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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옷 입은 책, 기록으로 본 왕실의 위엄

비단옷 입은 책, 기록으로 본 왕실의 위엄

우리 역사를 품은 공간 - 국립중앙박물관을 가다

왕의 서고 어진 세상을 꿈꾸다 왕의 기록, 그 찬란한 문을 열며 왕의 서고가 활짝 열렸다. 한 나라의 역사는 글로 남고, 글은 책으로 모여 지혜의 탑을 이룬다. 그 가운데 가장 고귀한 지식이 머물렀던 곳이 ‘왕의 서고’이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마련한 이번 전시는 ‘외규장각 의궤’만을 위한 첫 전용 공간으로, 왕실의 정제된 기록문화를 마주할 수 있는 자리이다. 이곳에서 왕의 서고로 들어서는 […]

디지털 디톡스의 새로운 트렌드

‘디지털 네이티브’…디지털 과부하 경험, 인터넷 없던 시대 살고 싶어 우울증, 중독 증상 등 스마트폰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 심각 스마트폰 없는 삶은 가능할까? 인스타그램에서 53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오프라인 클럽(The Offline Club)’이 하는 일이 바로 SNS에서 벗어나자고 설득하는 것이다. 네덜란드에서 시작된 이 독특한 운동이 유럽 곳곳으로 퍼지면서 스마트폰과 함께 자란 세대들이 오히려 디지털에 지친다는 새로운 현상이 […]

세계 최대 내륙해 카스피해서 ‘새로운 섬’ 발견

세계 최대 내륙해 카스피해서 ‘새로운 섬’ 발견

러 연구진, 카스피해서 섬 발견 지각 변동과 기후 변화가 원인 세계 최대 내륙해인 카스피해에 새로운 섬이 등장했다. 6월 11일(현지 시간) 과학 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카스피해 북부에 새로운 섬이 나타났으며 아직 이름도 없는 상태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11월 위성 사진을 통해 처음 존재가 확인된 이 섬은 러시아 영역인 카스피해 북부에 있는 또 다른 섬 말리 젬추즈니와 약 30㎞ […]

빅뱅 26억 년 뒤 생성된 ‘막대은하’ 발견…“우주 초기 연구 새 국면”

빅뱅 26억 년 뒤 생성된 ‘막대은하’ 발견…“우주 초기 연구 새 국면”

막대 구조, 보통 성숙한 은하서 관찰 ‘우리은하’는 막대나선은하 과학자들은 오랫동안 하늘을 보며 은하를 관측해 왔다. 관측 결과 은하마다 구조와 생김새가 다르다는 것을 알아냈다. 은하는 타원형, 나선형, 그리고 불규칙형 등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원반 모양이 관측되면 나선은하로 분류하고, 그중에서도 은하의 중심부를 막대 모양 구조가 가로지르는 형태면 막대나선은하라고 한다. 지구와 태양계가 속해 있는 ‘우리은하’는 약 130~135억 […]

물이 머무는 자리  달의 극지에서 찾다

물이 머무는 자리 달의 극지에서 찾다

지질자원연, 달 극지방 물 분포 예상 지도 제작 다누리 감마선분광기 활용…‘로즈데스트벤스키’ 발견 지속적인 연구 통해 글로벌 우주 탐사 경쟁력 강화 대한민국 최초의 달 궤도 탐사선 ‘다누리’가 또 하나의 값진 성과를 전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하 지질연)은 ‘다누리’에 탑재된 감마선분광기(KGRS)를 활용해 달 극지방의 물 분포 지도를 제작하는 데 성공했다고 4월 3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지질연 우주자원개발센터 김경자 박사 연구팀이 […]

국내 홍역 환자 6년 만에 최다, 공기 전파로 전염성 강해

1~4월 홍역 환자 52명 발생 해외 유입 60% 넘어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도 6년 만에 홍역 환자가 최다 수준을 기록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5월 1일까지 국내에서는 총 52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했다.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 194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한 이후 6년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국내 홍역 환자는 2020년 6명 발생한 후 2021~2022년 0명을 […]

올여름, 호우·폭염 ‘복합 재난’ 우려 … 극한 기상 철저히 대비를

올여름, 호우·폭염 ‘복합 재난’ 우려 … 극한 기상 철저히 대비를

한반도 집중호우 10배 증가 … 예측도 어려워 열대야, 50년 전보다 4배 늘어 폭염+폭우 복합 재해 대비해야 최근 여름철 집중호우가 잦아지고 있는 가운데 올여름에는 호우와 폭염, 강풍 등이 국지적으로 나타나는 ‘복합 재난’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기상청 장마특이기상센터장을 맡고 있는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손석우 교수는 최근 한반도의 장마철 집중 호우 패턴 분석 자료를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

기후 변화, 이제는 물가의 핵심 변수

기후 변화, 이제는 물가의 핵심 변수

# ‘기후플레이션’으로 인한 물가 상승 지구의 기온이 올라가면서, 우리 밥상 위 풍경도 급격히 변하고 있다. 이른바 ‘기후플레이션(climateflation)’, 즉 기후변화로 인한 먹거리 물가 상승 현상이 세계 곳곳에서 반복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무, 배추, 당근 등 주요 겨울 채소의 가격이 연일 고공행진 중이다. 양배추와 배추는 한 포기에 6천 원 안팎으로, 1년 전보다 약 2천 원이 올랐다. 무 한 […]

간송미술관, 디지털 기술로 재탄생한 국보급 전통예술 선보여

간송미술관, 디지털 기술로 재탄생한 국보급 전통예술 선보여

간송미술관, 전통과 현대를 잇는 첫 미디어 전시 전통을 품은 기술, 디지털로 담아낸 감동 간송미술관이 최초의 몰입형 미디어 전시 <구름이 걷히니 달이 비치고 바람 부니 별이 빛난다>를 통해 소장 국보와 보물을 디지털 콘텐츠로 재해석했다. 이번 전시는 한국 전통 예술과 현대 기술의 만남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감각적 경험을 선사했다. 간송미술관은 간송 전형필(全鎣弼, 1906년~1962년) 선생이 1938년에 개관한 우리나라 […]

우주의 기원 찾아 나선 차세대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

우주의 기원 찾아 나선 차세대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

“우주는 어떤 색일까?” 이 질문은 단순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매우 복잡한 답을 가지고 있다. 밤하늘을 올려다보면 검은 바탕에 반짝이는 별들만 보이지만, 실제 우주는 우리 눈으로 볼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다채로운 색으로 가득하다. 이제 그 다채로운 우주의 모습을 102가지 색으로 관찰하기 위해 한국 연구진이 참여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차세대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SPHEREx)’가 지난 12일 낮 12시 1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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