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보는 뉴스] 04. 가톨릭교회 자금 세탁 혐의, 나이트클럽 소유주
그리스 당국이 두 명의 교회 관계자가 제공한 가톨릭교회 돈을 세탁한 혐의로 카페와 나이트클럽 소유주 5명의 은행 계좌와 자산을 동결했다고 그리스 고위 관리와 현지 언론이 목요일 밝혔다.
수개월에 걸친 조사를 통해 그리스 돈세탁 방지 당국은 그리스 가톨릭교회의 자금에서 300만 유로(324만 달러) 이상이 5개의 은행 계좌로 전달된 것을 발견했다고 로이터에 말했다.
당국의 조사 결과는 검찰에 전달됐으며, 검찰은 자체 수사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아테네 통신은 전했다. 두 교회 관계자는 횡령 혐의를 받고 있으며, 가장 최근의 의심스러운 송금은 며칠 전이었다고 밝혔다. 사업가들은 남부 펠로폰네소스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리스 가톨릭교회의 성스러운 시노드는 목요일 성명서에서 그리스 당국으로부터 이 문제에 대해 공식적으로 통보받지 못했으며 통보 받는 대로 이 사건에 대해 논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