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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나도 여기 있었는데’

‘어? 나도 여기 있었는데’

임영숙 권사 / 노량진교회

평소에 신앙신보를 빠지지 않고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 신앙체험기, 또 여러 기사들을 읽으며 우리 종교 안팎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중에 얼마 전 신앙신보에 실린 만화 신앙체험기를 보면서 반가움에 놀랐던 적이 있습니다. 안순식 권사님 편이었는데 만화 신앙체험기 내용은 부산 초량집회 때 벙어리 처녀가 하나님께 은혜 받고 말이 트여서 어눌하게나마 “하.나.님”이라고 말하는 장면이었습니다. 그때 당시 17살이었던 […]

신입생의 마음

신입생의 마음

김동이(여청) / 기장신앙촌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찾아왔지만 신앙촌 곳곳의 꽃과 나무에는 꽃망울이 맺혀 활짝 만개할 준비를 하느라 분주합니다. 신앙촌에 불러주심에 감사하며 이곳에서 생활한 지도 어느덧 26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일하면서 공부하라 하시며, 하나님께서 ‘입사생’이라는 귀한 이름을 주셨습니다. 입사생이라는 이름으로 지금까지 살아온 세월 속에서 처음의 각오와 마음이 옅어진 채, 어느새 잊고 지내지는 않았는지 제 자신을 되돌아봅니다. 세월이 흐름에 올해부터는 좀 […]

시온의 보석

시온의 보석

김다비 / 시온입사생

3년 전 따뜻한 햇살이 가득했던 봄날,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특별한 학교를 선택한 설레는 마음과 꿈을 향한 힘찬 발걸음으로 입학했던 그 때가 생각납니다. 그리고 많은 시간이 흘러 졸업이라는 결실을 거두게 되었고 그 시간동안 저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추억들을 쌓고 몸도 신앙도 성장 할 수 있었습니다. 친구들과 서로 함께 해서 힘이 되었고 무엇으로도 끊을 수 […]

덕소신앙촌의 추억

덕소신앙촌의 추억

이춘자 권사 / 광안교회

성신사모일을 준비하다보니 덕소신앙촌에서 살았던 때가 다시금 생각났습니다. 친구와 함께 영주전도관을 다니다가 신앙촌에 들어가 살고 싶은 마음에 덕소 신앙촌에 입주하여 살게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덕소신앙촌에서 일을 하면서 살았던 그때는 하나님께 하루하루 은혜를 받으며 기쁘게 생활하던 때였습니다. 덕소교회를 지을 때는 입주해있던 모든 사람들이 한마음으로 교회를 짓는데 힘을 보탰습니다. 아름답게 지어진 덕소 교회에서 예배를 드린 후 마지막까지 남아 기도를 […]

귀한 이 길

귀한 이 길

이정희 권사 / 대신교회

어렸을 때부터 부흥집회가 있다하면 열심히 다녔던 제가 하나님 집회 소식이 담긴 포스터를 보고 처음 집회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참석했던 집회에서 받은 은혜로 이 길이 참 길임을 깨닫고 지금껏 부족하지만 따라오게 해주신 것에 항상 감사를 드리며 살고 있습니다. 초창기 소사에서 지내면서 하나님께서 한없이 베풀어주셨던 은혜와 안수를 받으며 향취 은혜도 많이 체험하고 또 은혜를 받으면 제 몸이 […]

함께 걸어 좋은 길

함께 걸어 좋은 길

고은이 / 시온입사생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배웠던 노래가 잊혀지지 않습니다. “통나무집 지나고 시계탑을 지나서~ 학교 가는 길 너와 함께 걸어 좋은 길~”음악실이 떠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배웠던 노래입니다. 신앙촌에 살면서 자매가 없는 저에게는 ‘함께’라는 말은 참으로 고마운 말입니다. 같이 입학한 친구들과 학교수업이 끝난 후 하루일과를 서로 말하며 함께 먹은 야식. 근무를 시작하면서 힘든 고비가 있을 때마다 따뜻한 말과 맛있는 간식으로 […]

새 삶을 찾으며 깨달은 것

새 삶을 찾으며 깨달은 것

진순자 권사 / 대구교회

몇 해 전, 저는 많이 아파 병원에 누워만 있으면서 죽을 고비에 있을 때가 있었습니다. 요구르트 ‘런’을 먹고 새로운 삶을 찾을 수 있었고 하나님을 멀리하던 시간을 반성하고 다시 교회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새 삶을 찾고 하나님께 맹세한 것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고 따르겠다는 다짐이었습니다. 사는 동안이라도 말씀대로 하나님께 순종하고 살아야지 그 외에는 아무 것도 부질없다는 것을 깨닫게 […]

일과 기도문

일과 기도문

김지유 / 시온입사생

어느덧 새해가 밝았습니다. 입사생들에게 해가 바뀌어도 생활하는 중 변함없는 것이 있다면 그건 아마도 기도문 생활 일 것 입니다. 하루 기도문 3000번을 하기란 결코 쉽지 않기에 저는 새벽예배를 드리러 갈 때 계수기를 꼭 챙깁니다. 길을 오갈 때, 대화할 때, 생활하는 중에 기도문을 이어갑니다. 그중 저에게 기도문이 제일 잘 되는 시간은 일하는 시간입니다. 아침에 출근하여 기계를 켤 […]

은혜 받는 ‘기쁨’

은혜 받는 ‘기쁨’

김보구 권사/경주교회

내년이면 90살이 되는 제가 50여 년을 하나님을 믿고 따라올 수 있었던 힘은 은혜 받는 ‘기쁨’ 때문이었습니다. 대구 칠성동 부흥집회를 시작으로 천부교회를 다니게 된 저는 시누이의 전도로 처음 갔던 집회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게 남아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예배를 인도하시는데 예배를 드리는 곳 가득히 안개 같은 게 꽉 차면서 굉장히 좋은 향기가 났습니다. 창문은 다 열려 있었는데 안개며 좋은 […]

다시 찾은 신앙의 삶

다시 찾은 신앙의 삶

김홍섭 집사 / 송탄교회

저는 15살 때 앞집 할머니의 전도로 전도관에 처음 가게 되었습니다. 처음 갔을 때 이제까지 맡아 본 적 없는 과일 냄새 같은 좋은 향기가 진동하는 것을 느꼈고, 3주 내내 따라간 전도관이 무척 좋아서 그 뒤로도 계속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덕소신앙촌에 입주를 해서 공장에서 일을 하며 신앙생활을 이어 나갔습니다. 공장에서 무거운 슬레트를 어깨에 이고 4~5층 되는 곳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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