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로야, 놀자~!

발행일 발행호수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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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입사생 박효진씨가 첼로 협연을 하고 있다.

 본래의 명칭은 비올론첼로(violoncello)라고하며 간단히 줄여 첼로라고 부릅니다. 첼로는 16세기에 발생한 바이올린족의 현악기로서 테너와 베이스 음역의 중간음역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4옥타브의 넓은 음역과 풍부한 음향은 음악의 표현 가능성을 폭 넓게 해줍니다.
 
초기의 첼로는 오케스트라에서 반주를 하는 정도의 역할이었으나, 점차적으로 다양한 기법과 테크닉이 발달하면서 18세기에 이르러 점차 독주악기로서의 부각되면서, 현대에 와서는 독주악기로서 손색이 없게 되었으며, 오케스트라와 실내악에서는 저음부의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 크기 : 첼로는 바이올린과 비슷하게 생겼으나 길이가 바이올린의 2배정도의 크기로 되어있습니다. 악기를 바닥에 세우고 앉아서 연주를 합니다.
 
# 첼로의 4줄 : 비올라보다 한 옥타브 낮은 소리가 나며 17세기까지 5현 또는 6현의 비올론 첼로가 제작되기도 했습니다. 첼로는 4개의 줄로 되어 있는데 비올라보다 1옥타브 낮은 소리가 납니다. 도-솔-레-라(C-G-d-a)로 조율하며 높은 음에서 낮은 음으로 갈수록 줄은 현
저하게 굵어집니다.
 
# 받침못(end pin) : 초기의 첼로는 무릎으로 고정시키고 연주했으나, 19세기말 세르비스(F. Servais)가 엔드핀을 도입하게 되면서 첼로가 바닥에 고정되어 자세가 안정되자, 첼로의 왼손테크닉(fingering)과 활주법(bowing)이 더욱 발달하게 되었습니다.
 
# 활 : 활은 머리(head), 활털을 조절하는 나사장치(bow screw button), 활대(stick)로 되어있으며, 바이올린활이나 비올라활보다는 짧습니다.
 
 초기의 활은 궁형 모양의 활이었으나, 18세기에 와서 뚜르뜨(F. Tourte)에 의해 나사식 조절기가 부착된 현대의 활로 완성되었습니다.
손혜원 기자 sohnhw@theweek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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