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보는 뉴스] 03. 학대목적 고해성사 전 세계 어린이에 위험

발행일 발행호수 2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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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마미온 신부. 사진= RTÉ 제공

아일랜드 故조셉 마미온 신부에게 학대당한 62명 예수회 대학 학생들에 대한 보고서가 예수회 웹사이트에 게시되었다. 이 보고서에는 “조셉 마미온이 저지른 학대의 노골적인 사례가 읽기 어려울 수 있고 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경고가 담겨있다. 피해 학생들은 신부에 의한 협박, 신체적, 심리적 학대를 받았으며 정기적으로 영적 지도나 고해성사를 할 때 옷을 벗으라는 지시를 받았고, 알몸으로 앉아 있거나 서 있는 동안 질문을 받고 자위, 생식기 청결, 그리고 죄에 대해 강의를 들었다고 했다.

많은 사람들은 마미온 신부가 저지른 일에 대해 왜 그렇게 오랫동안 발견되지 않고 계속될 수 있었는지 의아해하며 “그들이 일과 영적 삶을 통해 지지했던 모든 것에 대한 엄청난 배신”을 느꼈다고 말했다. 회복적 정의 실천가인 오코넬과 월시는 “학대를 가하고도 공개되지 않은 예수회 신부 이름과 학대 목적으로 고해성사를 사용함으로써 전 세계 어린이가 직면한 상황별 위험” 등에 대해 예수회에 질문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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