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천부교 체육대회 한마디
▷ 즐거운 축제, 재미있는 축제, 화합하는 축제
응원단장으로 처음 맞는 체육대회에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응원석에서 열심히 응원하시는 분, 그라운드에서 뛰는 선수, 손님들을 위해 식사를 준비하는 식당 직원들, 질서를 위해 뒤에서 움직이시는 봉사자, 선수들을 위해 하나부터 열까지 챙기시는 팀장님들까지 모든 분들이 눈에 들어왔고 감동을 느꼈습니다. 눈에 보이는 일도 있지만 뒤에서 움직이는 분들이 계시기에 체육대회가 즐거운 축제, 재미있는 축제, 화합하는 축제가 된 것 같습니다.
/고은이 씨 (청군 응원단장)
▷ 대회의 규모와 수준에 놀라
체육대회의 큰 규모에 놀랐고, 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있는데도 질서 정연하게 대회에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100명이 넘는 진행 스텝들의 노고가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줄넘기, 체조, 응원전 등 모든 경기들이 많은 훈련이 필요한 전문적인 요소가 있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아이들의 오프닝 공연이 무척 귀여웠습니다.
/체육대회 취재 온 뉴스인사이드 기자
▷ 짜릿한 역전승, ‘계주’
초등학교 때 전도되어 천부교회에 다니다가 체고 졸업 후 지금은 부천시청 소속 육상 선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훈련 등으로 교회에 잘 못 나왔는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신앙촌에 다시 오게 되어 기뻤습니다. 뛰는 동안 열정을 다해 응원해주시는 분들의 함성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계주 경기는 달리는 선수가 계속 바뀌고, 더구나 바통을 주고 받는 과정에서 뜻하지 않은 실수도 생기기 때문에 서로의 호흡이 가장 중요한 경기입니다. 함께 뛴 청군 선수들이 모두 한마음이 되어 달렸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생긴 것 같아 감사합니다.
/김수진 씨 (시흥교회, 청군 계주 마지막 주자)
▷ 나이는 숫자에 불과해
애들은 꽃처럼 예뻤고요. 특히 백군 꿀벌애기들 어찌나 귀엽던지. 젊은이들은 힘이 넘쳤고, 나이 드신 분들은 하고자 하는 의욕이 보여서 좋았어요. 체육대회 보면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단 생각이 들었어요.
/대전에서 온 김국미 씨
▷ 기쁨과 감동을 느낀 체육대회
팀의 승부를 떠나 즐겁게 응원해주시는 백군응원 선수단의 모습, 체육대회가 끝난 뒤 뒷정리를 열심히 하시는 선수들의 모습에서 기쁨과 즐거움, 감동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던 체육대회에 백군 응원 단장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해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김은영 씨 (백군 응원단장)
▷ 건강하고 행복해 보이는 선수들
신앙촌에서 필라테스 교육을 했던 인연으로 이번 천부교 체육대회 심사위원으로 초대되었습니다. 분위기를 고조시킨 오프닝 응원부터 경기가 진행될 때마다 수준 높은 대회라는 생각이 들었고, 무엇보다 400명이 참가한 체조 선수들의 힘이 넘치고 행복해 보이는 표정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김민경 필라테스 원장
▷ 하나, 둘 모여 대형을 만들어 나갈 때 감동
“한 걸음 앞으로 나가 당당히 더 높이 올라 언제나 그려온 순간 오늘 그곳에 올라 아~” 처음 백군 응원전 연습에 참여하러 갔는데 음악의 선율과 가사의 담긴 뜻이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앞에서 이끌어 주시는 관장님들과 응원전 선수들이 함께 하나하나 동작을 배우고 익히는 동안에도 서로 노력하며 많이 웃었던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담당한 자리의 카드는 하나의 카드에 불과하지만 하나둘 다 같이 모였을 때는 의미 있는 글자가 완성되는 것이 신기하고 응원전에 참여하게 된 것이 감사했습니다. 운동장에 응원전의 모든 음악과 그림이 맞춰질 때는 감동으로 밀려왔습니다.
/윤성은 씨 (진해교회, 백군 응원전 선수)
▷ 마음이 하나 되어 달리다
장애물 경기는 파트너와의 호흡이 중요하기 때문에 서로 훈련 과정을 함께 견디며 의지하고 마음을 맞추는데 주력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아요. 무슨 일이든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이번 체육대회 때 절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황선영 씨 (입사생, 백군 장애물 경기 선수)
▷ 10년은 젊어진 것 같아
정말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5분 손뼉치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어 1시간 운동 효과가 나타난다고 하는데 오늘 하루 손뼉치고 응원해서 10년은 젊어졌을 것 같아요. 삼삼오오 모여 소풍 온 듯 도시락도 먹고 학창 시절로 돌아간 것 같습니다.
/부산에서 온 강미자 씨
▷ 편하고 시원한 경기 관람 감사해
운동장에 설치된 관중석에 햇빛을 가릴 수 있는 지붕도 있고, 의자도 예전보다 더 편해졌더라고요. 고객분들도 편하고 재미있게 경기 관람하고 간다며 무척 고마워하셨습니다. 세심한 배려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전태순 권사(울산교회)
▷ 하나의 팀이 되어감을 느껴
팀볼 연습을 거듭하면서 점점 호흡이 맞는 팀이 되어감을 느꼈고, 승패를 떠나 팀원들과 함께 웃으며 연습할 수 있었던 시간이 무척 뜻깊고 즐거웠습니다.
/강채윤 씨(대신교회, 백군 팡팡 팀볼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