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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종교 탐구 <47> 예언, 신의 권능을 가장한 기만의 역사-②

세계 종교 탐구 <47> 예언, 신의 권능을 가장한 기만의 역사-②

세계 종교 탐구 <47>

▣ 신의 권능에 대한 갈망과 현실 예언뿐만 아니라 종교에서 배운 기적이 현실에서도 일어난다고 믿고싶어 하는 다른 사례들이 많다. 지난 4월, 미국 인디애나주의 한 가톨릭교회에서는 성찬용 밀떡에서 붉은 액체가 흘러나왔다며, 밀떡이 예수의 피로 변한 것이라 주장했다. 이들은 성체의 기적이 일어난 것이라며 감격했고 기적의 증명을 기대하며 생화학적 분석을 의뢰했다. 그러나 분석 결과, 인간의 손에서 흔히 발견되는 곰팡이와 […]

세계 종교 탐구 <47> 예언, 신의 권능을 가장한 기만의 역사-①

세계 종교 탐구 <47> 예언, 신의 권능을 가장한 기만의 역사-①

세계 종교 탐구 <47>

지난 4월, 로마 가톨릭교회의 교황 프란치스코가 88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세간의 관심은 자연스레 차기 교황과 가톨릭의 미래에 옮겨갔고, 이를 내다보았다는 옛 예언들이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그 예언들은 실제로 미래를 맞췄을까? 이번 『세계 종교 탐구』에서는 최근 언급된 몇 가지 예언들을 알아보고, 21세기인 오늘날에도 이런 예언들이 사라지지 않고 끊임없이 언급되는 현상이 방증하는 것은 무엇일지 탐구해 본다. […]

해외 종교 칼럼&기사 Review  프란치스코 교황이 해결하지 못한 바티칸 재정 난국<1>

해외 종교 칼럼&기사 Review 프란치스코 교황이 해결하지 못한 바티칸 재정 난국<1>

The Vatican Financial Mess Pope Francis Couldn’t Fix

이번 해외 종교 칼럼&기사 Review에서는 2025년 5월 6일 월스트리트 저널에 게재된 ‘프란치스코 교황이 해결하지 못한 바티칸 재정 난국’ 기사를 중심으로, 관련 기사들을 엮어 편집하였습니다. 2013년, 프란치스코가 새 교황으로 선출되었다. 그는 로마 교황청의 개혁, 특히 부패를 척결하라는 임무를 안고 선출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의 취임 후 12년이 지난 현재, 오히려 상황은 2013년보다 더 심각해졌다. 바티칸의 […]

해외 종교 칼럼&기사 Review  프란치스코 교황이 해결하지 못한 바티칸 재정 난국<2>

해외 종교 칼럼&기사 Review 프란치스코 교황이 해결하지 못한 바티칸 재정 난국<2>

The Vatican Financial Mess Pope Francis Couldn’t Fix

# ‘모든 악의 근원’ (‘The root of all evil’) 교황에게 빚을 갚는 것이 항상 그렇게 어려운 것은 아니었다. 십자군 전쟁, 시스티나 성당, 성 베드로 대성당 건설은 모두 면죄부 판매로 자금을 조달했다. 면죄부는 신도들의 영혼이 연옥에서 보내는 시간을 줄여주는 발명품이었지만, 이 관행은 너무 부패한 것으로 여겨져 종교 개혁의 불씨를 지폈다.<자료5> (Paying the bills wasn’t always so […]

세계 종교 탐구 <46>콩고, 르완다 집단학살, 신이 허락한 살육인가-②

세계 종교 탐구 <46>콩고, 르완다 집단학살, 신이 허락한 살육인가-②

세계 종교 탐구 <46>

▣ 성당은 도살장이었다 “사람들은 매일 미사에 와서 기도한 다음 살인을 저지르러 나갔습니다(People Came to Mass Each Day to Pray, Then They Went Out to Kill)” 이것은 한 생존자의 증언이다.(Timothy Longman,『Christianity and Genocide in Rwanda』, Cambridge University Press, 2009., p.7.) 르완다 국민의 대부분은 기독교 신자다. 르완다 학살에 협조한 주민의 대부분이 ‘투치족 학살은 하느님의 뜻에 따라서 한 […]

세계 종교 탐구 <46>콩고, 르완다 집단학살, 신이 허락한 살육인가-①

세계 종교 탐구 <46>콩고, 르완다 집단학살, 신이 허락한 살육인가-①

세계 종교 탐구 <46>

올해로 2차 세계대전이 종전된 지 80주년이 되었다. 끔찍한 전쟁과 학살의 비극을 경험한 인류는 집단살해방지 협약을 체결하고 전범을 처벌하는 등 다시는 이를 반복하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하지만 오늘날에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곳곳의 영토 분쟁 등 학살의 참극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이런 형국에 종교계는 저마다 평화를 지지한다 주장하며 학살을 비판하곤 했다. 그런데 작년 12월 로마 가톨릭교회가 […]

세계 종교 탐구 <45> 테레사 수녀의 명성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②

세계 종교 탐구 <45> 테레사 수녀의 명성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②

▣ 낙태 강요와 강제 개종 논란 그녀는 노벨상 수상 연설에서 “오늘날 평화의 가장 큰 적은 낙태라 생각한다”라는 가톨릭적 견해를 밝힌 바 있다. 낙태를 금지하는 가톨릭의 오랜 전통을 따른 것이다. 테레사 수녀는 이와 같이 낙태, 피임, 이혼에 대한 독단적인 종교적 견해를 강요하는 것으로도 비판받는다. 2013년 논문『테레사의 어두운 면』의 연구자들은 위 연설 내용이 과도하고 이상한 발언이라며 낙태가 […]

세계 종교 탐구 <45> 테레사 수녀의 명성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①

세계 종교 탐구 <45> 테레사 수녀의 명성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①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수녀를 꼽는다면, 단연 테레사 수녀(1910~1997년)가 손꼽힐 것이다.<자료1> 수많은 언론과 미디어는 그녀를 ‘빈자(貧者)의 성녀’라 칭하며 ‘가난하고 없는 이들을 위해 평생을 바친 사람’으로 보도했고, 노벨평화상까지 수상하자 테레사 수녀의 명성은 세계로 뻗어 나갔다. 가톨릭교회는 이 유명한 수녀를 성인(聖人)으로 지정하여 사후에도 기적으로 기리고 홍보하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전 세계 위인전과 교과서에 그녀의 행적이 실릴 정도로 테레사 수녀의 […]

[이슈 추적] 美 트럼프 정부, 자선 단체 가면 쓴  범죄 카르텔에 칼 빼든다-②

[이슈 추적] 美 트럼프 정부, 자선 단체 가면 쓴 범죄 카르텔에 칼 빼든다-②

# 범죄 카르텔과 공모하는 가톨릭 자선 단체들 – 불법 이주민들, 인신매매, 성폭행의 대상으로 – 불법 입국과 함께 마약도 밀수 ‘가톨릭 카르텔’ 영상의 초반에는 브래지어와 팬티 같은 여성의 속옷들이 나무에 걸려 있는 영상이 나온다.<자료6> 이를 취재한 기자의 말에 따르면, 그 광경들은 코요테들(미국-멕시코 국경을 넘어 이민자들의 불법적인 이동을 돕는 인신매매업자나 불법 이주 브로커를 가리키는 속칭)이 여자들을 강간한 […]

[이슈 추적] 美 트럼프 정부, 자선 단체 가면 쓴  범죄 카르텔에 칼 빼든다-①

[이슈 추적] 美 트럼프 정부, 자선 단체 가면 쓴 범죄 카르텔에 칼 빼든다-①

# 지금 미국에선 무슨 일…? – 교황, “美 이민자 추방, 나쁜 결말을 맞을 것” – 미국, “교황은 가톨릭교회나 바로잡길” 지난 1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2기 행정부가 공식 출범했다. 멕시코와 남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미국에서는 불법 이민 문제가 고질적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새 정부의 이민 정책 향방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대선 당시 트럼프는 국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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