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시온음악콩쿠르 개최

시온의 음악인들의 열정과 도전의 무대인 제20회 시온음악콩쿠르가 6월 26일 피아노 부문을 시작으로 개최되었다. 시온의 음악인을 지원하고 격려하는 무대인 시온음악콩쿠르는 7월 10일 관악, 7월 17일 현악 순으로 경연을 하게 된다.

피아노 부문 수상자는 2등 황순정, 3등 윤성은, 장려 이성실, 권해숙 씨, 주니어 부문 1등 김도희, 2등 구영인, 3등 박지영 양이다.

심사위원 김선영 교수(부산대)는 “먼저 처음 방문한 신앙촌의 큰 규모에 놀라웠습니다. 심사를 하면서 테크닉적인 기교만을 연주하는 게 아닌, 음악을 연주하는 진지한 모습에 매우 감동 받았습니다. 연주하고자 하는 스토리를 피아노로 연주하는 선율을 들으며, 콩쿠르가 아닌 음악회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신앙촌에 와서 진정 음악이 주는 마음의 감동을 받고 가니 감사한 마음입니다”라고 했다.

황순정 씨(사진)는 “시온음악콩쿠르 무대에서 연주할 수 있음에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또 항상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콩쿠르 연주에서 부족한 부분은 더욱 노력하여 좋은 연주를 들려드리는 시온의 음악인이 되겠습니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