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부 성경과 예수

발행일 발행호수 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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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장 바울의 죄

행함을 부인한 바울의 죄
  • 32 야고보서에 『행함이 없는 믿음은 홀로 있어 죽은 것이라』1)라고 행함을 강조한 말씀은 정확한 것이다. 그러나 바울은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 것이지 행함으로 얻는 것이 아니다』2)라고 하여 행함을 부인하고 믿음만을 강조하였다.
  • 33 목사들은 믿음으로 구원 얻는다는 바울의 말을 인용하여 예배당 문 안에 들어오면 벌써 성신을 받은 것이요, 구원을 얻는 것이라고 한다.
  • 34 그러나 믿음만으로 구원을 얻을 수 없고 자유율법을 지키는 행함이 있어야 구원을 얻을 수 있다.
  • 35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행함을 무시해 버린 바울 때문에 기성교회에서는 어떤 죄를 짓든지 예수를 믿기만 하면 천국에 가는 것이라고 한다.
  • 36 믿기만 하면 천국에 간다는 바울의 말에서 칼뱅의 절대예정설까지 나오게 된 것이다.
  • 37 그러므로 기성교회의 많은 사람들이 창세전에 구원 얻기로 정해진 사람은 그가 어떤 죄를 지었어도 마지막에 ‘주여’라고 부르기만 하면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 38 그러나 기성교회에서 천국에 가기로 택정(擇定)함을 받았다는 사람들을 보면 실제로는 너무도 추한 죄를 지은 자들이 많았다.
  • 39 그들이 초창기에 내 집회에 와서 고백서를 낸 것을 보거나 내가 안찰을 해 보면 이북에서 피난 오면서 남편과 가족을 두고 왔는데 과부와 처녀 행세를 하며 다시 시집간 사람이 많았다.
  • 40 또한 목사 중에도 이북에 부인과 자녀를 두고 이남에 와서 총각으로 행세해서 장가든 자가 많았던 것이다.
  • 41 그들이 그렇게 추한 죄를 짓는 것은 자유율법을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런 자들이 ‘예배당 문 안에만 들어오면 이미 창세전에 천당 가기로 정했다.’라고 하니 그런 허풍이 어디 있는가.
  • 42 나는 초창기부터 그들의 죄를 드러내고 힐책하였다. 내가 그들의 죄를 지적하니 그들은 필사적으로 나를 음해하고 핍박하였다.
  • 43 그러나 나는 어떠한 핍박의 바람이 몰아쳐도 개의치 않고 더욱 날카롭게 죄악과 불의를 쳤던 것이다.
  • 44 오늘날 감람나무가 나타나서 자유율법을 지켜야 구원을 얻는다고 가르쳤지만 기성교인들이 따르지도 않고 자유율법을 지키려는 노력도 하지 않게 만든 것이 바울이다.
  • 45 뿐만 아니라 바울은 하나님이 성경에 삽입하여 누구도 해석할 수 없도록 가려 둔 감람나무에 대한 구절을 엉터리로 해석하여 마지막 감람나무의 역사를 크게 저해(沮害)하였다.
  • 46 바울은 행함이 없어도 구원을 얻는다고 성경에 기록하여 뭇사람이 구원 받을 길을 가로막아 지옥에 보낸 자이다.
  • 47 바울은 마귀의 자식이요, 지옥의 자식인 것을 알아야 한다. 내가 바울을 심판해 지옥에 보내는 것을 보여 줄 것이다.

제6장 예수의 행적

막달라 마리아와 사마리아 여인
  • 1 지금 우리가 보는 성경은 예수에 관한 기록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을 골라서 추린 것이다. 그런데 가경(假經)에는 예수에 대한 수상한 기록이 많이 있고 외국에는 예수의 애정 행각과 그의 부인에 관한 책도 많다.
  • 2 성경을 편찬할 때 예수 편도 아니고, 반대편도 아닌 중간 입장에서 했다면 객관적인 기록이 되었을 것이다. 같은 편에 놓여 있는 사람은 예수에게 유리한 것을 썼을 것이고, 반대편의 사람은 비난했을 것이며, 중간 입장에 놓인 사람은 사실대로 기록했을 것이다.
  • 3 지금의 성경은 예수의 제자들이 예수의 편에서만 기록한 것이다. 유대 땅에서는 그들의 조상인 예수의 행적을 너무도 잘 알기 때문에 유대인들 중에는 예수를 믿는 사람이 별로 없다. 동족인 예수가 훌륭했다면 책에 기록하고 존경했을 터인데 유대 사람들은 예수를 믿지 않았다. 유대인들은 예수의 진짜 모습을 다 보았기 때문이다.
  • 4 내가 예수의 제자들이 미화해서 쓴 성경 중에서도 예수의 수상한 행적이 드러난 것을 지적하려 한다.
  • 5 성경에 막달라 마리아는 일곱 마귀가 들어간 여자라고 했는데 그 마귀는 바로 음란 마귀이다.3)그 여인은 세상에서 가장 대표적인 음녀(淫女)였다.
  • 6 그러므로 막달라 마리아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는 남자가 없었다. 아무리 도덕적이고 자제심이 강한 남자라 해도 막달라 마리아가 유혹하면 바로 무너졌다.
  • 7 예수도 막달라 마리아의 집을 지날 때마다 꼭 그 집에 들어갔다. 그렇다면 서른 살 총각인 예수가 막달라 마리아에게 간 것이 그 음녀의 죄를 사해 주러 들어갔겠는가, 죄를 짓기 위해서 들어갔겠는가?
  • 8 막달라 마리아가 예수와 만날 때 그녀의 언니 마르다의 존재는 항상 방해가 되었다. 그래서 마르다에게 시중을 들라고 하며 부엌으로 내보내곤 했다. 그것이 한두 번이 아니었으므로 마르다가 마리아를 시기했다는 것이 성경에 나온다.4)
  • 9 예수가 지나갈 때마다 막달라 마리아의 집에 들러서 언니를 내쫓고 둘만 있었으니 어떻게 되었겠는가?
  • 10 또 예수가 우물에 가서 『물을 좀 달라』5)라고 한 사마리아의 여자도 남편이 다섯이나 있는 음녀였다. 예수와 제자들이 우물가에서 사마리아 여자를 만났는데, 그때는 사람이 드물어 집이 먼 곳에 하나씩 있었기 때문에 지나다니는 행인이 없었다.
  • 11 그런데 예수는 먹을 것을 사 오라며 제자들을 모두 성(城)에 보냈다. 십여 명이 먹을 것을 사 오려면 한두 명만 보내고 나머지는 예수의 교훈을 받게 할 수 있었는데, 예수는 모두 보내고 여자와 단 둘이 남은 것이다.
  • 12 예수가 제자들을 모두 다른 곳으로 보내고 남편이 다섯이나 있는 여자와 우물가에서 소곤대는 것을 하나님은 다 보았다. 그다음에 할 말이 더 있지만 차마 하지 못하겠다.
  • 13 그런 예수가 구원의 길이 되겠는가? 그런 예수가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구원 얻을 길이 없다』6)라고 하였으니 그 성경이 참인가?
  • 1) 야고보 2:17
    2) 에베소 2:8~9 로마 3:28 갈라디아 2:16
    3) 마가복음 16:9 누가복음 8:2
    4) 누가복음 10:38~42
    5) 요한복음 4:7~19
    6) 요한복음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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