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신앙촌 ‘건설 51주년’을 맞이해

건설의 의미를 생각하며 하나님 함께하신 역사를 돌아보는 계기가 돼
발행일 발행호수 2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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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 1970년 기장신앙촌 1동 건물 건설 모습. (아래 사진) 새롭게 조성된 식품단지의 음료 공장 모습.

2021년은 기장신앙촌 건설 51주년을 맞이하는 해다. 1970년 2월 당시 행정 구역으로 경상남도 동래군 기장면 130만 평 부지에 신앙의 울타리 건설이 시작된 것이다.

신앙인을 위한 생산 시설, 교육 시설, 주거 시설 그리고 종교 시설을 완비한 신앙촌은 시간의 검증을 거쳐 왔다. 정직과 신용의 대명사로 기억되는 기업이자 진실한 신앙인의 마을로 그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신앙신보에서는 신앙촌 건설의 의미와 함께 세 번째 신앙의 울타리인 기장신앙촌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건설에 참여한 건설대원들의 회고담을 통해 들어 본다. / 편집자 주

▲(왼쪽부터 시계방향) 건설대원 김성중 권사(당시 중장비 기사),
이재중 권사, 이단우 권사(당시 용접 기사), 황북현 권사(당시 목수).

 

▶최춘길 권사, 배병표 권사, 이춘만 권사(당시 포클레인 기사)가 건설
당시 사진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소사, 덕소신앙촌에 이어 세 번째로 건설된 기장신앙촌
‘건설 51주년’을 맞이한 오늘, 건설의 의미를 생각하며
하나님 함께하신 역사를 돌아보는 계기가 돼

신앙촌 건설의 의미
기장신앙촌은 1957년 소사신앙촌(경기도 부천)과 1962년 덕소신앙촌(경기도 와부)에 이어 세 번째로 세워진 신앙의 울타리다.

하나님께서는 첫 번째 신앙의 울타리인 소사신앙촌을 건설하시며 그 목적을 분명히 밝혀 주셨다. 신앙촌 건설의 목적은 바로 ‘자유율법의 준수’ 즉 천부교의 핵심 교리이자 구원의 기준이 되는 자유율법을 지키는 데 있었다. 자유율법을 지킨다는 것은 눈길과 마음과 생각으로도 불의에 타협하지 않고 죄를 짓지 않는 것으로, 신앙촌은 이 자유율법을 지키는 데 유리한 환경으로 만들어 주신 것이었다.

경기도 부천 소사리 일대 황무지를 일구어 최신식 양옥 주택과 공장 시설을 세우고 소사신앙촌이 완공되자 하나님 말씀에 따라 의롭게 살기를 소망했던 교인 1만여 명이 입주하게 되었다.

당시 한국 사회는 6 ․ 25 전쟁의 참화로 공동체가 모두 파괴되어, 정신적으로는 마음의 지주를 잃어 방황하고 경제적으로는 궁핍과 가난에 내몰린 상황이었다. 이때 같은 신앙을 가진 사람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여든 신앙촌은 그 자체로 희망이 되었다.

당시 서울대 종교학과 학생으로 소사신앙촌을 수차례 방문했던 정진홍 명예교수는 이렇게 회고했다.
“당시는 한국의 모든 공동체가 파괴된 상황이었지요. 가족이란 공동체도, 이념 공동체도, 종교 공동체도 모두 갈라졌습니다. 하나도 깨지지 않은 것이 없었죠. 그때 기성교회는 구호물자 가지고 싸우고 있는 동안에 새로운 신앙 공동체 운동으로 신앙촌이 건설되었다고 봅니다. 신앙촌이라는 새로운 공동체를 형성했다는 건 굉장한 일이거든요. 실로 순수한 꿈이 이상화 된 것으로 그 순수성과 창조성은 마땅히 재평가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 후 1962년 경기도 와부읍 덕소리 일대에 세워진 두 번째 덕소신앙촌은 한강을 따라 들어선 아름다운 주택 단지로 알려지게 되었고, 또한 신앙인의 양심으로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면서 낙후된 한국 경제 속에서 국산품의 품질 향상을 주도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당시 덕소신앙촌을 방문했던 작곡가 안익태는 “우리 힘으로 그렇게 한 것을 보고 눈물이 나왔습니다. 한국에 와서 여러 사람 만나 보았는데, 전부가 절망뿐이에요. 그런데 신앙촌에 가서 보고 소망을 발견했습니다. 세계를 다 돌아보았지만 신앙촌 같은 곳은 없어요. 국민 전체가 감사할 일입니다.”라는 소감을 피력했다.

하나님께서는 첫 번째 신앙촌을 건설하시기 전부터 신앙의 성장에 따라 세 곳의 신앙촌을 건설할 계획을 말씀하셨으며, 그 계획에 따라 세 번째 기장신앙촌이 건설되기에 이른다.

(왼쪽부터) 윤점순, 신덕신, 인중애, 이기순, 백연희, 정성실, 주영자, 임옥산, 곽병기, 김정애, 김정희, 안기심, 김장예, 이정열, 이순덕, 문두순, 정인선, 이순옥 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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