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적으로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2014년 갑오(甲午)년 한 해가 저물어 가고 2015년 을미(乙未)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를 돌아볼 때 여러 면에 어려움도 많았으나 한편으로 의미 있고 뜻 깊은 한 해였습니다. 먼저, 누구라도 볼 수 있고 읽을 수 있는 『하나님 말씀』이 간행된 일입니다. 참 생명의 길을 찾고 싶어도 쉽게 찾지 못했던 모든 이들에게 하나님 말씀을 가까이에서 대할 수 있는 계기가 […]
우주만 한 다이아몬드와 생명을 바꿀 수 있을까? 아직 깊게 생각할 줄 모르는 다섯 살 아이도 이 질문에는 고개를 흔든다. 언제부터인가 새해를 맞이하며 기대감과 설레임보다 1년이라는 내 생명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돌아보게 된다. 삶과 죽음에 대해 깊게 고뇌하는 글을 접할 때마다 인간이 풀 수 없는 가장 어려운 질문이 인간 창조의 근본이며, 하나님께서 인간 창조의 근본을 가르쳐 주신 […]
2015년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2014년 한 해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11월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했던 전도였습니다. 그때 관장님들 모두가 전도를 위해 많이들 애쓰시고 마음을 졸이며 지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저는 전국에서 모든 관장님들이 함께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든든하고 열심히 뛰시는 관장님들을 보면서 저 자신이 참 부끄러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많은 아이들과 함께 귀한 추수감사절 예배를 […]
하나님 말씀 경전의 감격 잊지 못해 2014년, 숨 가쁘게 한 해를 지나며 부족할 것 없이 모든 것을 주셨건만 나의 노력이 부족하여 뛰어 넘지 못했던 안타까움이 있었습니다. 또한 오래 기다리시고 바라셨던 하나님 말씀 경전을 받아 들었을 때의 감격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나의 힘은 약하지만 우리의 힘은 강하다는 것을, 무더위와 차가운 눈보라도 우리들의 앞길에 방해가 될 수 […]
하나님 원하시는 방향대로 사는 것이 올바로 사는 것, 우리가 가야 할 길 시작과 끝은 느낌이 전혀 다릅니다. 끝은 아쉬움을 남기고 시작은 설레게 합니다. 좀 더 잘 할 수 있었던 일들과 왜 그랬을까 하는 일들도 있었지만 다시 우리에게 주어진 새로운 시간에 감사드립니다. 신앙촌 여청이 되어 맞는 첫 번째 1월 1일, 새해에 어떤 모습이 되어야 될지 한 […]
얼마 전, 제1회 신앙촌 건강 요리 경연대회가 열렸습니다.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무척 기대가 되었습니다. 시간이 얼마 없어서 어떻게 팀을 이루고 준비를 해야 할지 마음이 급했습니다. 친구들, 실험실 식구들, 같은 교회 출신 언니들과 팀을 이루고 메뉴를 정했습니다. 메뉴는 제철생선인 삼치를 이용한 요리와 두부 양배추 롤. 요리를 결정을 하고 바로 연습에 들어갔습니다. 팀원들과 연습 하는 […]
신앙촌의 명동, 레스토랑이 생긴지 8년째다. 그와 같이 나의 어설픈 칼질로 시작한 요리도 8년째에 접어들었다. 8년 이라는 시간이 결코 짧지만은 않은 세월이지만 요리라는 건 너무 광범위해서 알면 알수록 모르는 게 많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일단 훌륭한 요리사가 되려면 현란한 칼질과 기술, 식자재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세상의 모든 맛에 경험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적어도 처음엔 그랬다. 지나고 […]
신앙생활을 다시 시작하기 1년 전, 직장 생활을 하던 중, 뒤로 넘어져 병원에 가보니 동맥이 신경을 누르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30초 간격으로 뒷머리를 내리누르고 바늘로 콕콕 찌르는 것과 같은 그 고통은 너무나 아파서 차라리 죽는 게 낫겠다고 생각할 정도였습니다. 이것은 약을 먹는다고 하여도 낫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진통제도 소용이 없었고 밤에는 잠을 이루지 못하였습니다. 그렇게 고통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면서 […]
올초 천부교 장위교회로 발령을 받고 처음 도착했을 때 언덕 위에 아담한 교회가 무척 인상 깊었습니다. 심성이 착한 여청부터 고등학생까지 학생 반사들이 있어서 낯선 길도 빨리 익히고 아이들 집과 심방도 별 어려움 없이 1, 2월을 보냈습니다. 전도의 날이 있는 3월, 전도의 날 목표를 꼭 성공해보고 싶다는 강한 열정을 가진 반사와 아이들 덕분에 전도의 날을 기쁘게 마칠 […]
신앙촌상회 앞에서 열리는 요구르트 런 홍보 시식회 시간을 늘 묻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아줌마, 오늘은 언제 해요?” “우리 꼬마 왔구나, 오후에 하는데.” 며칠 후 그 아이가 신앙촌상회 문을 열고 자신 있게 들어왔습니다. “우리 할머니 모시고 왔어요! 오늘은 요구르트 런 사갈 거예요.” 런이 얼마나 맛있었는지 할머니를 졸라서 신앙촌상회까지 모시고 온 것이었습니다. 또 감기로 열이 나고 아파서 아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