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를 밝혀주시고 씻어 주시는 하나님의 권능의 손

발행일 발행호수 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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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을 얻으려면 자유율법을 지키고 죄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우리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시기, 질투, 미움과 같은 죄를 끊어내야만 참된 구원에 이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인간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초창기 하나님께서는 수많은 사람을 안찰하시면서 각 사람의 죄의 소재와 그 형태를 지적하시고, 그 죄를 이슬성신으로 씻어 주셨습니다. 처음 만난 사람일지라도 혈기, 고집, 욕심 등의 죄가 드러날 때 그것을 분명히 지적하시며, 하나님의 권능의 손길로 성신을 부어 주셨습니다. 그 과정에서 죄가 성신을 대항해 고통을 느끼기도 하지만, 안찰을 받은 후에는 말할 수 없는 시원함과 평안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안찰 후 찾아오는 기쁨과 평안함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씻어주신다는 분명한 증거입니다. 또한, 안찰을 통해 주신 말씀은 우리 자신을 돌아보게 하고, 삶의 방향을 바로 세우는 귀한 지침이 됩니다.

이번 체험기를 통해 다가오는 새해에는 자신의 부족한 점들을 바로잡고, 더욱 온전하고 성숙한 신앙인의 길을 걸어가기를 소망합니다.

안찰을 받은 후 몸과 마음에 변화를 경험한 이들 중에는 전 무임소장관 박현숙 씨도 있었습니다. 다음은 박 장관이 증언한 하나님의 은혜 체험입니다.

전 무임소장관 박현숙 씨

박 장로님께 다른 분들이 안찰 받은 것을 자세히 보니, 모두들 아프다고 소리를 지르는데 박장로님의 손은 절대로 꽉 내려 누르거나 주무르는 것이 아니고 가만히 닿을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위경련으로 죽이 아니면 밥을 조금씩밖에는 먹지 못하던 제가, 박 장로님께 두 번째 안찰을 받고 난 후부터는 밥 한 공기는 문제없이 먹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제가 세 번 네 번 안수를 받는다면 새사람이 되어서 이 민족을 위한 양심적인 사람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 친구들은 이렇게들 말하고 있습니다. “쌀쌀한 바람만 불던 네가 어쩌면 그렇게 온유하고 따스한 바람이 부니?

죄에서 해방되어 느끼는 은혜와 기쁨은 하나님께서 성신으로 함께하신다는 분명한 증거입니다. 이어지는 내용은 안찰을 통해 죄를 밝히시고 성신으로 씻어 참된 기쁨과 평안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의 권능을 깨닫게 된 분들의 이야기입니다.
하나님께 안찰을 받으러 가니 먼저 안찰에 대해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내 이 손은 참신과 거짓 신을 분별해 소멸하는 손이기에 신과 신의 마찰에 의해 통증이 있을 수 있지만, 대항하는 악의 세력이 소멸되는 순간부터 시원해질 겁니다”라고 말씀하신 후, 안찰을 시작하셨습니다.
특히 배 안찰을 받는 동안 하나님께서는 “이곳이 혈기, 이곳은 정욕, 그리고 이곳은 욕심, 교만……” 하시며 죄의 소재를 낱낱이 지적하시면서 한참 동안 안찰을 하셨습니다. 이어 “이제 물러간다”고 말씀하시자 점차 시원함이 느껴졌고, “됐습니다. 앞으로 세 번 더 받으면 완전히 소멸될 겁니다” 하시며 안찰을 마치셨습니다.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는 도중에 웬일인지 기쁨이 솟구쳤으며 죄의 해방감에서인지 감격해 자꾸만 눈물이 나와 흐느껴 울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신기한 것은 첫 안찰을 받고 은혜가 강하게 연결되어 찬송을 부르면 입이 달고 기쁨이 점점 더해감을 체험했습니다.
오성민 전직관장/기장신앙촌

안찰 받고 마음 속에
한없는 기쁨과 즐거움 솟아나

하나님께서 새로 입교한 교인들에게 안찰을 해 주실 때, 저도 처음으로 안찰을 받게 되었습니다. 차례를 기다리며 제 앞의 분이 안찰을 받는 모습을 지켜보았는데, 하나님께서는 그분에게 “이 더러운 죄를 다시 지으면 사함 받을 길이 없어요”라고 하시며 죄를 책망하셨습니다.
드디어 제 차례가 되어 안찰을 받는데, 하나님의 손이 눈에 닿자 아픔이 느껴졌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눈으로 지은 죄가 속에서 대항하기 때문에 오는 것”이라고 말씀하시며 안찰해 주신 후 이어 배 안찰도 해주셨습니다.
안찰을 받고 나니 말로만 들었던 마음의 천국이 하나님의 손을 통해 내 마음속에 이루어져 양같이 온순한 심성으로 변화되는 것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체험을 통해 하나님의 손은 인간을 거듭나게 하는 능력을 지닌 손임을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정기찬 집사/기장신앙촌

1957년 2월경 하나님께서 밀양전도관에 순회집회하러 오셨을 때 처음 안찰을 받게 되었습니다. 교회에는 오래 다녔지만 안찰이 무엇이며 어떻게 받는지 몰라 안찰 받는 장소에 가서 차례를 기다리며 어떻게 받는지를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바로 제 앞사람이 받을 때 하나님의 양손이 눈에 닿자마자 고통을 호소하다가 조금 후에 이제 물러간다고 말씀하시는 순간부터 푹 수그러지면서 조용해지자 손을 떼시는 것이었습니다.
제 차례가 되어 하나님의 손이 제 눈에 닿자마자 “용서해 주옵소서”하는 소리가 절로 나왔습니다. 다음 배에 손이 닿자 뱃속에서 이상한 뭉치가 이리저리 이동하다 하나님의 손과 맞닿았을 때 심한 통증을 호소했습니다. 얼마 지나니 그 아픔은 사라지고 시원함을 느끼자 손을 떼셨습니다.
안찰을 받고 집에 돌아온 후부터는 저에게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그 변화의 느낌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마치 배알이 쑥 빠져나간 사람과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텅 빈 마음의 깊은 곳에서 한없는 기쁨과 즐거움이 솟구쳐 올라왔습니다. 그때 감격해 울면서 “내 영혼이 은혜 입어 중한 죄짐 벗고 보니 슬픔 많은 이 세상도 천국으로 화하도다” 하고 목이 쉬도록 찬송했던 기억은 평생 잊을 수가 없습니다.
박용한 승사/기장신앙촌

“내 영혼이 은혜 입어 중한 죄짐 벗고 보니 슬픔 많은 이 세상도 천국으로 화하도다”
목이 쉬도록 찬송 불러

하나님께서는 안찰을 통해 우리 내면의 죄를 밝혀주시며, 구원을 위해 그것이 반드시 해결되어야 함을 강조하셨습니다. 다음은 안찰을 통해 자신의 죄를 깨닫고, 신앙과 삶의 방향을 새롭게 다잡게 된 분들의 이야기입니다.
춘천전도관에 다니기 시작한 지 몇 달 후, 덕소신앙촌 축복일에 참석했습니다. 안찰을 받으려고 줄을 섰는데, 앞에서 안찰을 받는 남자가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배에 손을 살짝 올려놓으시는 것처럼 보였는데 왜 그렇게 소리를 지르는지 참 이상했습니다.
제 차례가 되어 하나님께서 배에 손을 살짝 대기만 하셨는데, 배를 찌르는 것같이 아팠지만 창피하여 꾹 참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혈기가 있구만. 이 혈기를 잡아야 돼” 하시고, 저에게 “기성교회는 구원 없어”라는 말씀을 세 번이나 하셨습니다.
당시 제가 장로교회에 다니다가 전도관에 나오게 되니 장로교회에서 매일 찾아와 “어디에 다닐건가 결단을 내리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기성교회는 구원이 없다고 하신 말씀에 마음의 결정을 하여, 그 후 장로교회에서 찾아왔을 때는 ‘제가 찾던 데가 바로 전도관’이라고 단호하게 말할 수 있었습니다.
오차남 권사/울산교회

1956년 초 원효로 구제단 예배 광경

저는 12월경에 처음으로 원효로 기도처를 찾아가 그때부터 시간 날 때마다 그곳에서 예배드렸습니다.
1956년 1월 1일 새벽예배를 마친 후에는 박 장로님께서 참석자들에게 안찰을 해 주셨습니다. 차례로 줄을 서서 안찰을 받았는데, 제 앞에는 양남동교회에서 청년회장을 했던 주 선생이라는 분이 안찰을 받았습니다. 박 장로님께서는 배에 살짝 손을 얹으실 뿐인데도 그분은 몹시 고통스러워했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놀란 저는 ‘나도 저렇게 되는 것 아닌가? 안찰을 받지 말까?’ 하는 생각이 들었으나 곧바로 제 차례가 되어 박 장로님 앞에 갔습니다.
박 장로님께서는 안찰해 주시며 “이런 마음을 가지고 무슨 하나님을 믿었다고 그래요? 하나님을 믿으려면 나 자신을 빼 버려야 돼요” 하셨습니다. 그 간단한 말씀이 제 마음에 큰 자극을 주었으며 ‘자존심이 강한 내 성격이 신앙에 걸림돌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백정환 권사/기장신앙촌

안찰하시며
“하나님을 믿으려면 나 자신을 빼 버려야 돼요” 지적하셔

저는 1960년부터 신앙촌 제품을 판매하는 소비조합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난생처음 해 보는 장사였지만 품질 좋은 신앙촌 제품은 어디서나 환영을 받았습니다. 정다운 이웃같이 친밀해진 고객들의 집을 몇 군데만 다니면 메리야스, 양재, 간장, 카스텔라 등의 다양한 물건이 순식간에 다 팔려서, 장사를 하고 남는 시간에는 신앙촌에 들어가 건설대의 일을 돕기도 했습니다.
한번은 약국을 운영하는 고객의 집을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그분이 옷을 사기가 망설여지는지 수십 차례나 입었다 벗었다 하는 것이었습니다. 당시 저는 장사를 빨리 끝내고 신앙촌에서 일하는 것이 큰 즐거움이었는데, 고객이 계속 시간을 끌자 한시라도 빨리 신앙촌에 가고 싶어서 마음이 조급해졌습니다. 결국 옷을 사지 않고 “다음에 오시면 꼭 살게요” 하기에, 순간 화가 나고 언짢은 기분이 들어 “신앙촌 물건은 없어서 못 파는데요”라고 대답했었습니다.
그런데 안찰을 받을 때 하나님께서 “화를 내는 마음이 없어져야 돼. 손님한테 옷을 얼마든지 입어도 괜찮다고, 더 입어 보라고 권하지 그랬어”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모든 것을 다 아시는 말씀에 부끄러워서 고개를 들 수가 없었습니다. 그 후로는 고객의 집을 방문하고 나올 때면 ‘하나님, 이렇게 마음먹은 것이 죄가 될까요?’ 하고 낱낱이 고하면서 마음가짐과 언행이 모두 합당하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드렸습니다.
안순식 승사/기장신앙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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