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천부교인들 하나님께 감사 예배 드려
'오곡이 풍성하게 축복 주시는 만유 주 하나님께 기쁨의 목소리로 찬양드리세'2016 추수감사절 예배가 11월 13일 신앙촌에서 있었다. 전국 각지와 멀리 해외에서 온 교인들을 반기듯 추수감사절 날씨는 매우 포근하고 따뜻했다.
이번 추수감사절 사진전시실에는 1956년 여름, 우이동에서 릴레이 경기하시는 하나님 모습이 전시되었다.
덕소신앙촌 최영희 권사는 363회 신앙체험기에서 “원효로 구제단에서 저는 주일학교 반사를 하며 주일학생들을 돌보고 가르치는 일을 맡게 되었습니다. 1956년 여름에는 하나님과 함께 주일학교 반사들이 우이동으로 소풍을 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적이 있었습니다. 그날 동그랗게 모여 앉아 맛있는 간식을 먹은 후에 나무가 울창한 공터에서 릴레이경기를 벌였습니다. 그때 릴레이를 하시며 힘차게 달리셨던 하나님의 모습이 흑백사진으로 남아 있어서, 그 사진을 볼 때마다 함께해 주신 소중한 시간들이 떠오르곤 합니다”라고 했다.
국내외 천부교인들 하나님께 감사 예배 드려
체육대회 사진전 등 다양한 행사로 기쁨이 가득
구원에 이르는 세 단계에 대한 하나님 말씀
또 맛길 전시장에서는 지난 10월에 있었던 천부교 체육대회 사진전이 열렸다. 생동감 넘치는 체육대회 사진을 관람한 사람들은 자신의 모습 또는 가족, 친구, 새교인들의 모습을 찾으면서 시종 웃음이 떠나질 않았고 핸드폰 카메라로 좋아하는 사진 앞에서 기념 사진을 찍기도 했다. 김해나 권사(인천교회)는 “사진을 보니 그날의 기쁨이 생생하게 다시 떠오르네요. 체육대회는 저에게 건강이고 젊음입니다. 암수술 회복 중에 체육대회 운동연습에 참가하게 됐는데 정말 많이 건강해졌어요”라며 활짝 웃었다.
롤러장에는 신앙촌을 찾은 사람들을 위한 간식으로 군고구마와 군밤이 준비되어 분위기를 더 훈훈하게 했다.
13일 오전 9시 30분, 추수감사절 예배가 시작되었다. 찬송가 562장, 560장, 563장 관현악 찬송에 이어 이상아 관장(제천교회)의 사회로 추수감사절 음악순서가 있었다. 동요 ‘푸른 산이 좋아’와 찬송가 566장을 부른 전국 어린이 합창단(지휘 구주심), 베토벤 교향곡 5번 4악장을 연주한 시온오케스트라(지휘 박효진)의 무대는 추수감사절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이어 하나님 말씀이 방영되었다. 이날 말씀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죄를 합법화한 성경 구절은 구원에 해독(害毒)을 끼쳤으며 각색 죄를 짓고도 믿기만 하면 구원 얻는다는 예수는 수많은 자를 지옥으로 끌고 간 자이다. 구원을 얻기 위해서는 이슬 같은 은혜로 죄를 씻어야 하고 구원의 세 단계 즉, 체계를 알고, 체계에 서고, 체계대로 이루어져 완성된 자격을 갖추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