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바로 배워요!
흐리멍텅하다 / 흐리멍덩하다
이슬: “흐리멍텅하게 뭐하고 있어?” 선영: “너무 졸려서 그런가봐.” 정신이 또렷하지 않거나 혹은 일을 분명하게 처리하지 못할 때 흔히 ‘흐리멍텅하다’는 표현을 씁니다. 이 ‘흐리멍텅하다’는 북한어이고 우리 표준어는 ‘흐리멍덩하다’입니다. ‘흐리멍덩하다’는 정신이 맑지 못하고 흐리다, 옳고 그름의 구별이나 하는 일 따위가 아주 흐릿하여 분명하지 아니하다, 기억이 또렷하지 아니하고 흐릿하다, 귀에 들리는 것이 희미하다의 다양한 뜻이 있습니다. 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