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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 ‘500명 소비조합 합창’ 그 끝나지 않는 이야기

추수감사절 ‘500명 소비조합 합창’ 그 끝나지 않는 이야기

추수감사절 '500명 소비조합 합창' 그 끝나지 않는 이야기

“어느새 음이 올라갔어요” “50년 이상의 나이 차이를 못 느끼게 한 소리였다면 벌써 은혜로 하나가 된 것이 아니겠습니까” “과정을 소중히 생각했기에 마음이 하나되는 느낌이었어요” 2009 추수감사절 음악순서의 대미를 장식한 전국 소비조합 합창단. 향취를 맡으며 시작한 연습부터 은혜로 함께 한 감동의 시간 그날의 합창에 이르기까지 그것은 단순한 합창 이상이었다. ●최정자(신앙촌 소비조합) 추수감사절 합창을 위해 음악당에 처음 모였을 […]

모든 것이 감사뿐 (안성탁 권사/기장신앙촌)

모든 것이 감사뿐 (안성탁 권사/기장신앙촌)

추수감사절을 보내면서 올 한해도 돌이켜보면 부끄럼뿐인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새해가 되면 하나님께 무엇 무엇을 하겠다고 굳게 맹세하였건만 돌이켜보면 제대로 실천한 것이 없었습니다. 머리를 조아려 하나님께 부복하여 ‘지난 날 알고 지은 죄 모르고 지은 죄’를 고하여 보지만 늘 마음은 하나님께 부족할 뿐입니다. 생각해보건데 늘 순간 순간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됨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을 당연히 생각한 […]

워싱턴교회 신축예배의 감격

워싱턴교회 신축예배의 감격

최윤원의 워싱턴교회 신축예배 참석기

워싱턴 제단으로 향한다. 도로변으로 울창한 숲이 이어지고 드문드문 집들이 보인다. 한 시간쯤 갔을까 “우와!” 하는 반가운 탄성이 들리고 워싱턴 제단이 눈에 들어온다. 노아의 방주를 연상케 하는 깨끗한 제단이 푸른 잔디 위에 단정하게 자리 잡고 있다. 제단에 들어서니 낯선 땅에서의 긴장감이 누그러지고 마음이 푸근해진다. 드디어 워싱턴교회 신축예배 날. 어제까지 흐렸던 하늘은 활짝 개어 높푸르고 차가워진 공기는 […]

이런 얘기 저런 얘기

2009 추수감사절

▶ “이 빵인가?” 교회 선생님이 신앙촌에 다녀왔다며 항상 사다주는 빵이 있는데 그 맛이 너무 좋다며 신앙촌 베이커리에서 빵을 고르던 김동연씨(순창교회). 김동연씨는 이번 남부어린이합창을 하는 딸 황수빈(초4)의 초대로 큰딸 황수예(대1)와 함께 처음 신앙촌에 방문했다. “제가 아이를 교회에 보내면서 가장 맘에 든게 ‘자유율법’이었어요. 큰 죄를 짓고도 교회에 오기만 하면 해결된다는 다른 교회의 교리와 차원이 다른거죠. 교회 선생님 […]

엄마는 노래하고 딸은 연주하고

엄마는 노래하고 딸은 연주하고

소비조합합창단과 오케스트라 협연 뒷 이야기

엄마는 노래하고 딸은 연주하고 마음과 마음이 하나되어 큰 감동의 물결 일으켰다 추수감사절 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한 소비조합 합창무대에서 소비조합원인 엄마들이 오케스트라 단원인 딸의 연주에 맞춰 감사 찬송을 불렀다. “오랫동안 오케스트라 활동을 하면서 이렇게 엄마와 한 무대에 서는 것은 처음입니다. 합창단과 맞춘 첫날, 저는 무척 놀랐습니다. 전국에서 신앙촌까지 장시간 동안 차를 타고 오셔서 지칠 만도 한데 소비조합원들의 […]

이만제단 예배 드리던 생각이(50년 만에 신앙촌 방문 정경일 씨)

이만제단 예배 드리던 생각이(50년 만에 신앙촌 방문 정경일 씨)

50년만의 예배 정경일씨

“1960년도에 해병대로 군에 입대하면서 전도관을 떠나게 되었으니까 거의 50년만입니다.” 2009 추수감사절 예배를 함께 드린 정경일씨(71. 부산 재송동)는 드넓은 예배실에서 예배를 드리며 그 옛날 이만제단에서 빈자리 없이 빽빽히 앉아 예배드리던 모습이 계속 떠올랐다고 한다. 지난 해 동네에서 ‘신앙촌상회’를 발견하고 ‘신앙촌’이란 말에 반가운 마음으로 가게에 들어갔다. 이 ‘신앙촌’이 그 옛날 그 ‘신앙촌’인 걸 알게 되었고, 아직도 건재함에 […]

십일조를 대신 드려주신 어머니 (마산교회 윤성수 집사)

십일조를 대신 드려주신 어머니 (마산교회 윤성수 집사)

어머니께 배운 윤성수 집사

“저는 전혀 몰랐어요. 나중에 제가 다시 교회에 나오게 되었을 때 지나가는 말씀으로 주정헌금과 십일조를 20년 동안 제 대신 드렸다고 하셨어요.” 교회를 나오지 않는 아들을 대신하여 하나님 앞에 헌금과 십일조를 대신 드린 한귀윤 승사(마산교회)는 이제 고인이다. 그러나 그 정성과 마음은 지금 고스란히 살아있다. 아들 윤성수 집사(마산교회)가 1980년 고등학교 3학년 때부터 1999년까지 20년 동안 교회를 멀리했다. 윤 […]

‘런’을 만나 다함께 전도되었어요(한정은 사장의 런고객 김미자 씨)

‘런’을 만나 다함께 전도되었어요(한정은 사장의 런고객 김미자 씨)

2009 추수감사절

한정은 사장의 ‘런’ 고객인 김미자씨(62.상계동)는 ‘런’이 인연이 되어 천부교회에 다니게 되었다. 이웃의 친구들과 손녀딸들과 함께 3개월째 교회에 나오고 있다. 추수감사절을 맞아 처음으로 신앙촌을 찾은 이해옥씨는 “여긴 지루할 틈이 없어요”라며 규모에 놀랐다고 했고, 박태순씨는 “신앙촌 물이 좋다고 해서 물을 떠야해요”라며 물통을 사러간다. 은혜의 기쁨도 조금씩 알아가고 가족의 건강과 삶에 대한 감사 기도도 드린다는 이들은 천부교회에 나오며 […]

전국을 제패한 탁구 명가 건설에 자부심 알곡중에는 잡초도 섞여있어 가슴 미어져 (시온고 석세조 교장)

전국을 제패한 탁구 명가 건설에 자부심 알곡중에는 잡초도 섞여있어 가슴 미어져 (시온고 석세조 교장)

시온고 50년 나의 보람과 눈물 석세조 교장의 교육일기

석세조 교장선생은 50년 교육 인생에 긴 세월만큼이나 큰 자부심과 또 그에 못지않은 회한을 품고 있다고 했다. 자부심은 시온고를 전무후무한 탁구 명가로 키워 시온의 이름을 널리 빛낸 것이고, 회한은 졸업생중 교단의 건학이념을 따르지 못하고 사회학생 보다도 더 못한 독초들이 자란 것을 바로 교육하지 못한 것이라 했다. -지난번에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회생불가 판정을 받은 폐병을 치유하고 학교를 […]

기쁨의 하나님 (고숙자 권사/뉴욕교회)

기쁨의 하나님 (고숙자 권사/뉴욕교회)

“사람이 나면 서울로 보내고 말은 제주도로 보낸다.” 저는 제주도 출신입니다. 휴가 나온 오빠를 따라 친구와 함께 제주도서 부산까지 배 타고 나와 부산에서는 군용열차에 몰래 타고 서울로 왔습니다. 처음에는 신촌 언덕배기에 있던 친구네 친척집으로 가서 신세를 졌습니다. 어느날 저녁이었습니다. 옆방에 세 들어 사는 아이를 보러 인천에서 오신 할머니가 마당에 나와서는 뭐라고뭐라고 혼잣말을 하고 있었습니다. 무슨 말씀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