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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종교 탐구 <45> 테레사 수녀의 명성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②

세계 종교 탐구 <45> 테레사 수녀의 명성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②

▣ 낙태 강요와 강제 개종 논란 그녀는 노벨상 수상 연설에서 “오늘날 평화의 가장 큰 적은 낙태라 생각한다”라는 가톨릭적 견해를 밝힌 바 있다. 낙태를 금지하는 가톨릭의 오랜 전통을 따른 것이다. 테레사 수녀는 이와 같이 낙태, 피임, 이혼에 대한 독단적인 종교적 견해를 강요하는 것으로도 비판받는다. 2013년 논문『테레사의 어두운 면』의 연구자들은 위 연설 내용이 과도하고 이상한 발언이라며 낙태가 […]

세계 종교 탐구 <45> 테레사 수녀의 명성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①

세계 종교 탐구 <45> 테레사 수녀의 명성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①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수녀를 꼽는다면, 단연 테레사 수녀(1910~1997년)가 손꼽힐 것이다.<자료1> 수많은 언론과 미디어는 그녀를 ‘빈자(貧者)의 성녀’라 칭하며 ‘가난하고 없는 이들을 위해 평생을 바친 사람’으로 보도했고, 노벨평화상까지 수상하자 테레사 수녀의 명성은 세계로 뻗어 나갔다. 가톨릭교회는 이 유명한 수녀를 성인(聖人)으로 지정하여 사후에도 기적으로 기리고 홍보하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전 세계 위인전과 교과서에 그녀의 행적이 실릴 정도로 테레사 수녀의 […]

[이슈 추적] 美 트럼프 정부, 자선 단체 가면 쓴  범죄 카르텔에 칼 빼든다-②

[이슈 추적] 美 트럼프 정부, 자선 단체 가면 쓴 범죄 카르텔에 칼 빼든다-②

# 범죄 카르텔과 공모하는 가톨릭 자선 단체들 – 불법 이주민들, 인신매매, 성폭행의 대상으로 – 불법 입국과 함께 마약도 밀수 ‘가톨릭 카르텔’ 영상의 초반에는 브래지어와 팬티 같은 여성의 속옷들이 나무에 걸려 있는 영상이 나온다.<자료6> 이를 취재한 기자의 말에 따르면, 그 광경들은 코요테들(미국-멕시코 국경을 넘어 이민자들의 불법적인 이동을 돕는 인신매매업자나 불법 이주 브로커를 가리키는 속칭)이 여자들을 강간한 […]

[이슈 추적] 美 트럼프 정부, 자선 단체 가면 쓴  범죄 카르텔에 칼 빼든다-①

[이슈 추적] 美 트럼프 정부, 자선 단체 가면 쓴 범죄 카르텔에 칼 빼든다-①

# 지금 미국에선 무슨 일…? – 교황, “美 이민자 추방, 나쁜 결말을 맞을 것” – 미국, “교황은 가톨릭교회나 바로잡길” 지난 1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2기 행정부가 공식 출범했다. 멕시코와 남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미국에서는 불법 이민 문제가 고질적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새 정부의 이민 정책 향방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대선 당시 트럼프는 국경 […]

해외 종교 칼럼&기사 Review <2> “동성애자도 신학교 입학 가능”, 교황청 새로운 지침 논란

해외 종교 칼럼&기사 Review <2> “동성애자도 신학교 입학 가능”, 교황청 새로운 지침 논란

해외 종교 칼럼&기사 Review <2>

성관계 멀리하면 신학교 입학 가능 가톨릭 사제 70% 게이라는 통계도 교황청이 동성애자도 신학교에 입학할 수 있다는 새로운 지침을 승인했다. 1월 12일(현지시각), 로이터와 AFP 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주교회는 동성애자 남성이라도 사제를 양성하는 신학교에 입학할 수 있다는 교황청 지침을 공식 웹사이트에 게시했다. 지침에 따르면, 동성애 성향을 가진 남성도 성관계를 멀리하면 신학교에 입학할 수 있지만, 동성애적 성향을 과시하는 […]

해외 종교 칼럼&기사 Review <1> 죄값도 다 못치르고… 성범죄자 사제 헤커 교도소에서 사망

해외 종교 칼럼&기사 Review <1> 죄값도 다 못치르고… 성범죄자 사제 헤커 교도소에서 사망

해외 종교 칼럼&기사 Review <1>

지난 12월 26일, 미성년자 강간, 납치 혐의로 종신형을 받은 전직 사제 로렌스 헤커가 93세의 나이로 교도소에서 사망했다. 종신형 선고를 받은 지 9일 만이었다. 헤커의 죽음을 두고 익명의 피해자는 변호사를 통해 “그의 죽음에 대해 좋은 말을 할 수 없습니다. 그가 평화롭게 쉬길 바란다는 말은 허황된 것입니다. 제가 생각해 낼 수 있는 유일한 기도는 그가 신의 심판을 […]

세계 종교 탐구<44> 예수 탄생의 진실을 찾아서: 빼앗은 탄생일과 빼앗지 못한 진실에 대하여-②

세계 종교 탐구<44> 예수 탄생의 진실을 찾아서: 빼앗은 탄생일과 빼앗지 못한 진실에 대하여-②

세계 종교 탐구 <44>

▣ 여전히 예수의 생일로 주장하다 12월 25일이 예수의 생일이 아니며 로마 태양신들의 생일이라는 것은 신학자들과 역사학자들도 인정하는 잘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크리스마스는 예수의 생일로 꾸준히 기념되어 왔고,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 우선 예수의 탄생은 기독교에서 중요한 사건이다. 예수의 탄생이 기독교 역사의 시작이며, 탄생이 없다면 부활도 주장할 수 없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2년 크리스마스 전야 강론에서 예수 탄생의 […]

세계 종교 탐구<44> 예수 탄생의 진실을 찾아서: 빼앗은 탄생일과 빼앗지 못한 진실에 대하여-①

세계 종교 탐구<44> 예수 탄생의 진실을 찾아서: 빼앗은 탄생일과 빼앗지 못한 진실에 대하여-①

세계 종교 탐구<44>

매년 12월, 바티칸 베드로 광장에는 실물 크기의 예수 탄생 재현 장면과 함께 대형 트리가 설치된다. 이는 예수 탄생을 시각적으로 강조하기 위해 1982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재위 시절부터 이어져 온 바티칸의 관행이다. 그런데 올해 11월에는 트리 벌목에 대한 거센 반대의 목소리가 있었다. 이탈리아의 한 환경단체에서 크리스마스용 벌목을 반대하는 온라인 청원을 게시하여 5만 3천여 명의 지지를 […]

해외 종교 칼럼&기사 Review <3>‘신의 사역’이라던 오푸스 데이, 인신매매와 노동 착취 혐의로 검찰 수사

해외 종교 칼럼&기사 Review <3>‘신의 사역’이라던 오푸스 데이, 인신매매와 노동 착취 혐의로 검찰 수사

해외 종교 칼럼&기사 Review <3>

아르헨티나 검찰은 1983년부터 2015년까지 남미 오푸스 데이의 최고위 간부들이 최소 44명의 여성들을 상대로 인신매매와 노동 착취 범죄를 저질렀다는 혐의에 대해 형사 수사를 시작할 근거가 있다고 결론지었다. 검찰은 그 기간 동안 오푸스 데이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우루과이, 볼리비아의 사제 또는 지역 평의원으로 재직했던 인물들을 소환해 증언할 것을 연방 판사에게 요청했다. 해당 인물들은 카를로스 난네이(1991-1997), 파트리시오 올모스(1998-2014), 빅토르 […]

해외 종교 칼럼&기사 Review <2>누구를 위한 파산인가?  가톨릭교회 파산 심리에서 드러난 피해자들의 트라우마와 산산조각난 삶

해외 종교 칼럼&기사 Review <2>누구를 위한 파산인가? 가톨릭교회 파산 심리에서 드러난 피해자들의 트라우마와 산산조각난 삶

해외 종교 칼럼&기사 Review <2>

볼티모어 대교구도 성학대 피해자 배상금을 감당하지 못하고 결국 챕터 11장에 의한 파산신청 절차를 밟고 있다. 대교구는 2023년 9월 29일에 파산을 신청했는데, 이 시점은 메릴랜드주의 성학대 소송과 관련된 새로운 법이 시행되기 이틀 전이었다. 새로운 법이 시행되면 학대가 얼마나 오래 전에 발생했는지에 관계없이 소송을 제기할 수 있게 되므로, 볼티모어 대교구가 이를 피하기 위한 전략으로 파산을 선택한 것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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