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 대멸종
지난 11월 22일 약 2억 5000만년 전 지구 최악의 대멸종이 일어났었다고 미 ABC방송은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 “지구 역사상 최악의 생물 멸종은 2억 5100만년 전 페름기(Permian period) 말에 발생했다. ‘대멸종(Great Dying)’ 시대로 불리는 이 시기에 해양 생물의 90%, 육상 생물의 70%가 지구상에서 사라졌다. 생태계가 회복되기까지 이후 500만년이 걸릴 정도로 엄청난 재앙이었지만, 지금까지 그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최근 이 ‘대멸종’의 원인을 연구한 미국 MIT 엘킨스 탠턴 교수는 “당시 생태계는 오늘날처럼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으며 무언가가 결정타를 날린 것으로 보인다”면서 “우리도 결정타를 맞는다면 ‘대멸종’을 겪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많은 학자들은 ‘대멸종’이 시베리아 화산 활동으로 배출된 온실가스가 지구 온난화를 초래하면서 발생했다, 혹은 어마어마한 유성이 지구와 충돌해 발생했다는 등 그 원인에 대해 여러가지 학설을 제기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인류의 역사가 3조억 년 계속되는 동안 평균 5,000년에 한 번씩 심판이 있었다는 놀라운 사실을 말씀하신 바 있다. 말씀에 따르면 5,000년 전에 있었던 노아의 홍수는 가장 최근에 있었던 심판에 불과한 것이다. 우리가 여기서 2억 5000만년이라는 연도에 학자들의 ‘대멸종’에 흥미를 갖는 것은 2억 5000만년은 5000년의 5만배의 수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즉 2억 5000만년의 기간중에 최소 5만번 더 모든 생물의 멸종이 있었으리라 추측되는 것이다.
인간이 심판을 받아 모든 생물이 멸종을 당하면 그 이전의 역사는 인간의 머리 속에 흘러내려오지 않고 단절되지만 5,000년 마다 하나님께서는 심판을 행하셨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