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정복

최근 멕시코 대통령이 교황 프란치스코에게 500년 전의 침략을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십자가와 칼을 앞세워 원주민의 인권을 유린했다며 공개적으로 사과를 요구했지만 교황은 사과하지 않고 있다. 500년 전 멕시코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에르난도 코르테스는 신대륙 아메리카를 찾아 나선 탐험가였다. 그가 몰고 간 선박에는 십자가와 함께 강철검, 화승총 등 그 시대 첨단 무기가 실려 있었다. 1519년 멕시코 연안에 닿았을 때부터 직접 기록한 정복기를 보면 스스로 이교도인 원주민을 굴복시키고 신성한 가톨릭 신앙을 전파하는 십자군임을 천명하고 있다. 정복 사업에 성스러운 사명을 부여한 것은 교황 알렉산더 6세였다. 교황은 아메리카 신대륙을 정복자들에게 ‘기증’해 주면서 원주민을 가톨릭 신도로 만들라고 명령했다. 그러나 원주민들로서는 대대로 살아온 땅에 낯선 이방인이 들어와 주인 행세를 하고 개종까지 강요하는 끔찍한 재앙이었다. 정복자들은 먼저 원주민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광장에 모아 놓고 무언가를 읽어 준 것이다. 스페인어로 ‘레케리미엔토(Requerimiento)’라는 통고문이었다. ‘가톨릭교회를 세상의 주인으로 모셔라 … 그렇지 않으면 … 전쟁을 일으킬 것이며 …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악을 사용해서 해를 입힐 것이다 … 결과는 죽음과 파괴뿐이다.(justo y reconoscais a la Iglesia por Senora y Superiora del universo mundo … Si no lo hicieres … y os hare guerra … hare todos los males y danos que pudiere como … muertes y danos que de ellos)’ 섬뜩한 통고문을 원주민들은 알아듣지 못했지만 곧바로 이해하게 되었다. 눈앞의 현실이 된 것이다. 정복자들은 가공할 무기와 살인 기술로 한 번의 전투에서 수만 명의 원주민을 살해했다. 또 적은 병력으로 많은 원주민을 죽일 수 있었던 것은 성인 산티아고의 도우심이라고 생각했다. 코르테스는 살육의 현장에 산티아고가 나타나 백마를 타고 진두지휘하는 환상을 봤다고 기록했고, 그래서 학살을 시작할 때 “산티아고!”를 외치는 것은 신의 가호를 받는 거룩한 신호가 되었다. 특히 정복자들은 총칼과 갑옷으로 무장한 채 비무장 상태의 원주민을 공격하고 난도질했다. 1520년 코르테스 휘하의 병사들은 원주민들이 신전의 뜰에서 춤추며 노래할 때 연주자와 가수, 구경꾼까지 모두 살해했다. 북치는 사람의 손과 머리를 자르고 산 사람의 창자를 끄집어내자 원주민들이 신성하게 여기는 뜰은 순식간에 피비린내 나는 살육장이 되었다. 신전의 방에서 물을 나르거나 바닥을 닦던 사람까지 죽였던 것은 대결도 전투도 아니었다. 악마를 징벌하는 학살이었다. 당시 정복자들은 원주민들이 악마에게 복종한다고 생각했다. 원주민이 열등하고 야만적이며 심지어 영혼이 없다고 생각했던 것은 가톨릭이 심어 준 세계관이었다. 멕시코를 포함한 아메리카 원주민은 성경에 등장하지 않는 존재였다. 정복자들은 그들의 하느님이 말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원주민은 악마에 의해 타락했으며 원주민의 종교는 악마의 산물이라고 여겼다. 악마의 종교를 없애기 위해 1524년 프란체스코회 수도사들이 멕시코에 파견되었다. 그때부터 세례를 받은 원주민이 50만 명에 이를 정도로 개종 사업은 효율적이었는데 그 핵심은 화형이었다. 전통 신을 숭배한 원주민 사제는 산 채로 불태워지며 처참하게 몸부림쳤고 그 모습을 본 원주민들은 극심한 패닉에 빠졌다. 화형은 충격과 공포 그 자체였다. 그때부터 하루에 수천 명씩 원주민들이 세례를 받기 위해 줄을 섰는데 드물게 세례를 거부한 경우도 있었다. 한 원주민은 ‘세례를 받으면 천국에서 가톨릭 신도와 영원히 살게 될 것’이라는 말을 듣자 그것이 두려워 세례를 거부하고 산 채로 불 태워졌다. 그에게는 화형보다 가톨릭이 더 끔찍했던 것이다. 결국 멕시코는 가톨릭의 나라가 되었다. 원주민의 신전은 철저히 파괴당했고 그 자리에 성당과 십자가, 성모상이 들어섰다. 정복자 코르테스는 원주민 학살을 도운 성인 산티아고를 기념하기 위해 멕시코시티에 성당을 세웠는데 그 비문에 이렇게 적혀 있다. 정복자 손에 함락된 것은 멕시코의 슬픈 탄생이었다고. 멕시코 국민의 90%가 가톨릭 신자인 것을 보면 슬픈 역사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그들의 조상은 수천 년간 믿어 온 종교를 잃었고 가장 소중한 생명을 잃었다. 신대륙에 가톨릭을 전파하라는 교황의 명령이 정복자들의 칼부림에 정당한 명분을 부여한 것은 이제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그 칼끝에 떼죽음을 당한 국가의 대통령이 사과를 요구하는데도 묵묵부답인 것은 그들이 믿는 하느님에게 면죄부를 받았기 때문일까. 아니면 2,000년 동안 숱한 학살을 교사(敎唆)했어도 죗값을 치른 적 없는 살인마의 파렴치일까.

시온포럼

북한의 지속적 도발 그냥 두고만 볼 것인가

북한의 지속적 도발 그냥 두고만 볼 것인가

한미동맹 더욱 견고히 강화해야 선의와 신뢰에 입각해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비롯한 수많은 한·미 현안을 긍정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핵·미사일을 앞세운 북한의 군사 위협이 우리의 방어 수준을 넘어섰다. 핵무장은 이미 완성단계에 도달했고, 핵탄두 수가 내년에 100개에 이를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한다. 핵폭탄 운반 수단인 미사일 능력도 일취월장해 중·단거리는 물론 ICBM(대륙간탄도미사일)과 SLBM(잠수발사탄도미사일)도 곧 확보할 전망이다. 여기에 회피기동과 자탄능력을 갖춘 다종의 신형미사일과 초대형방사포 등 김정은이 ‘우월한 전술적 무기체계’라고 자랑하는 4종 세트를 갖추었다. 그럼에도 문재인 정부는 안보 현실과 너무 괴리된 인식을 갖고 있어 국민적 우려가 크다. 기본적인 사실관계도 인정하지 않고 북한 입장을 두둔하는 듯한 태도가 국민 불안을 가중시킨다. 11월초 국회에서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북한의 ICBM 이동발사대 능력을 부정한 것이 대표적 사례다. 이 문제는 며칠 후 미 전문가에 의해 판가름이 났다. 북한의 이동발사 능력이 사실로 확인된 것이다. 현재 북한의 무력도발에 대한 유일한 대응책은 한·미 동맹과 한미연합방위체제이다. 그런데 정부는 말로는 한·미 동맹을 강조하면서도 실제론 동맹을 약화시키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테면 연합방위의 핵심인 전시작전권을 서둘러 환수하려 한다. 미국이 북한의 핵능력을 근거로 유예하려 하나 이를 수용하지 않고 있다. 한미연합훈련도 잇달아 축소 또는 취소되고 있다. 미군 훈련이 축소·연기되면 주한미군 철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설상가상으로 우리 방위태세에 족쇄를 채운 것이 9·19남북군사합의이다. 한미 군의 정찰과 훈련을 결정적으로 위축시켰기 때문이다. 북한 김정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비위를 맞추는 한편, ICBM 발사 가능성을 흘려 미국을 압박하는 이중전략을 구사한다. 핵보유를 인정받고 대북제재를 완화시키며 ‘체제안전보장’이라는 미명하에 한반도 평화협정과 미군철수를 획책하는 것이다. 이러한 위험한 미·북 직거래를 한국이 막아내야 하는데, 문 정부는 오히려 적극 독려하고 중재한다. 역대 한국 정부들이 미·북 빅딜을 막으려 심혈을 기울여 온 것과 너무 대조적이다. 한·미 동맹의 다른 한 축인 한·일 안보협력이 마비 수준에 이른 것이 또 하나의 안보위기 요인이다. GSOMIA(한일정보보호협정) 파기는 안보와 과거사 문제를 분리해야 함에도 이를 결부시키는 우를 범한 패착이다. 지금 동아시아 국제질서는 중·러가 군사적으로 연대하며 북한을 반미 전략의 전위로 앞세워 공세를 취하는 탓에 신(新)냉전 국면이 전개되고 있다. 이에 대응해 미국이 ‘인도·태평양 연합’으로 맞서면서 한국은 이 틈바구니에서 외교노선을 결정하지 않으면 안 되는 중요한 전환점에 도달했다. 분명한 것은 권위주의 진영의 위성국가가 되어선 우리의 자유와 생명을 지킬 수 없고 오직 자유민주주의 진영에 가담해 이들과 힘을 합쳐 국가안보를 구축할 때 우리의 살길이 열린다는 점이다. 한·미 동맹을 더욱 견고히 강화해 나가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이다.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비롯한 수많은 한·미 현안을 선의와 신뢰에 입각해 긍정적으로 해결해 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문재인 정부가 안보·외교 및 대북정책을 획기적으로 전환해야 할 것이다.

시온논단

대학 구조조정은 슬기롭게

대학 구조조정은 슬기롭게

4차 산업 시대 장기적 비전 맞게 산학관연 모여 학령인구에 대한 인재 양성 로드맵 계획해야 학제 개편과 유연한 학사제도 도입 대학 구조조정 전문분야 살릴 제도적 장치, 외국인 학생관리 필요 2019년 교육부 통계를 보면 4월 1일 현재 국공립을 포함하여 사립대학(각종학교 포함) 등 모두 430개 대학교가 있다. 이 가운데 국공립은 단 58개에 불과하며 사립은 무려 372개이다. 현 상황을 보면 2021년부터는 현 대학의 정원을 줄이지 않는 한 고교졸업생이 대학 정원보다 4만 명 정도가 적다. 학령인구 감소가 이제 목전에 와 있다. 오늘날의 대학 정원이 문제시된 것은 역사적으로 보면 1980년에 대학입학정원을 갑자기 30% 증원하면서 문제가 시작되었다. 그리고 1995년 대학설립준칙주의가 시작되면서 최소한의 여건만 되면 손쉽게 대학설립을 할 수 있게 되어 무허가 신학교와 각종 학교들이 대학으로 승격하면서 대학 정원은 자연적으로 늘어나게 되었다. 이 두 큰 사건을 겪으면서 그 누구도 학령인구의 감소를 예측하지 못하고 2010년 이명박 정부에 들어와 ‘정부재정지원 제한’이라는 강수로 대학구조조정을 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대학들의 소극적인 정원감축과 정부의 지역별, 대학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인위적으로 구조조정에 나선 것이 결과적으로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4차 산업 시대가 도래하고 인구가 급감하고 있는 현실에서 이 난제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하는 문제는 중차대한 긴박한 국가적 과제이다. 이제라도 다음과 같은 중지를 모아 큰 그림을 그려 구체적으로 세밀하게 대비해야 할 것이다. 첫째, 교육부는 4차 산업 시대의 장기적 비전에 걸맞은 인재양성 계획을 세워야 한다. 어느 분야에 어느 정도의 인재가 필요한지를 산학관연이 모두 모여 학령인구에 적합한 인재양성 로드맵을 그려야 한다. 둘째, 학제 개편과 좀 더 유연한 학사제도를 도입해야 한다. 반드시 4년의 수업을 마쳐야 학사학위를 주는 제도도 졸업 학점을 이수하면 3년 이내에도 가능하도록 제도를 하루빨리 바꾸어야 한다. 인재를 인위적인 틀에 가두는 것은 창의력을 말살시키는 것이다. 셋째, 대학구조조정은 대학 스스로 취사선택하도록 해야 한다. 예를 들어 폐교 수준에 가야 될 상황에 있는 대학이라도 일부 학과는 뛰어난 교수들과 대학원생이 있을 수 있다. 이런 과들은 타 대학이 흡수하거나 대학을 축소해 소규모로 그 분야의 전문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지금처럼 ‘모두 문 닫아라’식의 일괄적인 처리방식은 기존의 키워놓은 인재들을 죽이는 것과 같다. 넷째, 대학 정원의 국내 학령인구 부족으로 대부분 대학들이 지금 외국 학생들을 유치하고 있다. 2019년 4월 1일 현재 외국인 학생 수가 16만 명에 이른다. 이에 대한 철저한 학사관리로 ‘한국에서 대학 나오길 잘했다’는 평가가 나오도록 세심한 배려와 관심, 학사지도가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외국인 학생들로부터 등록금만을 받고 사후 관리는 ‘내몰라’하는 식의 대학에 대해서는 교육부의 엄중한 처벌이 따라야 한다. 지금은 위기를 기회로 삼아 보다 발전적인 단계로 도약시키려는 사고의 전환과 지혜가 필요한 시기이다.

독자의 시각과 편지

즐거움이 가득했던 체육대회 상기시켜

즐거움이 가득했던 체육대회 상기시켜

다음 체육대회엔 응원전 참가해서  선수로 함께하는 기쁨 느끼고 싶어 천부교 체육대회에 다녀온 지인들은 무척 재미있었는지 언제 또 체육대회 하냐고 자꾸만 묻습니다. 즐거움이 넘쳤던 체육대회를 상기시키며 신앙신보를 펼쳤는데 많은 사진들 가운데서도 청군 응원전에서 파란 조끼를 입고 손에는 기타를 든 선수들 사진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환하게 웃으며 입장하는 청군 선수들의 모습은 무척이나 즐겁고 활기차 보였습니다. 다음번에는 저도 꼭 응원전 선수로 참가해 함께하는 기쁨을 느끼고 싶습니다. 심순희 권사 / 송탄교회

늘어나는 ‘묻지마 범죄’를 예방하려면

염건령/한국범죄학연구소 소장, 한국시민교육연합 사무총장

묻지마 범죄는 사회적 테러 국마적 연구 및 강력한 처벌 규정과 과학적 교정에 나서야 해 묻지마 범죄 증가를 막기 위한 적극적인 인성 교육과 상담지원도 최근 들어 ‘묻지마 범죄’로 불리는 무동기 범죄가 자주 발생하여 사회적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묻지마 범죄’는 원래 공식적인 범죄학이나 형사사법학 용어는 아니다. 미국식으로 표현하면 ‘무동기 범죄’ 또는 ‘동기 없는 범죄(Motiveless Crime)’가 비슷한 표현일 […]

‘호르무즈 파병’과 우리의 대응

장병옥/한국외대 명예교수 정치학 박사

대외적으로는 미-이란 양국에 이해를 구하는 외교전략 펼치고 대내적으로는 찬반 논쟁 및 여야의 정파적 이해관계를 떠나 국익 우선주의의 스마트한 외교 정책이 절실 호르무즈 해협(Strait of Hormuz)은 이란과 아랍 국가들 사이에 있는 페르시아만 입구의 좁은 해로이다. 가장 좁은 곳의 폭은 54km다. 이 해협은 세계 석유 경제 대동맥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카타르. 아랍 에미리트(UAE) 등 여러 아랍 산유국들의 유일한 […]

종교의 진정한 역할

2572호 신앙신보를 읽고

계속되는 성직자 성범죄와 비리 종교의 역할을 다시 한번 생각해 요즘 신앙신보에 계속해서 실리고 있는 기획기사 ‘오를란디 사건’과 ‘프레나 신부 사건’을 보면서 가톨릭 성직자들의 성범죄와 각종 비리를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세상을 맑힌다는 종교가 그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오히려 더 많은 범죄를 일으켜 세상을 혼탁하게 하고 있습니다. 기획기사를 통해 종교의 진정한 가치와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

2020년 슈퍼예산안, 경기부양의 기회인가 국가채무의 우려인가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

지금은 경기부양에 초점 두어야 할 시점이나 과도한 채무에 의존하지 않도록 재정준칙 마련되어야 해 국민적 합의 과정 통해 적정 채무비율 특정할 필요 있어 2020년 예산안이 발표되었다. 기획재정부가 매년 이맘때 발표하는 예산안은 이듬해의 나라 살림살이를 알 수 있는 ‘나라 가계부’다. 2020년 예산안은 약 513.5조원에 달한다. 2019년 예산과 비교하면 43.9조원이 확대 편성된 슈퍼예산안이다. 경제학에서는 이러한 계획을 ‘확장적 재정지출’이라고 […]

즐거움 가득한 어린이 행사 전하고 싶어

2571호 신앙신보를 읽고

저는 8월 어린이 캠핑 행사가 실린 신문은 꼭 챙겨두었다가 상회에 찾아오는 단골들에게 보여줍니다. 그러면 아이들 표정이 무척 밝고 즐거워보인다며, 이렇게 풍성한 어린이 행사가 신앙촌에서 열리는지 몰랐다며 놀라워합니다. 더욱 많은 아이들이 행사에 참가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신앙촌 여름 캠핑을 주변에 많이 홍보해야겠습니다. 장양순 권사 / 정읍교회

사진과 함께 보는 신앙체험 더욱 생생하게 와 닿아

2569호 신앙신보를 읽고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크신 은혜로  함께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려 1970년대 중반에 전도되어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집회에 가본 적이 없는 저는 신문에 초창기 은혜체험 읽는 것을 가장 좋아합니다. 특히 이번 호 테마가 있는 신앙체험기는 당시 사진이 함께 실려 있어서 더욱 생생하게 와 닿았습니다. 병자들이 낫는 기사 이적과 폭포처럼 쏟아지는 이슬성신 은혜 체험 이야기는 언제 들어도 신기하고 감명 깊습니다. 또 […]

대북지원의 기본원칙과 현실원칙은 어떠해야 하나?

김동규/고려대 북한학과 명예교수

감성보다는 이성적으로 접근하여 우리가 주도하는 대북정책으로 전환해야, 여기서 중요한 것은 오기의 대결방식은 남북이 모두 자멸하는 일임을 잊지 말아야 193개 UN 가입국 가운데 북한의 경제력은 지금도 여전히 아프리카 빈민국의 수준에 머물러 있어 주민 생활고는 우리들의 상상을 초월한다. 거의 10여 년 전의 이야기지만 내가 북한을 방문하여 하루는 평양을 벗어나 평안북도 정주군과 묘향산을 거쳐 평양으로 되돌아오는 일정에서 본 […]

북한의 지속적 도발 대비책

제성호/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남북미 공감하는 비핵평화 로드맵 만들어 단계적으로 실행해 옮기고 긴밀한 한미공조로 대북 경계태세 강화하여 도발로는 해결되지 않음을 북한에 확실하게 각인시켜야 2018년 4・27 판문점선언과 9・19 군사합의서 채택, 2019년 6월 전격적인 판문점 북미 정상회동 등 화해무드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도발은 끊이질 않고 있다.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북미 실무협상이 지연되는 가운데 북한은 7월 23일 ‘신형’ 잠수함(3000톤급 추정)을 공개하더니 25일에는 올 […]

소녀 실종 관련 범죄를 오랜 시간 묻어둔 가톨릭

2569호 신앙신보를 읽고

오를란디 실종사건 기획기사를 보고 무척 놀랐습니다. 단순한 거짓말조차도 들통나기 쉬운 세상인데, 한 소녀의 실종과 관련된 범죄를 가톨릭이 이렇게 오랜시간 들키지 않고 묻어두었다는 사실이 매우 놀라웠습니다. 신을 믿는다는 사람들이 어떻게 이토록 잔인하고 치밀할 수 있나 싶었고, 종교의 본질은 무엇인가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박현지 씨 / 시온입사생

밝은 에너지가 넘치는 양 팀 선수들

2568호 신앙신보를 읽고

화합과 건강 위해 열리는 체육대회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즐기고파 체육대회 발대식 기사 사진에 친한 권사님 얼굴이 나와서 정말 멋지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사진 속 양 팀 선수들의 모습에서 힘과 에너지가 고스란히 전달되는 것 같습니다. 교인들의 화합과 건강을 위해 열리는 체육대회는 언제나 기분 좋은 설렘을 가져다주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참가하여 열심히 달려볼 생각입니다. 전보다 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