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보는 뉴스] 젊은이들을 조종하고, 분열을 일으키는 종교 外

발행일 발행호수 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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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프란치스코 교황, 아르헨티나 대주교에 동조

아르헨티나 대주교 페르난데스가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신부 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피고인 신부를 강력하게 지지하고 피해자들을 믿지 않았다고 미국 단체가 밝혔다. 대주교는 실수를 저질렀다고 인정했다. “저의 행동은 확실히 부족했습니다.” 그러나 페르난데스는 당시 성직자의 성학대 혐의를 다루는 교회 절차가 덜 명확했다고 말했다. 그런데 다시 자신이 최선의 방법으로 행동하지 않았다는 것이 분명하다고 또 다시 말을 바꿨다. 로마 가톨릭 교회의 성학대 온라인 기록보관소 책임자는 대주교의 말에 불신을 표명했다. “대주교가 이 사건 처리를 후회했다면 왜 그는 기소된 신부의 희생자들에게 절대 연락하지 않았을까요?” 대주교는 이 사건으로 받은 비판에 대해 교황에게 말했고, 교황은 대주교에게 “당신은 현실을 있는 그대로 설명한다”라고 말했다.


02. 젊은이들을 조종하고, 분열을 일으키는 종교

아일랜드 킬데어에서 초보수적 조직에 속한 가톨릭 단체(ISCC)가 어린 소년들을 위한 ‘기사도 캠프’를 개최했다. 중세 검술 수업과 함께 신앙 수업을 진행하며 남자 다운 믿음을 키우는데 중점을 둔다고 했다. 그러나 지역 의원 누알라 킬린은 캠프에 대한 ISCC의 자체 개요 설명에서 그들이 묘사한 것에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 “만약 의도적으로 젊은이들을 노출시키고 가톨릭 교리를 강제로 주입시킨다면, 그 젊은이들을 조종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이 단체는 전통, 가족, 재산 연계에 대해 “여성이 재산의 부분이라고 생각하게 한다”고 말했다. 시의원 조 네빌은 “분열”을 만들기 위한 시도에 대해 우려한다고 말했다.


03. 성모 마리아 동상 파손범 체포, 전과 없는 초범

낙서 당한 성모상 (사진=뉴욕포스트)

미 브루클린 교회의 성모 마리아 동상 전체에 검은 페인트를 뿌리고 그 위에 “가짜”라는 글귀를 쓴 파손범이 체포되었다. 파손범 조나단 불릭(37세)은 게리슨 비치의 부활 교회에서 동상에 스프레이 페인트를 칠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교회 근처에 사는 불릭은 심리 검사를 위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증오 범죄 혐의로 기소되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그러나 그는 알려진 범죄 기록이 없다고 경찰 소식통은 말했다.


04. 美 신부, 마약..성추행 혐의로 25년형 선고

미 제퍼슨 교구 지방 검사에 따르면, 스티븐 사우어 전 신부가 17명의 남성에게 약물을 투여하고 성추행한 혐의로 유죄를 인정하고 징역 25년형을 선고받았다. 사우어 전 신부는 술에 취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해 보이는 사람들을 표적으로 삼아 술에 약물을 타거나 수면 유도 물질을 투여했다. 그런 다음 의식을 잃은 피해자들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옷을 벗고 성행위를 하는 모습을 사진 찍었다. 일부 남성은 성추행도 당했으며 웹 사이트와 이메일 교환을 통해 이러한 이미지를 공유했다. 사우어는 성적 학대, 강간, 비디오 관음증, 마약 소지 등 다양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사우어 전 신부의 자택에서 데이트 강간 약물인 졸피뎀을 포함한 처방 약병이 발견되었고 경찰청은 신원 미상의 피해자가 50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05. 뉴욕 북부 교구, 124건 소송 중 파산신청

미 뉴욕 북부의 로마 가톨릭 오그덴스버그 교구는 성적 학대 혐의로 100건 이상의 소송에 직면해 파산 보호 신청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욕 주의 다른 교구와 마찬가지로 이 교구는 아동 학대 피해자가 성직자, 교사, 보이스카우트 지도자 등에 대한 수십 년 전 혐의에 대해서도 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 뉴욕 주가 공소시효를 일시적으로 중단한 시점에 제기된 소송을 처리하고 있다. 라밸리 주교는 “조직 개편 신청은 생존자들이 제기한 소송을 방해하지 않는다. 대신 모든 청구가 공정하게 처리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한다”고 말했지만 생존자 측 변호사들은 교구가 책임보다 사익을 우선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시아 라파브 변호사는 “파산을 선언하면서 교구는 생존자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듣고,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를 고의로 방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06. 美 피고 성범죄 신부와 판사의 형량 협상

루이지애나 주의 한 로마 가톨릭 고등학교의 전 교목은 미성년자 2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유죄를 인정하고 5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법정에 출석한 한 피해자는 교목이었던 와티니가 천국에 갈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고 말한 후 그를 사제관으로 데려가 강간했다. 피해자는 “당신은 신이 아닙니다”, “당신은 절대로 아니었습니다. 앞으로도 절대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라고 말했다. 유죄 인정 후 다른 피해자는 와티니에게 내려진 형량을 “매우 관대하고 불공평한 솜방망이”라고 말했다. 지방검사보는 켈러가 내린 판결은 그의 재량에 따라 내린 것이라고 언급했다. 와티니의 판결은 성범죄 혐의로 기소된 가톨릭 신부와 관련된 오하이오 주의 다른 사건과는 극명한 대조를 이루었다. 피해자는 피고 신부와 판사가 3년 형을 선고받을 수 있는 형량 협상을 고려하고 있다고 가디언에 밝혔다. 이후 와티니는 두 번째 피해자와 관련해서 기소되었고, 선고된 형량에 2년을 더 추가한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피해자는 와티니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는 나에게 등을 돌렸습니다”, “저는 그가 신에 가장 가까운 존재라고 생각했지만 그는 정반대였습니다.”


07. 그리스 성직자, 성유를 성기에 바르는 의식

그리스의 한 성직자가 성유를 성기에 바르도록 관광객을 속여서 바지를 내리도록 한 혐의로 그리스의 로도스 섬에서 체포되었다. 체포된 정교회 신부는 남성의 성적 존엄성을 모욕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피해 남성은 섬 남쪽에 있는 수도원을 방문해 교회에서 십자가를 샀지만 그것을 가져가는 것을 잊었다. 신부는 두고 간 십자가를 발견했다고 문자를 보냈고, 그 남성이 십자가를 찾으려고 돌아왔을 때, 신부는 ‘특별한 선물을 주기 위해’라고 말하며 작은 응접실로 그를 데려갔다고 한다. 그 성직자는 남성에게 성유를 바르는 의식을 할 수 있도록 바지와 속옷을 내리라고 요청했고, 이 시점에서 그는 남자의 은밀한 부분에 오일을 마사지했다고 한다. 그는 그것이 합법적인 의식인지 확신하지 못한 채 혼란스럽고 당황스러워했다. 나중에 그 괴로움을 떠올리며 그는 경찰에 신고하기로 결심했다. 성직자는 발진에 걸린 관광객을 도우려 했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현재 섬의 형사 검사에게 맡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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