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부교 여수교회 개축
3월 11일. 전남 여수시 관문동에 위치한 한국천부교 여수교회의 개축 예배가 있었다.
장서영 남부총무(기장교회)는 “천부교회가 새로 지어지거나 아름답게 단장되는 것을 보면서 인간이 하는 것 같지만 하나님께서 역사해 주신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강한 신앙의 소유자, 백절불굴의 신앙을 가진 자가 되어야 한다.’라고 하신 말씀처럼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강한 신념과 신앙으로 결과를 만들어 내시는 분들을 본받아 우리들도 노력해야겠습니다. 여수교회의 개축을 축하드리며 지금까지 노력해 오신 것보다 더 짙은 열심을 다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설교했다.
이주희 관장(여수교회)은 “여수교회 개축은 난공사가 예상되었지만, 교인들이 마음을 하나로 모아주셔서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손길이 있었기에 가능했음을 잊지 않고 감사함을 마음에 새기며 앞으로 발전하는 여수교회가 되겠습니다.”라고 했다.
여성회 회장 서경자 권사(여수교회)는 “찬송가 ‘내 영혼에 햇빛 비치니 영화롭고 찬란해’라는 가사처럼 저의 마음에 환한 빛이 가득 차 기쁨이 넘쳤던 개축 예배였습니다. 이 찬송가 구절은 자다가도 머릿속에 떠올라 그날의 감동을 전해주어 지금도 저에게 힘이 되어줍니다. 돌아보면 ‘하나님께서는 능치 못할 것이 없으시다’는 것을 깨닫게 하시려고 허락해 주신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앞으로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며 전도와 사업에 힘쓰는 여수교회가 되겠습니다.”라고 했다.
여수 천부교회의 역사는 1956년 개관한 여수전도관으로 시작되었다. 1993년 여수 앞바다가 바라보이는 관문동에 여수 천부교회가 세워져 새로운 전도의 장을 마련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