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스금속주식회사 대표이사 공판
이청환 1심 재판 개정전 오리엔스금속주식회사 대표이사 이청환 등에 대한 공판이 지난 5일 부산지방법원에서 형사합의6부(재판장 강경태 부장판사, 주심 최희영 부장판사, 배석 김유정 판사) 주관으로 열렸다. 이청환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바 있다.(본지 2010년 2월 7일자 참조)
이날 공판에서 조광환 검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위반, 업무상 횡령, 사문서 위조 등 공소사실을 낭독하였다.
초췌한 표정의 이청환은 범죄 사실의 인정 여부를 묻는 재판장의 질문에 변호사를 통해 답변하겠다고 말하면서도 이날 역시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하는 등 반성하는 기색이 전혀 없는 태도를 보여주었다. 재판부는 증거서류가 많으므로 3월 16일 별도의 공판 준비 기일을 정해 공판을 진행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