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달라져 가는 내 모습 (김민아, 중3/서면교회)

김민아(중3) / 서면교회
발행일 발행호수 2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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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신앙촌 여름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환호를 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주신 꿈을 이루기 위해
부지런한 생활습관 갖기 노력
자신과의 싸움 어렵지만 포기는 없어
곧 축복일이다. 조용하면서도 평화로워 보이는 신앙촌은 우리들이 모여지면 활기가 넘쳐나는 것 같다. 그동안 사귀었던 친구들이나 언니들을 만나 인사도 하고 여러 가지 모임과 행사에 참여하며 설레임 속에 바쁘기 때문이다. 지금은 축복일 예배에 가는 내 모습이 예전과 달라졌음을 느낀다. 축복일이 다가오면 옷장 속에 가장 깨끗한 옷을 준비하며, 밝은 얼굴로 신앙촌에 가고 싶어진다. 그리고 하나님을 직접 뵌 적도, 축복을 받아 본 적도 없지만 하나님을 뵙고 싶은 마음을 더 가져 보려고 한다.

축복일을 준비하는 마음이 달라지게 된 것은 하나님 말씀을 듣고부터이다. 하나님 말씀을 듣고 깨닫게 되면서 하나님께서 좋아하시는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교회에서는 열심히 전도하는 반사가 되고 올해는 신앙촌에 있는 시온고등학교 입학이라는 꿈도 가지게 되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무더운 올 여름, 방학이 시작될 때 이것만은 방학 때 꼭 지키자고 생각했던 것이 있다. 바로 게을러지지 않고 타이트하게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매일 11시마다 교회에 가서 공부도 하고 봉사도 하고 기도도 하고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하나님 말씀을 듣고 깨닫기 전에는 무엇이든 열심히 해 보려는 마음 조차 없었던 나였다. 그런 내가 노력하는 반사가 되고 싶고, 시온고등학교 입학이라는 두 가지의 꿈을 가지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이라는 것을 알기에,이번 방학을 통해 하나님께 기도드리러 교회에 더 자주 가고, 게으르고 늦잠 자는 습관으로 하나님께서 좋아하시는 전도를 못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게으름을 피우고 싶을 때는 ‘하나님 뵙고 싶어요. 제 꿈을 이룰 수 있게 해주세요.’하고 기도를 드렸다.

하지만 하루 이틀 시간이 지나면서 한번 내 자신과의 약속을 어기면 다음에 또 다시 약속을 어기기 쉽다는 것을 느꼈다. 지금도 여전히 잘못된 습관을 고치려는 나의 노력이 많이 부족함을 느낀다. 그러나 나에게는 하나님께서 주신 꿈과 목표가 있다. 언제나 그것을 잊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달릴 것을 다시 한번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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