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신보 65주년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이야기하며 미래를 향하는 신앙신보가 되겠습니다.”
하나님 말씀 전하려 노력하는
사람들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신앙신보는 천부교 역사와 함께 하며 오랜 세월 천부교인들의 ‘신앙의 동반자’ 역할을 해왔다.
한일물산(주) 허정일 부사장은 교역자 시절 신앙신보가 큰 힘이 되었다고 했다.
“1970년, 교역자로서 첫 발령을 받아 강원도의 해안 전도관에 부임했습니다. 당시에 하나님 말씀을 전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신앙신보를 들고 교인들 집에 자주 방문했습니다. 자주 찾아가 함께 신앙신보 속 하나님 말씀도 전해드리고, 이런 저런 얘기도 나누다보니 교인들과 가족처럼 돈독한 사이가 되었습니다. 그 따뜻한 분위기에 고무되어 청·장년들이 힘을 합해 교회 사택도 짓고, 열정적으로 함께 전도하러 다니면서 잊지 못할 만큼 즐겁고 감사한 교역 생활을 했습니다.”
그때 소중한 인연을 맺은 강원도 해안면 교인들에게 허 부사장은 지금도 신앙신보를 보내고 있다.
올해 21세가 된 표승연 군은 어릴 적 부터 읽어 온 신앙신보가 ‘신앙의 교과서’였다고 표현했다. 하나님 말씀을 읽으며 창조주 하나님이심을 깨달았다는 표 군은 어린 친구들이 신앙신보를 많이 읽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몇 해 전 천부교 유소년 축구대회가 열렸을 때 제가 다니는 청주교회 동생들의 기사가 실린 적이 있어요. 자기 모습이 신문에 실리니까 동생들이 무척 신나하고 흥미 있어 하면서 자연스럽게 신앙신보에 관심을 갖고 읽더라고요. 그렇게 자연스러운 계기로 많은 어린이들이 신앙신보를 읽으며 여러모로 깨닫는 바가 있었으면 해요. 제가 그랬던 것처럼요.”
표 군과 동갑인 동인천교회 윤휘영 군도 주변 사람들에게 천부교 교리를 설명할 때 신앙신보에서 봤던 기사가 도움이 되었다고 했다.
“중학교 1학년 때 기성교회에 열심히 다니는 친구와 논쟁을 했던 기억이 나요. 저는 신앙신보에서 봤던 예수의 허구에 관해 물어봤어요. 그런데 그 친구는 대답도 못하면서 예수가 무조건 진짜라고 우기기만 하더라고요. 나중에 주변에서 지켜보던 친구들이 ‘휘영이 네 이야기가 더 논리적인 것 같아’라고 말해주었어요. 그때 신앙신보를 읽어두길 잘했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전하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든든한 조력자이자, 이제 막 하나님을 깨닫는 아이들에게는 신앙의 교과서가 되어준 신앙신보. 앞으로도 진리를 전파하는, 전도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신앙신보는 힘차게 앞으로 달려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