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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 약속 (유현주(대3)/부산 광안교회)

기쁜 약속 (유현주(대3)/부산 광안교회)

유현주(대3) / 부산 광안교회

성신사모일이 다가왔습니다. 직접 하나님을 뵙지는 못 했지만 관장님을 통해서, 시온인을 통해서, 신앙체험기를 통해서 하나님과 함께 하셨던 추억들, 하나님의 모습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제 신앙상태는 생각하지 않은 채 하나님의 인자하신 말씀과 모습들만을 기억하지는 않았는지 다시 생각해봅니다. 지난 대학 3년을 생각해 볼 때, 하나님께 드린 시간이 너무 부족함에 부끄러움이 먼저 앞섭니다. 고등학교 시절 시간이 없었을 때는 대학생이 […]

잠과의 전쟁 (김혜림(대1)/부산 서면교회)

잠과의 전쟁 (김혜림(대1)/부산 서면교회)

김혜림(대1) / 부산 서면교회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도 크지만 새로 맞은 해를 향한 계획과 다짐들이 저를 설레게 합니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교회 일을 같이 한 지 3년이란 시간이 흘렀는데 그동안 제가 가장 힘들었던 것은 다름 아닌 잠이었습니다. 남들과는 달리 야간에 일을 하기 때문에 아침이면 잠이 들고 했는데 아침 등교 시간에 교회에 오는 아이들을 만나야겠다는 생각으로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잠깐 쉬었다가 아침 […]

나의 숙제 (이영심/기장신앙촌)

나의 숙제 (이영심/기장신앙촌)

이영심 / 기장신앙촌

신앙촌에 입사한지 20년이 된 저는 2007년에 새내기 신앙촌 소비조합원이 되었습니다. 제가 처음 소비조합원이 되었을 때 저는 이런 마음이 들었습니다. ‘과연 내가 하게 될까?’ 흥분도 두려움도 아닌 그저 담담한 마음이었습니다. 그런데 본사의 배려로 부산 연산동에 시온쇼핑을 오픈하게 되면서 모두가 있는 힘을 다해 어려움을 이기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 지금, 내 앞에 주어진 몫조차 열심히 하지 않는 것은 […]

이남규 판사에 대한 회고 (조봉환/서대문교회)

이남규 판사에 대한 회고 (조봉환/서대문교회)

조봉환 / 서대문교회

제게는 이남규라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3년 전, 그가 보낸 회고록과 편지를 받았습니다. 그 회고록에는 이남규가 8·15해방을 전후로 저와 함께 만주에서 피난 나왔던 일이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8·15해방 이틀 전인 8월 13일 소련군 폭격기의 집중 소이탄 폭격으로 인해 장춘시내 일대가 불바다가 되었다.(중략) 마침 중앙은행에 근무하는 조봉환 친구를 만나 함께 마차 한 대를 대절하여 정든 장춘시를 빠져 나왔다.(중략)” 당시 […]

‘여고시절’의 용기와 열정으로 (배영희 권사/시흥교회)

‘여고시절’의 용기와 열정으로 (배영희 권사/시흥교회)

배영희 권사 / 시흥교회

1956년 대전여고 2학년 말 때 일입니다. 평소 성경에 의문이 많았던 저는 ‘믿음의 조상이라 칭송받는 아브라함, 롯 등이 첩을 얻어 살면서도 왜 선지자라 일컬으며 존경받는 인물인가’ 하는 풀리지 않는 궁금증으로 이 교회 저 교회를 다니곤 했었습니다. 그러나 어느 곳에서도 만족할 만한 답을 얻지 못한 저는 당시 학교 담임선생님이 고등부 담당 장로님으로 계시는 장로교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

[2007 학생관장 세미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2007 학생관장 세미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유윤아 / 대구교회 학생관장

학생관장의 소명 아이들에게 천부교를 다니지 않는 아이들과는 분명 다르게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양심의 법을 기준으로 바른 심성과 행동을 부탁합니다. 우리 교회에 밖에서 놀기를 즐겨 때론 지저분하기도 하지만 귀여운 4명의 악동들이 있습니다. 30-40분 되는 거리의 아이들이라 교회 오가는 차안이 이 아이들에겐 놀이터입니다. 맨 뒷좌석 의자를 접어 거꾸로 타고 가며 뒤따라오는 차안 어른들에게 장난을 치기도 하고 시끄럽게 […]

[2007 학생관장 세미나] 은혜와 기쁨을 안고

[2007 학생관장 세미나] 은혜와 기쁨을 안고

이영심 / 인천교회 학생관장

학생관장의 자기관리 마음 흐뭇하게 하는 예쁜 후배 관장님. 꼼꼼한 계획으로 열심히 살아가는 관장님들이 많이 계시기에 그 모습 속에서 많은 것을 배우며 새로운 마음을 다지게 됩니다. 20년의 긴 시간동안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신 관장의 직분이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가를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새롭게 깨닫습니다. 아직까지도 고치지 못한 미운 모습을 갖고 있음에도 지금까지 올 수 있도록 바르게 이끌어 주신 […]

인간은 마귀의 구성체 (김미경 학생관장/사창교회)

인간은 마귀의 구성체 (김미경 학생관장/사창교회)

김미경 학생관장 / 사창교회

내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을 깨닫게 된 고3 그때 그 순간이 생각난다. 부인 축복일을 맞이하여 전국 각지에서 하나님께 축복을 받으려고 모두 모이는 날 나도 관장님의 권유로 축복일에 참석하게 되었다. 기장에 도착한 나는 순서를 기다리면서 축복을 받고 나오는 사람들의 표정을 살펴 보았다. 힘겨워 보이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얼굴이 환하게 핀 사람도 있었다. 마침내 내 차례가 되었다. […]

방황의 계절 끝에 쏟은 눈물(황은영/시온입사생)

방황의 계절 끝에 쏟은 눈물(황은영/시온입사생)

황은영 / 시온 입사생

어느새 체육대회가 끝나고, 일 년동안 풍성한 은혜를 베풀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추수감사절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어린시절엔 교회가는 것이 마냥 즐겁고 좋았으나 조금씩 커 가면서 세상과 접하게 되었고, 다른 친구들처럼 신앙촌이 아닌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나 종교를 가지지 않고 살고 싶은 마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교회일을 기쁜 마음으로 하지 못했고, 말씀공부며 봉사활동, 합창하는 일이 겹칠 때면 많이 […]

하나님 축복받던 여고 2년 시절의 추억

하나님 축복받던 여고 2년 시절의 추억

조춘희 집사 / 대전교회

“너 참 예쁘구나. 곱다.” 말 그대로 땀을 비오듯 흘리시며 축복을 하시던 하나님 앞으로 나아갔을 때 하나님께선 내 양 손 약지와 새끼 손가락에 들인 봉숭아 물을 보시면서 옆에 계시는 분께 이것이 무엇 하는 것이냐고 물으셨다. “여자 아이들이 예쁘라고 손톱에 들이는 것입니다.” 설명을 들으시는 사이 땀을 닦으시며 다시 한 번 곱다고 하시며 내 오른 팔을 잡고 축복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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