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불러주셨음에 (최옥희 권사 / 신촌교회)
부산에서 피난살이를 할 때였습니다. 1956년인데, 어느 날 7살 난 딸이 개에 물리고 들어왔습니다. 개 주인을 찾아가니 주인은 걱정 말라며, 자신이 전도관에 다니는데, 새벽기도 갔다가 생명물을 가져다 고쳐주마, 걱정말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다음 날 새벽예배를 다녀오는 길인지 새벽에 찾아 왔길래 자는 아이를 깨워 주전자에 받아 온 것을 컵에 따라 먹이고, 상처에 발라주었습니다. 며칠 그렇게 찾아오면서 전도관에 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