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기자 ‘화가들의 천국’을 보다
20세가 화가들의 눈에 비친 아르카디아 - 낙원
프랑스의 루브르박물관이 19세기 중반까지의 작품을, 오르세미술관이 19세기 중반부터 20세기 초반까지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면, 퐁피두센터는 20세기 이후의 현대미술과 현재 진행되고 있는 동시대의 미술을 아우르는 예술의 보고라고 할 수 있는 곳이다. ‘화가들의 천국’이란 부제가 붙은 이번 국립 퐁피두센터 특별전(2008.11.22~2009.3.22)은 서양문화에 나타난 ‘아르카디아-낙원’의 모든 개념을 총망라하는 자리로, 황금시대, 낙원, 풍요, 허무, 쾌락, 전령사, 조화, 암흑, 되찾은 낙원, 풀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