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들 음악적 재능 펼칠 무대 마련

지난 2월 24일, 오후 6시 신앙촌에서 제1회 시온 주니어 음악 경연대회가 열렸다. 시온 주니어 음악 경연대회는 시온음악콩쿠르 수상자들이 후배들에게 음악적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시온의 음악인으로 성장하도록 하기 위해 올해부터 마련한 대회이다. 시온 오케스트라 단원이 되기 위해 연습을 하고 있는 시온의 음악인이면 누구나 대회에 참가 가능하다고 한다.

첫 시온 주니어 음악 경연대회에서 관악부문 1등을 차지한 오보에 김소희 씨(사진 왼쪽)는 “제가 이번 대회를 참여함으로써 조금 더 발전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생각지도 못 한 큰 상을 받아서 영광스럽고 하나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라고 했다. 현악 부문 1등 바이올린 오지선 씨(사진 오른쪽)는 “대회를 통해서 노력의 중요성을 깨닫는 값진 경험의 시간이 되었고,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대회 관계자는 “대회를 준비하면서 시온오케스트라 선배 언니들이 어린 후배들의 대회 준비를 도와주는 모습이 참 따뜻하고 훈훈하게 보였습니다. 선배들이 잘한 후배들에게는 응원을 해주고 조금 부족한 후배들에게는 격려도 해주었습니다. 어린 학생들이 앞으로 음악을 통해서 시온 안에서 잘 성장했으면 하는 선배들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졌습니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