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할 틈이 없어요~ ‘어깨’가 있거든요
시온식품과학고 어깨동무를 만나다1, 2, 3학년이 한 조를 이뤄 함께 간식을 만들고 1년 동안 생일이나 기념일을 챙겨주며 선·후배 사이에 따뜻한 정과 화합을 이루어 내는 모임인 ‘어깨’.
학생들의 즐거운 학교생활을 만들어주는 ‘어깨’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왁자지껄 즐거운 어깨 3조를 만나보았다.
▶ 2013년 동안 가장 기억에 남았던 어깨 모임은 무엇인가?
예경(고3)- 역시나 수능이벤트였다. 깜깜함 속에서 어깨의 1~2학년 아이들의 노랫소리로 시작됐던 그 이벤트!
유나(고1)- 수연언니 생일파티! 올 해 초반 아직 어색할 때여서 더 기억에 남는다.
▶ ‘어깨모임’에 대해 자랑을 한다면?
수진(고1)- 처음에는 언니들과 함께하는 것이 어색할 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고 같은 기숙사 안에서 함께 밥도 먹고 고민 상담도 해 주고 서로의 생일도 챙겨주며 굉장히 친해질 수 있어 좋다.
▶ 어깨 3조만의 자랑을 한다면?
은빈(고1)- 언제나 빵!빵! 웃음을 터트려주는 재미있는 조원들이 있고 항상 곁에서 늘 먼저 챙겨주고 먼저 생각해주는 조원들이 있는 게 우리 3조의 자랑거리!!
수연(고2)- 모두가 잘 먹는다. 아무리 많은 음식을 만들어도 남기는 법이 없다!
▶ 매년 마다 조가 바뀐다고 하는데 지금까지의 어깨모임 중 기억에 남는 일은?
예경- 작년 어린이날 선배언니가 보따리 가득 여러 가지 선물을 넣어서 주었을 때 정말 기분이 좋았다.
수연- 1학년 때 처음 어깨가 발표 되어 언니들이 일요일에 점심밥을 만들어주었는데 감동이었다.
▶ 앞으로 식품고에 입학 할 후배들과 어깨모임의 한 조가 될텐데 새로 들어올 후배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예경- 나는 졸업하지만 앞으로도 어깨활동을 소중하게 여기면서 더욱더 끈끈하게 서로를 이해하며 재밌는 추억을 많이 만들었으면 해~
수연- 우리 같은 조에서 만나 신나게 먹어보자!!
진주(고2)- 나랑 어깨하면서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재밌는 추억 많이 만들자~!!
수진- 어떻게 지낼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그런 걱정을 없게 해줄 어깨가 있으니깐 어서와!
유나- 한마음이 되어 서로를 챙겨주는 마음으로 새로운 조를 만들자~
은빈- 어색해하지 말고 다른 조 부럽지 않게 어깨모임 즐겁게 하자.
민아(고1)- 같은 어깨가 되면 내가 많이 많이 챙겨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