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을 마시는 것은 꿩 먹고 알 먹고라는 이귀옥 파랑꽃 어린이집 원장
'아이들의 배변이 달라졌어요'
부산시 동래구 반여동에 위치한 파랑꽃어린이집에는 어린이들 간식으로 먹는 급식용 ‘런’(90㎖)병으로 환경을 꾸며 놓은 것이 구석구석을 장식하고 있었다. 아이디어 넘치는 조형물들이 탄성을 자아낸다. 어버이날을 맞아 아이들 얼굴을 ‘런’ 병에 넣고 카네이션 꽃을 중심으로 꾸민 나무, 뚜껑을 고정하는 링을 이용한 물방물 모양 빗방울 모양 등을 이용한 모빌, 콩이나 마카로니 등을 넣어 소리를 느끼게 하는 마라카스(일종의 타악기), 고춧가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