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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강타한 필리핀, 사망자 375명으로 급증

태풍 강타한 필리핀, 사망자 375명으로 급증

최대 풍속 시속 259㎞ 슈퍼급 ‘완전한 학살’이라고 표현돼 필리핀을 강타한 슈퍼 태풍 ‘라이’로 인한 사상자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12월 20일(현지시간) AP통신은 태풍 ‘라이’로 인해 최소 37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실종자는 56명, 부상자는 500여명으로 늘었다. 사망자의 대부분은 바람에 쓰러진 나무에 깔리거나 익사한 채 발견됐다. 붕괴된 건물에 매몰되거나, 바람에 뜯겨나간 철제 지붕에 맞아 목숨을 잃기도 했다. 또한 […]

영화 ‘스포트라이트’ 실존모델, 가톨릭 성학대 고발자 사망

영화 ‘스포트라이트’ 실존모델, 가톨릭 성학대 고발자 사망

가톨릭 성직자들의 아동 성범죄와 이를 은폐한 가톨릭 조직을 고발하는 내용의 영화 ‘스포트라이트’의 실존 인물 필 사비아노가 사망했다. 11월 28일(현지시간) AP통신 등은 미국에서 수십 년에 걸친 가톨릭 사제들의 아동 성범죄를 폭로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필 사비아노가 69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필 사비아노가 가톨릭 성범죄를 고발하게 된 이유는 그도 어린시절 사제 성범죄의 피해자였기 때문이다. 11살에 고해성사를 하러 […]

“크리스마스라고 하지 말라” EU가 금기어로 지정한 이유

“크리스마스라고 하지 말라” EU가 금기어로 지정한 이유

유럽연합(EU)이 ‘크리스마스’라는 말은 차별적인 말이라며 이를 사용하지 말라는 내부 지침을 발표했다. 이탈리아 현지 언론 일지오르날레는 지난 1일(현지 시간) 유럽연합이 성별과 인종, 문화, 종교로 인한 낙인과 차별방지를 위해 용어 사용에 주의하자는 취지로 ‘포용적 소통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문서에는 사용하지 말아야 할 용어와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용어 등이 구체적으로 나열됐다. 대표적으로 남성 대명사를 사용하지 […]

인도네시아 세메루 화산 또 폭발

인도네시아 세메루 화산 또 폭발

인도네시아의 세메루 화산이 지난 4일(현지시간)부터 폭발해 현재까지(12월 10일 기준) 최소 39명이 사망하고 12명이 실종됐다. 5일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번 화산 폭발로 최소 11개 마을이 화산재로 뒤덮여 주택과 교육 시설을 비롯한 3000여 채의 건물과 다리, 도로 등이 파괴되었다. 또한 차량이 물에 잠기고 가축이 질식사했으며 13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부상자는 100여 명이 넘고, 이중 60여 명은 병원에 […]

델타보다 빠른 오미크론 변이 우세종 되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일 기준 7850명을 기록해 역대 최다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오미크론 변이의 등장으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11월 27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최초 보고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를 오미크론으로 명명한 뒤 우려변이로 지정했다. 이로써 현재 우려변이는 알파, 베타, 감마, 델타에 이어 오미크론이 더해져 5개가 됐다. 한편, 11월 30일(현지시각) AP통신 등 외신들은 […]

영국과 프랑스에서 가톨릭 부동산 매각 이어지나

영국과 프랑스에서 가톨릭 부동산 매각 이어지나

교황청이 비리 의혹으로 얼룩진 영국 고급 부동산 투자에서 천문학적인 손실을 볼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교황청이 영국 런던 첼시 지역에 소유한 고급 부동산을 매각하고자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각액은 대략 2억 파운드(우리 돈으로 약 3천194억 원) 선에서 논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황청의 총투자금액이 3억5천만 유로(약 4천792억 원)에 달하는 점을 고려할 때 이대로 […]

곡물 수확 급감, 해수면 상승 지구촌 기상이변 심각해

곡물 수확 급감, 해수면 상승 지구촌 기상이변 심각해

기상이변으로 인해 전 세계 식료품 가격이 지난 1년 동안 30% 넘게 급등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1월 5일, CNN은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공개한 올해 10월의 세계식량가격지수를 인용해 올해 식료품 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31.3%가량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식량 가격 급등의 원인은 가뭄과 홍수로 인해 캐나다, 러시아, 미국 등 주요 곡물 수출국의 수확량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기상이변 외에도 코로나19로 인한 공급망 붕괴, […]

배우 리암 니슨, 투암 암매장 사건 영화로 제작한다

배우 리암 니슨, 투암 암매장 사건 영화로 제작한다

가톨릭 시설에 800여 명의 어린이 집단 암매장된 사건에 충격 받아 비명에 죽어간 어린이들의 존엄성 회복 원해 오스카상을 수상한 배우 리암 니슨(Liam Neeson)이 가톨릭 시설의 암매장 사건을 다룬 영화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이 암매장 사건은 2014년에 역사학자 캐서린 콜리스가 아일랜드 투암에 있는 가톨릭 시설 ‘성모의 집’에서 어린이 796명이 무더기로 암매장된 사실을 발견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콜리스는 콘크리트가 […]

아동 성범죄를 사죄하는 프랑스 주교들

아동 성범죄를 사죄하는 프랑스 주교들

지난 11월 6일(현지 시각) 프랑스 가톨릭 당국이 수십 년간 가톨릭에서 일어난 아동 성범죄에 대해 사죄했다고 영국의 일간지 가디언이 보도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이날 루르드 성당에 모인 가톨릭 주교 등 120명은 성범죄 피해 아동을 상징하는 사진을 향해 참회하고 무릎을 꿇었다. 한편 이 참회식에 대해 다른 사실을 보도한 언론도 있었다. 유럽 언론사인 유로 뉴스는 이것이 피해자가 아니라 “신에게 […]

英, 해안가에 갑각류 떼죽음

英, 해안가에 갑각류 떼죽음

게, 가재 등 수천 마리의 사체 쌓여 사체 썩기 시작하며 끔찍한 냄새나 영국 잉글랜드 북동부의 해안가에 게, 가재 등을 포함한 해양 생물 수천 마리의 사체가 발견돼 현지 환경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10월 27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들은 영국 잉글랜드 북동쪽 해변에 죽은 갑각류의 사체가 쌓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노스요크셔주 해안가 마을 마스크 바이 더 시(Marske-by-the-Sea)의 주민 샤론 벨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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