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도시의 전설

발행일 발행호수 2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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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발간된 ‘실존하는 지하문명 텔로스’란 책을 보면, 고대 레무리아 문명의 후예들이 텔로스에 살고 있는데, 레무리아는 태평양상에 실재하다가 약 12,000년 전에 일어난 원인 모를 대격변으로 인해 단 하룻밤 만에 바다 속에 가라앉았다는 전설의 대륙이 소개되고 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인류의 역사가 3조억 년 계속되는 동안 평균 5,000년에 한 번씩 심판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중 가장 최근 지금으로부터 약 5,000년 전, 인류를 멸망시킨 노아의 대홍수가 있었다는 것은 고고학자나 지질학자들을 통해 과학적으로도 증명된 사실이다.

그런데 대홍수가 시작될 때 하나님께서는 노아 식구들의 머리에서 이전 시대의 역사에 대한 기억을 완전히 빼 버리셨다. 그 이유는 노아 식구들의 머리에서 이전 역사의 기억을 빼버리지 않았으면 3조억 년 동안의 역사가 흘러 내려왔을 것이고, 그것이 사실대로 성경에 기록되었다면, 온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믿지만 사실은 마귀의 글이 98%인 성경의 허구성을 하나님께서 뒤집어 엎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심판으로 인간의 문명이 사라진 다음, 이전 역사에 대한 기록이 지금까지 하나도 흘러나오지 않은 것은 이와같이 하나님께서 그 기억을 살아 남은 사람들의 머리에서 말소하셨기 때문이다.

약 12,000년 전 하룻밤 만에 멸망했다는 레무리아 문명에 관한 이야기도 구체적인 것은 아무것도 없고 전설과 같은 소재를 소설가가 상상으로 써 놓은데 불과하다. 지상에 있다가 천지개벽으로 지하에 혹은 바다 속으로 침몰했다는 도시에 관한 전설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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