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종교 탐구 <13> 인간 창조의 뿌리를 찾아서

이번『세계 종교 탐구』에서는 인간 창조 기록의 뿌리를 찾아가 본다.
발행일 발행호수 2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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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1> 광고 속 가상 인간 ‘로지’ (출처: 조선일보)
<자료2> 국내 최초의 가상 인간 ‘사이버 가수 아담’
에덴에서 출생했다는 사이버 가수 아담은 1998년 국내 가요계에 데뷔해 앨범 1집 제네시스와 2집 엑소더스를 발매했다. 실제 팬클럽도 있었으며 CF모델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의 이름은 최초의 인간 ‘아담’을 본떠 지었다고 한다. (출처: 아트인사이트)

국내 한 보험사의 광고 속, 세련된 느낌의 젊은 여성이 숲속과 도심, 지하철 등을 오가며 열정적으로 춤을 추고 있다. 여성의 이름은 ‘로지’. 정교한 컴퓨터그래픽 기술로 만든 ‘가상 인간’이다.<자료1> 이 광고로 유튜브 동영상 조회수 1000만을 기록한 그녀는 사진 공유 SNS 팔로워(follower)도 11만 명에 달해, 국내 가상 인간 중 가장 많은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가상 인간은 사람보다 더 사람 같다는 평을 들으며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 있는 마케팅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가상 인간이 완전히 새로운 개념은 아니다. 90년대에 이미 국내 ‘최초의 가상 인간’이 있었다.

에덴에서 출생했다는 그의 이름은 ‘아담’. 1998년 1월, 정식 데뷔한 사이버 가수이다.<자료2> 그의 등장은 가요계에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 그는 활동 3개월 만에 약 5억원의 수익을 올릴 정도로 당대 최고의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첫 앨범 ‘제네시스(Genesis,창세기)’는 무려 20만 장의 판매고를 올렸고, 실제 팬클럽도 존재했으며 CF 모델로 활동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제작 기술의 한계로 2집 ‘엑소더스(Exodus,출애굽기)’ 발매 이후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당시 생소했을 개념인 가상 인간이 우리나라 시장에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었던 비결이 있었다. 아담의 이야기가 사람들에게 이미 익숙했기 때문이다. 아담은 성경 속 인물로, 진흙으로 만들어진 최초의 인간으로 알려져 있었고, 아담이 에덴에서 현실 세계로 넘어왔다는 설정은 사람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했던 것이다. 아담의 창조 이야기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또 각 종교에는 저마다의 인간 창조론이 존재한다. 인간 창조 이야기는 언제부터 전해져온 것일까?

이번『세계 종교 탐구』에서는 인간 창조 기록의 뿌리를 찾아가 본다.

▣ 인간을 진흙으로 만든 종교들

세계 곳곳에서 고대 문명들이 발생하며 그와 함께 종교도 생겨나기 시작했다. 종교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세상과 신과 인간의 기원에 대해 서술해가며 자신들의 종교관을 구축해나갔다. 그런데 종종 종교와 시대가 다름에도 종교관이 서로 유사한 경우가 발견되기도 한다. 그러한 경우의 하나로 인간 창조를 들 수 있다. 고대의 종교들은 인간을 만들 때 무에서 유를 창조하지 않았다. 대부분 원래 있는 물질로 사람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때 주로 사용했던 재료는 ‘흙’이었다.

“태초 이전의 혼돈 속에 존재했던 신은 먼저 세상을 구상하고, 그의 생각을 말로 표현함으로써 혼돈의 물로부터 세상의 모든 것을 만들어냈다. 그는 그렇게 만들어진 사물들에 이름을 부여했고, 진흙으로 사람의 형상을 빚고, 코에 숨을 불어 넣어 인간을 창조했다.”

이것은 서기전 700년경 기록된, 고대 이집트의 수도 멤피스의 최고신인 프타의 창조 기록으로, 흙으로 인간을 만들었다고 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집트 나일강의 신 크눔의 창조 기록도 마찬가지이다.

<자료3> 첫 번째 사진은 흙으로 만물을 빚는 크눔.
이집트 나일강의 신 크눔은 나일강의 진흙을 빚어 인간을 만들었다. 나중에 가서는 같은 방법으로 신도 만든다. 나일강은 해마다 범람해 진흙을 가져왔고, 물은 주변 환경에 생명을 불어넣었기 때문에 흙으로 만물을 빚어 만드는 창조신으로 여겨졌다. (출처: 위키피디아)
<자료4> 흙으로 인간을 빚는 프로메테우스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된 흙으로 인간을 빚는 프로메테우스의 부조. 그리스의 신 프로메테우스는 강물에 흙을 반죽하여 신의 형상을 따 인간을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출처: 위키미디어)
<자료5> 흙으로 아담을 빚는 야훼와 천사
이스라엘의 민족 신 야훼는 창조 6일째, 에덴동산에 아담을 흙으로 빚어 만들었다고 한다. 아담은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 같은 아브라함계 종교에서 인류의 기원으로 여겨진다. (출처: 프랑스 국립 도서관 디지털 라이브러리)

“크눔 신이 나일강의 진흙으로 인간의 형체를 만들고, 헤케트 여신이 생명을 불어넣어 인간을 만들었다. 남자를 먼저 만든 다음 여자를 만들었다.”<자료3>

고대 그리스에서는 신 프로메테우스가 강물에 흙을 반죽하여 신의 형상을 따서 인간을 만들고, 아테나 여신이 코로 생명을 불어넣었다고 하며,<자료4> 중국의 여와 여신도 진흙으로 사람의 형태를 만들고 그 안에 생명을 불어넣어 인간을 창조하였다고 한다.

현재 유대교, 이슬람교, 기독교 등의 뿌리인 이스라엘의 민족 종교도 마찬가지로 흙을 빚어 사람을 만들었다고 한다.<자료5>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 창세기 2장 7절

너는 흙임을 기억하라.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 창세기 3장 19절

그런데 유일신을 주장하던 그들의 인간 창조 기록에서 유일신교답지 않은 표현들이 종종 관찰된다. 예를 들면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라는 창세기 1장 26절의 구절이다. 이러한 표현은 창세기 3장 22절 ‘보아라 인간이 우리처럼 선과 악을 알게 되었다.’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우리’란 누구를 지칭하는 것일까? 다음으로는 인류 최초로 인간 창조 기록을 남긴 메소포타미아의 기록들을 따로 살펴보며 ‘우리’의 정체도 찾아보기로 한다.

▣ 인간을 진흙으로 만든 최초의 종교

인류 최초의 인간 창조 기록은 메소포타미아에 있었다. 서기전 2600년경 쓰여진「지우수드라 이야기」에는 ‘신들이
인간을 만들었고 동물들이 에덴(=우리말로 들판)에서 서로 즐겁게 놀았다’는 기록이 있다.<자료6> 그러나 인간을 만든 과정은 따로 없었다. 인간 창조의 배경과 과정이 있는 최초의 문헌은 서기전 2000년경 기록된 「엔키와 닌마흐」 라는 점토판이다.<자료7> 「사람이 태어난 이야기」라고도 불리는 이 기록은 태초에 신들이 어떻게 살았으며 왜 인간을 만들게 되었는지를 이야기한다. 여기서 인간을 진흙으로 만들었다는 최초의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당신이 챙겨 놓은 이름 있는 피가 있습니다.
점토 속에 그것을 섞으십시오
출산 모신(母神)들이 점토 덩어리를 떼어 낼 것입니다.
당신은 거기에서 몸의 형체가 생기게 하십시오.
-「엔키와 닌마흐」점토판 30~33행

「엔키와 닌마흐」이후에도 인간 창조에 대한 기록은 계속 남겨졌는데, 대표적으로는 서기전 1600년경에 기록된「아트라하시스 서사시」<자료8>, 서기전 1100년경에 기록된「에누마 엘리쉬」등이 있다.<자료9> 이 외에도 인간을 진흙으로 만들었다는 기록들이 다수 발견되었다. 이처럼 인간이 흙으로 만들어졌다고 생각하던 메소포타미아 사람들은 인간이 죽었다는 것을 ‘진흙으로 돌아갔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바다는 잠잠해졌고 폭풍은 가라앉았으며
홍수는 그쳤다. 모든 인간들은 진흙으로 돌아갔다.
-「길가메시 서사시」11번째 토판 131~135행 中

또 하나 메소포타미아의 인간 창조에서 눈여겨볼 것은 ‘신들’이 협력하여 인간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여기서 앞서 얘기한 ‘우리’가 누구인지에 대한 실마리를 풀 수 있다. 여럿이 모여 인간을 만들었다는 메소포타미아의 신들이야말로 ‘우리’라는 표현을 쓸 수 있는 자들인 것이다. 인류의 기원을 연구하는 미국의 한 학자는 성경에서 유일하다던 창조신이 말하기를 ‘우리가 사람을 만들었다’고 표현한 것을 두고, 이것은 명백하게 이스라엘 민족들이 메소포타미아의 종교관을 번안한 것에 불과하다고 했다.

<자료6> 「지우수드라 이야기」 점토판 (첫 번째 사진)
서기전 2600년경 쓰여진 「지우수드라 이야기」에는 인류 최초의 인간 창조 기록이 있다. 「지우수드라 이야기」에는 ‘신들이 인간을 만들었고 동물들이 에덴에서 서로 즐겁게 놀았다’는 기록이 있다. (출처: 펜실베니아 박물관)
<자료7> 「엔키와 닌마흐」 점토판  (두 번째 사진)
서기전 2000년경 쓰여진 「엔키와 닌마흐」에는 인간을 흙으로 만든 최초의 기록이 있다. 「엔키와 닌마흐」는 「사람이 태어난 이야기」라고도 불리며 태초에 신들이 어떻게 살았으며 왜 인간을 만들었는지 이야기한다. (출처: 루브르 박물관)
<자료8> 「아트라하시스 서사시」 점토판  (세 번째 사진)
「아트라하시스 서사시」에 의하면 사람이 창조되기 전 태초에는 신들만 있었는데, 고된 노동에 불만을 품은 작은 신들이 자신들을 부리는 큰 신들을 찾아가 반란을 일으켰다. 이에 큰 신들은 인간을 만들어 작은 신들의 노역을 대신하게 하자는 묘책을 세운다. 큰 신들과 작은 신들이 모여 반란을 주도한 신의 피를 점토에 섞은 후, 그 점토를 떼어내어 인간을 만들었다고 한다. (출처: 영국 국립 박물관)
<자료9> 「에누마 엘리쉬」 점토판  (네 번째 사진)
서기전 1100년경 기록된 바빌로니아의 창조 서사시 「에누마 엘리쉬」에서는 바다 괴물 티야마트를 충동시켜 전쟁을 주도한 신 킹구를 죽여, 그가 흘린 피로 사람을 만들었다고 한다. 메소포타미아에서는 인간을 창조할 때 넣은 죄지은 신의 피가 혼을 부여해 생명이 된다고 생각했다. (출처: 영국 국립 박물관)

‘우리’가 만든다는 것뿐만 아니라 인간을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만들었다는 것, 즉 ‘신의 형상대로 인간을 만들었다는 것’ 또한 메소포타미아에서 이미 사용하던 표현이다. 바빌로니아의「모신이 인간을 창조하다」라는 서사시를 보면 에아의 배우자 닌키가 인간을 신의 형상으로 만들었다고 적혀있다.

새로 태어나는 존재의 운명을 당신(에아)이 결정할 것입니다.
닌키는 거기에 신의 형상을 줄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인간’이라고 부를 것입니다.
-「모신이 인간을 창조하다」점토판 中

바빌로니아의 창조 서사시「에누마 엘리쉬」에서도 신이 자식을 낳았을 때 쓰던 표현도 이와 같다.

안샤르는 그의 자식 아누를 그와 닮게 만들었다.
그리고 아누는 누딤무드를 그의 모습으로 낳았다.
-「에누마 엘리쉬」점토판 15~16행

이는 창세기 5장 3절 ‘아담은 자기의 형상, 곧 자기의 모습을 닮은 아이를 낳고’라는 표현과도 닮았다.

▣ 죄가 깃든 피, 속죄 신학의 뿌리

인간을 흙으로 만들었다는 창조 이야기는 다른 나라에도 있었다. 그러나 메소포타미아에서는 흙으로만 만들지 않았다. 메소포타미아의 인간 창조 이야기에서 빠질 수 없는 주제는 죄지은 신의 피를 섞어 인간을 만들었다는 것이다.「아트라하시스 서사시」에서는 반란을 일으켰던 신의 살과 피를 점토에 섞어 인간을 만들었다고 하고,「에누마 엘리쉬」에서는 전쟁을 주도한 신을 죽여 그가 흘린 피로 사람을 만들었다고 한다. 메소포타미아인들은 왜 점토에 피를 섞었던 것일까?

(반란을 주도한) 신 하나를 잡아 죽여
모신은 그의 살과 피에 점토를 섞을 것입니다.
점토로 신과 사람을 함께 섞을 것입니다.
신의 살에서 혼이 생기게 합시다.
-「아트라하시스 서사시」점토판 208~215행 中

진흙 속에서 인간과 신이 하나로 섞일 것이다.
영혼은 피로 엮인 혈연으로 묶일 것이다.
그리고 그 증거로 생명이 나타날 것이다.
-「신이 인간과 같을 때」점토판 中

즉, 점토는 인간의 형체요, 신의 피가 혼을 부여해 생명이 된다는 것이다. 고대 이스라엘 전승에서도 사람 몸의 생명은 피에 있다고 말한다. 그런데 이스라엘 민족은 죄지은 신의 피를 섞었다고 하는 대신에, 피를 흘림으로써 죄를 속한다는 속죄 신학으로 발전시킨다.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
내가 이 피를 너희에게 주어 제단에 뿌려
너희의 생명을 위하여 속죄하게 하였나니
생명이 피에 있으므로
피가 죄를 속하느니라 – 레위기 17장 11절

<자료10> 피를 흘리며 십자가를 지고 있는 예수
메소포타미아에는 죄지은 신의 피를 섞어 인간을 만들었다는 전승이 있었는데, 이스라엘 민족은 이를 피로써 죄를 속한다는 속죄 신학으로 발전시켰다. 이는 구약에서 동물의 피를 제단에 뿌려 바치는 속죄 제의로 이어졌고, 신약에서는 예수가 십자가에서 피를 흘림으로써 인간의 죄를 사한다는 주장으로 연결되었다. (출처: 위키미디어)

죄를 지으면 피로 속죄하여야 한다는 주장은 구약에서 동물의 피를 제단에 뿌려 바치는 속죄 제의로 이어졌고, 신약에서는 예수가 십자가에서 피를 흘림으로써 인간의 죄를 사한다는 주장으로 연결되었다.<자료10> 하필 ‘피’를 흘림으로써 죄를 속한다는 주장 안에는 인간이 죄지은 신의 피로 만들어졌다는 메소포타미아의 종교관이 녹아있는 것임을 알 수 있다.

피와 점토를 섞어 사람을 만들었다는 종교관은 성경 최초의 인간 ‘아담(히브리어=םדא)’의 어원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아담이라는 말의 어원인 ‘아다마(המדא)’는 흙을 지칭하는데, 아무 흙이 아니라 검붉은 흙만을 뜻한다. 그리고 피를 뜻하는 단어는 ‘담(םד)’이다. 따라서 ‘아담’이란 단어는 ‘붉은 흙으로 만들어진 사람’과 ‘피로 만들어진 사람’이라는 뜻을 모두 가지게 된다.

▣ 지구 나이 6000년설과 아담

흙으로 만든 인간의 원형이 이전 문명에 존재했다는 사실은 ‘최초의 인간’이라는 타이틀을 가졌던 아담의 정체성을 불분명하게 한다. 이것은 지구의 나이가 6000년이라는 주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

지구의 나이를 처음으로 계산해낸 사람은 북아일랜드의 대주교 제임스 어셔였다.<자료11> 그는 1654년 성경과 고문서 등에 대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천지창조의 시점을 ‘서기전 4004년 10월 23일’이라고 계산했다.<자료12> 때문에 서기후 약 2000년이 지난 지금, 성경을 믿는 이들이 지구 나이를 6000년이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그가 계산에 사용한 성경 자료 중 하나는 아담을 시작으로 ‘누가 언제 자녀를 낳았으며’를 반복하는 아담의 계보이다<자료13> 그의 계산은 아담이 최초의 인간이며, 서기전 587년에서 400년 사이 작성된 정보가 정확 무오하다는 전제하에 옳을 수 있는 것이었다.

<자료11> 제임스 어셔 (1581~1656)
북아일랜드의 대주교 제임스 어셔는 1650년 성경과 고문서 등에 대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천지창조의 시점을 계산했다. (출처: 위키피디아)
<자료12> 창세 시점을 계산한 제임스 어셔의 저서
1650년 처음으로 출판된 제임스 어셔의 저서 「구약성서 연대기」. 본문 첫 장에서 창세 시점을 4004년 10월 23일로 정한다. 상세한 계산은 100페이지 이상을 차지한다. (출처: archive.org)

2019년 방한한 미국 창조과학 단체 소속 테리 모테슨 박사는 “창세기는 복음의 기초”라며 “기초에 균열이 가면 아무리 건물을 화려하게 짓는다 해도 얼마 못 가 무너지게 될 것입니다.”라고 했다. 19세기 시작된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발굴과 연구들은 진흙으로 만든 인간의 원형이 메소포타미아에 있었음을 확인시켜주었다. 화려하게 지어진 건물을 유지하기 위해선, 과학적 사실을 부정하는 것에 앞서 성경적 사실을 증명해야 할 것이다.

<자료13> 성경 연대를 계산하는 예시
성경의 계보와 사건들을 이용해 성경 연대를 계산하는 예시이다. 제임스 어셔는 성경에 나타난 아담의 계보와 연대를 알 수 있는 사건, 고문서 등을 토대로 천지창조의 시점을 계산해냈다. 사건의 년도가 대부분 5의 배수인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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