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 ․ 고대관에 다녀왔어요”

구로교회 주니어 견학 <국립중앙박물관 선사,고대관>
발행일 발행호수 2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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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
직접 체험하며 조상의 지혜 배우고 학업에도 도움

구로교회 주니어 기자단이 국립중앙박물관 1층 선사·고대관 전시실에 방문했다. 인류가 한반도에 살기 시작한 구석기 시대부터 통일신라와 발해까지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당시의 사람들이 지녔던 감정과 생각,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먼저 선사·고대관 입구에 들어서면 큰 돌벽화가 눈에 들어온다.

길을 따라 구석기실로 향하면 여러 종류의 주먹도끼도 전시되어 있다.
구석기 시대에 가장 유명한 주먹도끼는 끝부분이 뾰족한 타원형 석기로, 뭉툭한 부분을 손으로 쥐고 찢고, 자르고, 땅을 파는 등의 기능을 수행하도록 고안되었다. 체험존에서 주먹도끼를 직접 만져 본 곽지연(초3) 양은 “손에 잡히는 느낌이 까칠까칠하면서 울퉁불퉁한 느낌이었어요.” 라고 설명했다.


신석기실로 이동하면 다양한 모양의 빗살무늬토기를 볼 수 있다. 신석기시대 사람들은 음식을 저장하거나 불로 음식을 조리할 수 있도록 흙으로 그릇을 빚었다. 최유진(초4) 양은 “날카로운 것으로 찰흙에 그림을 그려 만들었다는 것이 신기했고 저도 만들어보고 싶어요.” 라고 말했다.

청동기, 고조선실을 지나 백제실의 백제금동대향로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는 최경빈(초6) 양은 “뚜껑에는 봉황이 있고 아래에는 연꽃잎으로 장식된 화려한 향로를 백제 시대에 만들었다니 우리 조상들의 솜씨가 대단하다고 느껴졌어요.” 라며 감탄했다.

임서현(초4) 양도 가야실에서 삼각형 무늬로 장식되어 속이 텅 비어있는 그릇받침을 보고 “이렇게 길고 큰 그릇받침에 어떤 그릇을 올려놓았을지 궁금해요.” 라며 놀라워했다.
구로교회 주니어 기자단은 “막상 박물관에 와서 직접 보고 손으로 만져보니 학교에서 배운 내용이 떠오르면서 역사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어 좋았어요. 우리가 태어나기도 훨씬 전에 이렇게 수준 높은 걸 만들었다니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졌고 저도 앞으로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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