 전도관에, 그렇게 온 가족이 나가게 되었습니다. 저는 어려서 교회에 다니는 친구가 부러웠습니다. 그런데 언니가 교회에 나가자고 하니까 ‘이땔세’하고 참 열심히 다녔습니다. 짠지공장 2층 인천전도관에 나갔을 때 단에 […]

30년 만에 찾은 길 (정승만 씨 / 소사교회)

30년 만에 찾은 길 (정승만 씨 / 소사교회)

저는 이번 이슬성신절 때 30년 만에 신앙촌을 찾았습니다. 기장신앙촌에 가겠노라고 약속을 드리고 나서 설레고 죄송스러운 마음에 며칠 밤을 설쳤습니다. 신앙촌에 갈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는데 왜 그리 날이 더디 가던지요. 끝내 가야할 길은 이 길이었는데 하나님 말씀을 알면서도 지키지도 못하고 오랜 시간 세상 속에서 계속 헤매었습니다. 하나님을 멀리 떠나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정말로 답답한 마음에 찬송이라도 […]

기쁨과 서운함

기쁨과 서운함

어려서 목소리도 크고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고 곧잘 불렀던 저는 국민학교 음악시험에 다른 친구가 부르는 찬송가를 처음 듣게 되었습니다. 듣기가 참 좋았습니다. 어디서 그런 노래를 배웠냐고 물으니까 나만 따라오라고 해서 그 친구를 따라 면소재지까지 10리를 걸어서 교회에 처음 가게 되었습니다. 동네 친구와 꼬마들도 모아서 데리고 다녔습니다. 어린 걸음에 10리면 꽤 멀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집이 있는 전북 […]

깨달음을 준 합창

깨달음을 준 합창

저는 이슬성신절과 같은 절기축복일이면 하나님 은혜에 감사와 찬양을 드리는 합창순서를 참 좋아합니다. 어릴 적부터 노래 부르기를 좋아한 저는 중학교 때 신앙촌에서 한달 간 합숙을 하며 합창연습을 하게 되었는데 단체생활에 익숙치 못했던 탓에 연습이 힘들고 하루하루의 생활들이 지루하게만 느껴졌습니다. 결국 연습을 중도 포기한 저는 세종문화회관무대엔 서지 못하고 부산시민회관합창무대에 서게 되었습니다. 무대에 오르기 전 저는 어린 마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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