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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촌에서 온 편지] ‘이렇게 기뻐도 되는 걸까?’ 연신 미소가

[신앙촌에서 온 편지] ‘이렇게 기뻐도 되는 걸까?’ 연신 미소가

2013년 1월 1일 새해 떡국을 먹으러 식당으로 가는 길. 맑은 겨울바람이 불어와 찬물로 세수한 것처럼 정신이 반짝! 깨어납니다. 신앙촌의 새들도 새해 기분을 아는지 평소보다 높은 옥타브로 지저귀고 앞서 가는 시온실고 학생들의 발걸음이 팔분음표처럼 경쾌하게 보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어른들을 뵐 때마다 명랑하게 인사를 드리는 아이들이 참 예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제가 시온실고 입학생이 되어 […]

[신앙촌에서 온 편지] 홍조를 띠며 웃으시는 신앙촌 어르신들

[신앙촌에서 온 편지] 홍조를 띠며 웃으시는 신앙촌 어르신들

“해 저물어서 이미 어두니 하나님 나와 함께합소서~” 수요일 저녁, 찬송이 울려 퍼지는 신앙촌의 거리를 걸어갑니다. 곧은 소리를 내며 흐르는 폭포의 주변에는 이파리를 모두 떨군 나무들이 하늘을 향해 두 팔을 곧게 펴고 있습니다. 한 해 동안 이곳에는 계절마다 다른 풍경화가 그려졌습니다. 새하얀 꽃망울로 봄의 길목을 밝히는 목련과 색채의 향연을 펼치는 벚나무, 영산홍, 산사나무, 은행나무, 그리고 진중한 […]

소사교회 김옥분 승사

소사교회 김옥분 승사

소비조합으로 삶에 기쁨을 주신 하나님

제가 21살 때 6·25전쟁이 일어나 홀로 이북에서 남한으로 내려와 지금까지 살면서 하나님께서 이끌어주시고 보호해주신 덕분에 지금까지 이 길을 따라올 수 있었습니다. 이북에서 내려와 창신동에 살면서 가족이 너무나도 그리워 고향 생각만 하면 눈물이 주르륵 흘렀습니다. 어느 날 밤 꿈에 네 살 난 아들을 업고 바닷가에 서 있는데 사각형의 반듯하고 큰 방죽이 하나 있는 것이었습니다. 옆에 보니 […]

기도문, 내 최고의 기쁨

기도문, 내 최고의 기쁨

서영자 권사 / 덕소교회

“한없는 기쁨과 즐거움과 은혜와 미소를 주시옵소서.”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이라고 하신 기도문은 저에게 세상 어느 무엇보다도 소중합니다. 집에서나 차 안에서, 교회에서 봉사 할 때, 또 신앙촌 식품을 배달할 때도 언제든지 기도문을 외우면 하나님이 제 옆에 함께 계시는 것만 같아서 계속 기도를 하게 됩니다. 새벽에 눈을 뜨자마자 시작해서 저녁에 보면 어느새 만 번이 훌쩍 넘어있습니다. […]

논밭에서의 기쁨

논밭에서의 기쁨

김교분 권사 / 안성교회

23세에 전도관에 다니기 시작하며 시골에서 운영하는 떡 방앗간에서 신앙촌 물건을 판매했었습니다. 안성시 공도면 마정리에 위치해 있는 방앗간이었는데, 작은 마을이라 동네에 모든 사람들이 이용했습니다. 방앗간에 오는 고객들이 신앙촌 제품을 찾으면 덕소 매장에 가서 물건을 해다가 메리야스부터 식품과 이불까지 많이 팔았습니다. 그때 신앙촌 물건을 애용했던 고객들이 생명물 간장이 아닌 다른 간장은 못 먹겠다고 하면서 지금까지도 양조 생명물 […]

전순남 사장/신앙촌상회 중곡1동점

전순남 사장/신앙촌상회 중곡1동점

만일 내가 신앙촌상회를 하지 않았다면

`신앙촌상회를 하니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조금씩 변해가는 내 모습 발견해` 2009년 12월 29일 처음 신앙촌상회를 오픈하고 어느덧 3년이 다 되어간다. 지난 10년 동안 노량진센터 식당에서 일하면서 신앙촌상회를 하고 싶다는 생각에 점포 자리를 보러 다녔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지금 이 일기를 쓰면서 되돌아보니 어언 3년이 지났다. 나의 부족한 모습만 떠오르니 하나님 앞에 부끄러울 뿐이다. 그래도 […]

일석오조(一石五鳥)

일석오조(一石五鳥)

이금분 권사 / 덕소교회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받기만 했던 저는 늘 죄송함과 감사한 마음뿐이었습니다. 그동안 하나님 사업을 하지 못해서 언제나 ‘신앙촌상회를 꼭 해야되겠다’라는 생각이 제 머릿속을 맴돌았습니다. 그러던 중, 소비조합의 중요성에 관한 관장님의 설교를 듣고 지금 이때를 놓치면 구원의 대열에 설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작년 9월에 신앙촌상회를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늦게나마 신앙촌상회를 오픈하니 […]

게시글 – 추수의 그날에

2012 추수감사절

태풍을 이긴 벼이삭이 황금빛으로 익어 가는 가을에 하나님 거두시는 알곡의 의미를 생각합니다. 비바람 속에서 강인해지고 뜨거운 태양 아래서 단단하게 여물어 가는 참된 알곡이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싱싱한 나무 가지마다 열매가 익어 가는 가을에 하나님 기뻐하시는 감람나무 가지를 생각합니다. 하루하루 의로워지는 생활로 성신의 은혜가 연결되어 알찬 열매를 맺는 가지가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추수의 그날에 알곡과 쭉정이를 […]

어디서 오는 기쁨인지

어디서 오는 기쁨인지

오순자 권사 / 구로교회

물고기가 물을 떠나 살 수 없듯 다시 하나님께 돌아오니 평안해 직장에 같이 다니던 언니를 따라 서울 4중앙 신길동 전도관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기성교회와 예배 형식이 달라 계속 전도관을 다닐까 고민하던 제 마음은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사라지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 하고 싶어졌습니다. 내성적이었던 저는 그때부터 반사 활동을 하기 시작했고 하나님을 가슴 깊이 느낄수록 향취 은혜를 부어주시고 생명물의 […]

최순복(여청)/ 기장신앙촌

최순복(여청)/ 기장신앙촌

마치 준비된 것처럼

서늘한 가을 공기가 느껴지는 11월 초저녁, 신앙촌에서 흘러나오는 ‘시골 전도관’ 찬송소리를 들으니 하나님을 따라온 지난 35년의 세월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면서 하나님의 모습이 무척이나 그립습니다. 2012년 추수감사절이 얼마 남지 않은 요즘, 1977년 추수감사절에 처음 신앙촌에 왔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멀리서 하나님 말씀이 잘 들리지 않았지만 새벽예배를 통해 시간의 십의 일을 드려야 한다는 말씀이 제 귀에 똑똑히 들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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