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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보는 뉴스] 05. 필리핀 단체, 교구 내 ‘부패’ 교황에게 편지

[모아보는 뉴스] 05. 필리핀 단체, 교구 내 ‘부패’ 교황에게 편지

필리핀의 한 평신도 가톨릭 신자 단체가 프란치스코 교황을 비롯한 다양한 개인과 단체에 루세나 교구의 ‘부패 관행’을 종식시켜 달라는 공개서한을 보냈다. 앞서 이 단체 회원 수십 명은 교황대사관 앞에서 기도회를 열고 행진하며 자신들의 요구사항을 호소했다. 이 단체는 “성직자와 수도자들의 사치스러운 생활 방식, 부패한 설교, 매우 비싼 성사 비용, 교회 지도자들의 독재, 사제들의 사업 개입 및 도박과 […]

[모아보는 뉴스] 04. 베드로 헌금 기부금, 바티칸 예산 블랙홀로 흡수

[모아보는 뉴스] 04. 베드로 헌금 기부금, 바티칸 예산 블랙홀로 흡수

2023년 베드로 헌금 기부금이 증가했으나, 수익의 90%가 바티칸 운영비로 소진되었다. 베드로 헌금은 5,200만 유로로 크게 증가했으나, 바티칸의 막대한 지출로 인해 1억 900만 유로 이상의 비용이 발생했다. 2022년 부동산 자산 매각으로 상당한 자본 이득을 얻었으나, 이는 2023년에 반영되지 않았다. 교황청 국무원장은 바티칸이 연간 5천만~6천만 유로의 구조적 예산 적자를 겪고 있다고 밝히며 바티칸의 재정 ‘위기’의 규모를 드러냈다. […]

[모아보는 뉴스] 03. 워싱턴 가톨릭교구, 자선기금을 성학대 은폐에 사용

[모아보는 뉴스] 03. 워싱턴 가톨릭교구, 자선기금을 성학대 은폐에 사용

워싱턴주 법무장관 밥 퍼거슨은 워싱턴주의 여러 가톨릭 교구가 아동 성학대를 은폐하기 위해 자선기금을 사용했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교구 조사를 발표했다. 성직자 학대 생존자들은 이를 역사적인 순간으로 평가했다. 생존자이자 가톨릭 책임 프로젝트(CAP) 공동 창립자인 메리 디스펜자는 이 조사가 피해자들에게 치유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디스펜자는 법무장관의 조치가 “당신은 법 위에 있지 않다.”고 선언하는 것이라며, 가톨릭 신자들이 자신의 […]

[모아보는 뉴스] 02. 성학대 여파로 독일 가톨릭 신자 170만명 떠나

[모아보는 뉴스] 02. 성학대 여파로 독일 가톨릭 신자 170만명 떠나

독일 게오르그 베칭 주교는 2023년 독일에서 40만 명 이상의 가톨릭 신자가 탈퇴했다는 통계를 언급하며 가톨릭교회가 “포괄적인 위기”에 처해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개혁만으로는 교회 위기를 해결할 수 없지만, 개혁 없이는 위기가 더 악화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변화가 필요합니다.”라고 역설했다. 독일 주교회의에 따르면 2023년 ‘교회 탈퇴자’는 402,694명으로, 2022년에 기록한 522,821명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연간 수치를 기록했다. […]

[모아보는 뉴스] 01. 마리아 숭배로 유명한 사제, 아동 성학대로 기소

[모아보는 뉴스] 01. 마리아 숭배로 유명한 사제, 아동 성학대로 기소

퇴마를 전문으로 하고 섬에서 청소년 교회 지도자로 일했던 60세 가톨릭 사제가 영국 저지섬에서 10건의 아동 성추행 혐의로 기소되어 치안 판사 법원에 출두했다. 그는 2002년부터 2007년까지 북부 교구에서 16세 미만 아동을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변호사는 이 사건이 치안 판사 법원에서 다루기에는 혐의가 너무 심각하다고 판단하여, 왕립 법원으로 이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사제는 […]

이탈리아 에트나 화산  붉은 용암 뿜으며 4년 만에 분화

이탈리아 에트나 화산 붉은 용암 뿜으며 4년 만에 분화

시칠리아의 스트롬볼리 화산과 인도네시아의 므라피 화산도 분화 이탈리아 시칠리아섬에 있는 에트나 화산이 7월 2일(현지 시각) 정상 부근에 새로운 분화구를 만들며 분화를 시작한 이후 붉은 용암을 계속 뿜어내고 있다. 7월 8일 새벽에는 강력한 폭발과 함께 화산재가 수 킬로미터 높이까지 치솟아 항공편이 취소되고 인근 지역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등 큰 혼란이 발생했다. 에트나 화산 근처 에올리안 제도에 […]

폭우로 비에 젖고, 폭염으로 땀에 젖고… 이상기후가 덮친 우리나라

폭우로 비에 젖고, 폭염으로 땀에 젖고… 이상기후가 덮친 우리나라

군산 등에 ‘200년 빈도 비’ 내리고 서울의 폭염일수 7360% 증가해 7월 17일, 수도권에 시간당 100mm 넘는 폭우가 쏟아지며 서울 등 수도권 일대에 올해 들어 처음으로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다. 이에 따라 124곳의 학교가 휴교하고, 축구장 약 1900개에 달하는 면적에서 농작물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 10일에도 충청권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또다시 많은 비가 쏟아졌다. 특히 […]

“헌금 후 통일교 교단에 환불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각서는 무효, 대법원 첫 판단

“헌금 후 통일교 교단에 환불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각서는 무효, 대법원 첫 판단

헌금 권유의 불법성, 교단의 책임 등 고려해 고등법원에서 다시 심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구통일교회) 신자로부터 불법 권유를 받아 헌금 피해를 당했다고 전 신자 여성의 유족이 교단 측에 약 6500만엔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소송 상고심 판결에서 대법원 제1소법정(사카이도오루 재판장)은 7월 11일 여성이 헌금 후에 교단에 내놓은 ‘일절 배상청구를 하지 않는다’는 각서를 ‘무효’로 판단했다. 교단측이 승소한 1, 2심 판결을 파기하고 심리를 […]

“부처의 환생”으로 추앙받던 네팔 남성… 미성년 성학대 혐의 유죄

“부처의 환생”으로 추앙받던 네팔 남성… 미성년 성학대 혐의 유죄

봄잔 측, 증거 없다며 항소 예정 어린 시절 명상 수행으로 유명세를 타 ‘부처의 환생’이라 추앙받던 네팔 남성이 미성년자 성학대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6월 25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네팔 살라히 지방법원은 전날 람 바하두르 봄잔(33)의 성학대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현지에서는 그가 최대 징역 14년까지 처해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형량 선고는 내달 […]

교황에게 해임당한 스트릭랜드 주교, 바티칸의 심각한 부패 경고

부패한 성직자 전부 드러날때까지 가톨릭에 평화 없을거라며 비난 지난해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직위에서 해임된 보수성향의 주교 조셉 스트릭랜드가 바티칸의 “심각한 부패”를 고발했다. 조셉 스트릭랜드는 “매캐릭 스캔들과 관련된 모든 부패한 성직자들이 완전히 드러날 때까지 가톨릭교회에 평화 없을 것”이라는 글을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에 올렸다. “바티칸에서 뿜어져 나오는 ‘연기와 거울’(smoke and mirrors: 현실을 왜곡하거나 속임수를 쓰는 것을 나타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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