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지진, 태풍 재난 대피 요령 직접 배워 봐요!

주니어기자 재난대피 방법 배우다!
발행일 발행호수 2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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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서울 보라매 안전체험관에서 재난 대피 방법을 배운 이가현, 석아란, 김리노 주니어기자(왼쪽부터)

엘리베이터 안에서
갑자기 화재이 일어났다면,
여행 중 태풍을 만났다면,
친구들과 놀러간 곳에서
지진이 발생했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보라매 안전체험관을 다녀온
영등포교회 김리노, 석아란,
이가현(초4) 주니어 기자들과
재난 시 안전하게 대피하는
방법을 배워봅시다.

지진체험관 밥을 먹는데 갑자기 식탁이 흔들린다!
보라매 안전체험관의 지진체험관에서는 리히터 규모 7.0의 실내지진 체험, 붕괴되는 건물 안에서의 대피 방법, 규모 5.0의 실외지진 체험 등 지진을 직접 체험해 보고 지진발생 시 대처 요령을 배울 수 있다.

지진이 일어나면 건물 붕괴는 물론 해일이 발생해 대도시를 순식간에 폐허로 만들 수 있다.
만일 가정에서 지진이 발생했을 때는 식탁 밑이나 평편한 받침이 있는 곳에 방석 등으로 머리를 감싸고 들어가는 것이 좋고, 야외에 있을 때는 질서를 지켜 건물을 빠져 나와 주변에 건물이 없는 공터 한가운데서 자세를 낮춰 머리를 감싸 보호해야 한다.

또 지진으로 전기가 끊겼을 경우, 깜깜해지고 흔들거리는 건물 복도의 벽을 손으로 짚어가며 탈출해야 한다.
지진의 강도를 체험하고 대피 방법을 배운 이가현 기자는 “주방 전체가 흔들리고 물건이 다 떨어졌어요. 지진의 강도가 이렇게 센지 깜짝 놀랐어요. 실제로 일어나면 정말 무서울 것 같아요”라고 했다.

태풍체험관 지붕이 날아가~ 비바람이 몰려와!
태풍체험관에서는 최고 30m/s의 강풍의 위력을 체험하고 태풍 발생 전 준비사항 및 발생 후 대피 요령을 배울 수 있다. 석아란 기자는 “강풍에 온몸이 후들거렸어요. 해마다 우리나라에 피해를 주는 태풍 영상을 보고 태풍의 위력을 느꼈습니다”라고 했다.

교통사고 체험관 부~웅 끽!! 사람이 차에 치었어요~
교통사고 체험관에서는 버스사고 체험을 통해 안전벨트매기의 중요성을 인식, 지하철사고 발생 시 대처 요령을 배울 수 있다. 주니어기자들은 “앞으로 안전벨트를 꼭 맬거예요. 지하철 화재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질서를 지켜 탈출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어요”라고 했다.

화재 체험관 “불이야! 우리집에 불이 났어요!!”
화재 체험관에서는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다중이용업소 화재 시 대피요령을 배울 수 있고 소화기, 완강기 등의 소방시설 사용법을 배울 수 있다.

주니어기자들은 직접 가상 화재 현장에서 불을 꺼보는 체험을 했다. 화면에 아주 큰 화재가 나자 바로 소화기로 달려가 소화기 핀을 빼고 호수의 끝자락을 잡고 불을 향해 쏘았다. 재빨리 불길을 잡지 못하면 더 큰 화재가 된다는 생각에 모두 필사적으로 불을 껐다. 특히 김리노 기자는 불길이 나는 곳을 집중적으로 쏘아 소방관 아저씨의 칭찬을 받았다.

김리노 기자는 “불이 나면 비상구로 탈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유도등을 따라 신속하게 빠져나가야 해요. 그동안 유도등이 그렇게 소중한 표시인 줄 몰랐어요. 건물에 들어갈 때는 비상구의 위치를 알아두는 습관을 가져야겠어요.”라고 했다.

안전 습관이 익숙해질 때까지 평소에 늘 실천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배우고 느낀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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