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여학생 SUMMER CAMP!
8월 12일~13일 양일간 어린이·여학생 여름 캠프 열려
무더위를 한번에 날리는 신나는 물놀이와 함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진행으로 알차고 유익하게 보내
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학생들이 신앙촌 여름 캠프에 참가했다. 캠프 프로그램 중 가장 인기 있는 것은 단연 물놀이였다. 물놀이 시간에는 지역별로 팀을 나눠 흥미진진한 수중 게임 대결을 펼치는 썸즈업 워터 페스티벌도 있었다.
열띤 게임을 마친 후 수영장 옆에 준비된 식사 장소에서 소불고기와 새우구이, 김치찌개, 수박화채 등으로 저녁을 먹었다. 주영신 양(중2, 청주교회)은 “시원한 수영장에서 물놀이하다가 따뜻한 거 먹으니까 너무 좋아요”라고 했다. 마시멜로, 닭꼬치, 소떡소떡, 캐릭터 어묵 등 캠핑과 어울리는 꼬치를 구워 먹을 수 있는 구이존도 있었다.
아이들은 물놀이 외에도 숲속 도서관에서 쾌적하게 독서도 즐길 수 있었다. 김은지 양(중1, 광안교회)은 “도서관이 인테리어도 너무 예쁘고, 무엇보다 재미있는 책이 너무 많아요. 제 취향에 맞는 책이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라고 했다.
수영장은 야간에도 개장하여 저녁 시간 이후까지 물놀이를 즐길 수 있었다. 튜브를 타고 수영장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상영되는 애니메이션을 보는 학생들도 있었다. 또한 원하는 참가자에 한해서 야외 텐트 1박 신청도 받았다. 알전구 등을 이용해 텐트를 직접 꾸밀 수도 있고, 또래 친구들과 야영하는 재미에 1박을 신청한 참가자들이 많았다.
캠프 둘째 날인 13일에는 축복일 예배 외에도 신앙강좌, 생생 체험기 등 교육 프로그램이 준비되었다. ‘성경 정확히 파악하기’를 주제로 한 신앙강좌는 연령별, 수준별로 나누어 진행됐다. ‘생생 체험기’ 시간에는 입사생들과 학생회 교역자가 직접 겪은 은혜 체험을 생생하게 들려주어 아이들의 반응이 무척 좋았다.
생생체험기 시간에 참석한 학생들은 “정미옥 관장님의 이슬성신 체험이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뮤지컬에서 후크선장 역할을 했던 입사생 언니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새로웠어요” 등의 소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