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부 구원의 약속

제3장 이슬성신의 권능
발행일 발행호수 2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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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이슬성신의 권능

초창기 집회에 나타난 권능
  • 1 내가 전국을 순회하며 천막집회를 할 때 하루에도 수만 명씩 집회에 참여하고 큰 기사와 이적이 나타났다.
  • 2 내가 이슬 같은 은혜를 내리면 집회장 안에 비가 오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였다. 사람들은 옷이 하나도 젖지 않는데 빗방울이 피부에 와 닿는 것처럼 시원함을 느끼고 가슴속부터 전신이 시원해지는 것을 체험하는 일이 많았다. 또 이슬성신이 집회장에 안개와 같이 뽀얗게 내려 사람들의 얼굴이 보였다 안 보였다 할 정도였다.
  • 3 또한 『생수가 그 배에서 강같이 흐르리라』1) 라는 성경 구절대로 시원한 생수가 입으로 마셔지고 배 속에 흐르는 것을 체험한 사람이 많았다.
  • 4 남산에서 집회를 했을 때 매일 6만 명 정도의 인원이 모였는데 그중에는 중앙대 임영신(任永信) 총장도 있었다.
  • 5 그는 집회장에 중환자들이 모여 와서 반송장 냄새에 고름 냄새를 풍기는데도, 어떻게 된 일인지 그런 냄새는 하나도 나지 않고 기가 막힌 향취가 난다고 증거하였다.
  • 6 임영신 총장은 그 향기가 어떤 최고급 향수보다 훨씬 향기롭고 가슴속으로 깊이 스며들었다고 하였다. 그것은 하나님의 신의 향취가 진동하는 것을 체험한 것이다.
  • 7 또한 내 집회에서 불이 떨어지는 것을 보거나 천막 위로 불기둥이 드리워져 소방서에서 불이 난 줄 알고 출동하는 일도 여러 번 있었다. 그것은 하나님의 성신이 불같이 임하는 것을 본 것이다.
  • 8 천막집회에서 내가 “병자들은 일어나라!” 하고 외치면, 벙어리가 말하고 소경이 눈을 뜨고 꼽추의 등이 펴지고 앉은뱅이가 일어나는 등 한꺼번에 수백 명씩 병자들의 병이 낫는 권능이 나타났다.
  • 9 내 집회에서 은혜를 받고 불치의 병이 나은 사람은 이루 헤아릴 수 없다. 그러한 기사와 이적이 나타나므로 집회마다 인파가 모여든 것이다.
  • 10 이러한 일은 사람의 힘으로 되는 것인가, 하나님의 권능으로 되는 것인가? 초인간적이고 초현실적인 일이 일어나는 것은 내가 성신의 역사를 하기 때문이다.
  • 11 이 신기한 은혜를 체험할 때 메말랐던 사람들의 심령이 새롭게 되고 손뼉을 치며 하나님을 찬송하게 되었다.
  • 12 이슬성신을 내리고 하늘의 권능을 베풀어 수많은 사람들의 병을 고친 것은 내가 감람나무인 것을 드러내기 위해서였다.
안찰을 통한 은혜의 체험
  • 13 최창순(崔昌順) 박사는 의학박사요, 사회부 장관을 지낸 사람으로 내가 그에게 권능을 베풀어 준 일이 있었다.
  • 14 최창순 박사가 강원도로 출장을 갔을 때 교통사고를 당하여 다리뼈가 세 동강으로 부러져서 급히 헬리콥터로 이송되어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하였다.
  • 15 내가 병원에 가 보니 최창순 박사는 아직 다리에 깁스를 하지 않은 채로 나무판을 대고 붕대로 묶어 놓은 상태였다. 내가 다리에 안찰을 해 준 후 “ 이제 부러진 다리뼈가 붙었으니 일어나 뛰어 보세요.”라고 하였으나, 최창순 박사는 내 말을 믿지 않았다. 만약 다리뼈가 붙지 않은 상태에서 일어나면 그때는 뼈를 바로 맞출 수 없어서 완전히 앉은뱅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 16 내가 병원을 떠난 후 최창순 박사는 다시 엑스레이를 찍었다. 그런데 담당 의사가 몹시 당황한 모습으로 달려와서 “박사님! 제가 실수를 했습니다. 부러진 다리를 찍어야 하는데 멀쩡한 다리를 찍었습니다.”라고 하였다. 의사는 분명 부러진 다리를 엑스레이로 찍었으나 세 동강으로 부러졌던 다리뼈가 흔적도 없이 붙어 있으니 멀쩡한 다리를 찍었다고 한 것이다.
  • 17 최창순 박사는 깁스를 하려는 간호사들을 물리친 후 그 다리로 계단을 뛰어오르고 뛰어내리고 하면서 감격하여 눈물을 흘렸다.
  • 18 그 후로 그는 내가 천막집회를 하는 곳마다 따라다니며 내가 성신의 역사를 한다는 것을 증거하였다.
  • 19 내가 안찰을 통해 성신을 부어 주므로 그 사람의 죄가 무너져 나가고 병이 낫게 되는 것이다. 내 손이 인간의 손과 같은 것 같지만 내 손에서는 하나님의 신이 나가는 것을 알아야 한다.
  • 20 당시 나의 집에는 수많은 병자들이 안찰을 받기 위해 몰려왔다. 새벽 기도를 마치고 병자들을 안찰해 주고 나면 집 밖에는 자동차들이 줄지어 서서 나를 기다렸다. 차를 타고 서울 시내를 돌며 순서대로 하루 종일 안찰해 주고 집에 돌아오면 또 많은 환자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통금 시간이 있던 때이므로 통금이 임박할 때까지 그들을 전부 안찰해 주었으니, 이른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매일 수백 명을 불철주야 안찰한 것이다.
  • 21 당시에 나병 환자들은 사회적으로 격리되고 혐오를 받는 대상이었는데, 나는 그들을 측은하게 생각하여 기회가 있을 때마다 안찰해서 병을 고쳐 주었다. 수십 년 나병을 앓아 왔던 사람들도 나에게 안찰을 받고 대부분 완치되었다.
  • 22 한번은 내가 군산 집회에 가는 길에 나환자촌에 직접 들러 많은 나환자들을 안찰해 주려 했는데, 경비를 동원해 방해하는 바람에 안타깝게도 두어 명에게만 안찰을 해 줄 수밖에 없었다. 그들은 내가 안찰하여 나병을 고친다는 소문이 퍼질까 봐 두려워한 것이다.
  • 23 나는 병을 고치는 기사와 이적은 얼마든지 행할 수 있지만 만약 계속해서 병을 고치면 전도관은 병자들로 넘치게 되고, 은혜를 간구하고 구원을 원하는 사람들은 앉을 자리가 없게 될 것이다.
  • 24 육신의 병을 고치는 일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뭇사람의 마음의 병을 고쳐서 구원을 얻게 하는 일이다.
  • 1) 요한복음 7:37~39 37절기 끝 날은 큰 날이라 예수 서서 외쳐 가라사대 사람이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38사람이 나를 믿으면 성경에 이름같이 그 배에서 생수가 강같이 흐르리라 하시니 39이는 믿는 사람의 받을 성신을 말씀하신 것이니 이때에 성신이 내리지 아니하심은 예수 아직 영광을 얻지 못하심이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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