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촌의 백세 잔치
“축하합니다/ 축하합니다/ 권사님의 백세를 축하합니다/ 축하합니다/ 축하합니다/ 오늘의 이 기쁨을 축하합니다”
축하 노래가 울리는 가운데 백세잔치의 주인공인 함타곤 권사를 비롯한 양로원 선우혜국 원장과 양금준 여성회장이 함께 축하케이크의 촛불을 껐다.
6월 19일 주일예배를 마친 신앙촌에서는 올해 백세를 맞이한 함타곤 권사의 백세 축하잔치가 있었다. “마흔 네살이던 1955년에 하나님의 집회에 참석해 수십 년 동안 고생하던 병이 깨끗이 낫는 체험을 하였습니다. 그 후 항상 은혜를 그리워하며 살다가 신앙촌 소비조합을 만나게 되면서 삼랑진전도관을 나오기 시작해 1971년부터 대전교회에 다니며 소비조합을 하였고 죽성제단을 거쳐 2000년도에 신앙촌 양로원에 입주하였습니다. 언제 뵈어도 항상 밝은 미소와 활기찬 걸음걸이를 보여주시는 함권사님이십니다”라고 소개를 받았다.
금반지와 이불, 정장 한벌 등 각 회사에서 정성껏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며 또 한번 뜨겁고 큰 박수가 이어졌다. 입사생들이 준비한 피아노 3중주 축하연주와 시온실고 학생들이 준비한 깜찍한 무대로 축하파티는 더욱 풍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