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 맞아 전국 천부교회에서 전도 행사 잇따라
3월 유년 · 중고생 전도의 날3월 유년 · 중고생 전도의 날 이어 4월에는 여성회 전도의 날 행사 예정
천부교 유년, 중고생 전도의 날 축제가 3월 새 학기를 맞아 지난 17일과 24일 전국의 천부교회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매년 3월마다 개최되는 전도의 날 행사는 ‘2019 전교인 전도의 해’라는 슬로건처럼 교회마다 모든 교인이 심방 활동부터 유년 및 학생 관리, 레크리에이션, 차량 운행, 간식, 정리, 봉사 등에 참여하며 전도 활동에 앞장섰다.
학생 관장들은 전도의 날 행사를 위해 몇 주 전부터 지역별 모임을 가지고 말씀 교재, 어린이와 중고생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 등을 공유하는 한편, 여성회 반사들도 매주 인근 초등학교 및 중학교를 방문해 전도의 날 행사 취지를 알렸다.
전도의 날 당일에는 처음 교회에 초대받은 학생들에게 천부교를 소개하는 짧은 영상을 방영하고 하나님 말씀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만들기 교실과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교회에 처음 온 어린이와 중고생들이 자연스럽게 새 친구도 사귀고 교회에 대한 친숙함이 생길 수 있도록 했다.
조미정 관장(김해교회)은 “전도의 날을 준비하며 아이들과 함께 전도의 기쁨과 감사함을 많이 느꼈습니다. 새로 전도된 예쁜 아이들이 꾸준히 교회에 올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정성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교단에서도 유년, 중고생 전도의 날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시온입사생과 신앙촌 여청들을 각 교회로 파견하는 등 전도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대전교회에서 전도 활동을 한 최정인 씨(시온입사생)는 “전도할 기회가 생겨서 참 좋았습니다. 심방을 하고, 행사를 준비하는 내내 설레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교회에 온 아이들의 밝은 표정이 가슴에 남는 행복한 하루였습니다”라고 했다.
3월 유년, 중고생 전도의 날 행사가 교단의 중요한 행사로 자리잡은 만큼 앞으로 천부교 전도부에서는 처음 교회를 방문한 아이들이 꾸준히 교회에 나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말씀 교재 등을 개발해 교회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4월에는 여성회 전도의 날 행사가 14일과 21일 전국에서 일제히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