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부교 동래교회 신축예배
“부산 동래교회의 신축예배를 드리게 되어 하나님께 한없는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동래교회는 1960년 개관한 이래 여러 차례 수리와 개축을 해오다가, 최근 들어 주변의 개발 사업으로 제단 건물도 함께 신축 공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견고하고 깨끗하게 지어진 제단을 보면서 김정길 관장님 이하 모든 교인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4월 24일에 있었던 동래교회의 신축예배에서 이혜승 이사장은 동래교회의 신축을 축하하며 “지금도 구원을 주시기 위해 하나님께서 감당하시는 신의 역사를 감히 헤아릴 수조차 없지만, 자신의 구원을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분명히 알고 있기에 새롭게 뛰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시간은 그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노력과 정성을 더하여서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는 길이기에 오늘 이 시간 다시 한번 신앙인의 삶의 가치를 되새겨 봅니다.”며 초창기에 한 달에도 수십개의 전도관이 지어지던 그 뜨거움과 생명력을 되살려 결실을 맺을 때까지 진실되게 전도해야 한다는 것을 함께 다짐해 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날 예배는 황동석 관장(가야교회)이 인도했으며 남부학생관장과 동래교회 부인회원의 특순이 있었다.
김미숙 관장(전농교회)은 격려사에서 “밤 12시에 자는 것도 미안할 정도로 새벽부터 밤까지 바쁘게 뛰고 있는 요즘 나이가 많고 적고 간에 소망에 차서 사명감으로 각자 해야 할 일이 있으니 가히 우리는 복 중의 복을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했다. 그리고 복 중의 최고 복은 열매를 많이 맺는 것이니 그 축복이 가득 담기길 기원한다고 했다.
이어 윤혜정 관장(대신교회)은 설교에서 얼마 전에 있었던 미국 버지니아 공대의 총기 난사 사건을 언급하며 이미 30여 년 전에 총기 단속의 중요성에 대하여 지적하시며 경고하셨던 하나님 말씀을 전해주며 “정치적 논리로 하나님 말씀을 외면한 미국의 비극적인 참사를 보면서 저희는 다시 한번 하나님 말씀의 귀중함을 떠올리고 두려움을 느낍니다. 하나님께서는 육신을 입고 오셔서 말씀을 통해서 무지한 저희들에게 하나님의 오묘한 섭리와 진리를 깨우쳐 주시고 추상적인 구원이 아니라 마귀구성체가 성신의 구성체로 바뀌어야만 갈 수 있는 천국임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나를 이기고 세상을 이길 수 있는 힘도 악한 마귀를 이길 수 있는 지혜도 말씀을 통해 가르쳐 주셨습니다. 하나님 말씀이 곧 구원의 기준입니다.”라고 했다.
경과 보고를 위해 나온 김정길 동래교회 관장은 ‘하늘이 주신 선물’인 교회 신축공사 기간 내내 날씨를 살피느라 밤이면 3번 까지 나와 하늘을 살폈다며 축전을 읽으면서는 감격에 말을 제대로 잇지 못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