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회 – 학생회

발행일 발행호수 2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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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김정희 학생관장(맨뒷줄 두 번째)과 말씀공부를 하고 있는 진주교회 아이들.

● 겸둥이 팀 VS 이쁜2 팀
요즘 진주교회 학생회는 겸둥이(귀염둥이의 줄임말)팀과 이쁜2팀의 선의의 경쟁 속에 스티커 모으는 재미에 푹 빠져있다. 중학생언니가 팀장이 되고 유년부 아이들이 팀원이 되어 예배, 말씀공부, 기도 등을 실천 하면 스티커를 받는데 500개 이상이 되면 김정희 학생관장과 맛있는 것을 먹으러 가고 그 중에서도 이긴 팀은 보너스로 특별시상을 한다고 약속했기 때문이다. 이 제도는 중학생들에게는 자연스럽게 아이들을 챙기는 것을 배우게 하고 동생들은 자기 팀의 소속감을 느끼면서 교회에 오는 것에 대해 조금 더 책임감을 느끼게 해준다고 김정희 관장은 설명했다.

토요일 말씀공부에 온 백나라(초3)는 “말씀공부시간에 노아홍수 이야기를 배웠는데, 노아 할아버지처럼 진심으로 하나님을 믿어서 천국에 가고 싶어요”, 김은화(초5)는 “교회에서 봉사활동이 참 즐거워요”, 배유진(초3)과 정보경(초5)은 “관장님과 요리 만들어 먹는 시간이 즐거워요”라고 말했다.

겸둥이팀의 팀장인 김은희(중2)는 이쁜2팀의 팀장인 김은비(중2)를 전도했다. 은희는 “스티커 모으기를 통해 아이들과 더 돈독해지는 것을 느끼고 책임감이 생겨요. 하나님도 더 많이 알아가는 것 같아 즐거워요”라고 했다.

● 새로운 기쁨
2008년 7월에 부임한 김정희학생관장은 “올해 7월 이곳 진주에 부임했는데 몰랐던 기쁨을 하나하나 알아가는 것이 참 즐겁습니다.

유년부만 담당하다가 학생파트까지 함께 하다 보니 예전보다 아이들에 대한 책임감과 사랑도 커지고 미숙한 점이 많지만 혼자 살림을 꾸려나가는 것에 대해 처음엔 막연한 점이 참 많았지만 다른 관장님들께 알뜰한 노하우도 배우고 이모저모 경제관념도 생기는 것 같습니다. 작은 일상이지만 몰랐던 것을 하나하나 배우는 기쁨과 아이들이 예쁘게 자라는 모습을 볼 때, 저에게 이런 기회를 주신 것에 정말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고 저도 하나님 앞에 더욱더 예쁜 모습으로 커나가는 지금보다 하루하루 더 잘하는 학생관장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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