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 가득한 4월, 학생축복일 예배 열려

즐거움이 피어나는 “봄격 피크닉 & 스프링 키즈 콘서트”
발행일 발행호수 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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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시상식에서 받은 기념품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봄꽃축제에서 맛있는 간식도 사 먹고, 피카츄 캐릭터랑 사진도 찍고 완전 기분 좋았어요!”, “친구들이 키즈랜드에서 공연하는 모습이 멋있어요. 저도 저렇게 멋지게 공연해보고 싶어요.”

4월 16일, 학생축복일 전날 열린 신앙촌 ‘봄격피크닉’ 행사에 온 어린이들의 소감이다.

천부교 측은 싱그러운 봄을 맞아 어린이와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군락지에서 진행된 ‘봄격 피크닉’에서 어린이들은 풍선 다트, 미니 농구 및 축구, 단어 맞추기 등 미니게임과 함께 닭꼬치, 회오리 감자 등 맛있는 간식을 즐겼다.
자전거와 킥보드를 타고 신정문길을 달려보는 시간도 있었다. 쾌청한 하늘 아래 시원하게 뻗은 도로를 달리는 아이들의 얼굴에 기쁨이 가득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스프링 키즈 콘서트’ 였다. 이날 키즈랜드 무대를 장식한 공연팀은 지역별로 구성된 어린이 팀으로 수개월 동안 율동을 준비했다고 한다.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마림바 공연도 있었다. 동요에 맞춰 발랄하게 동작을 맞추는 공연팀의 무대에 큰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다.

강동지역 율동팀의 이아륜 어린이(초6, 전농교회)는 “율동을 하는 것이 처음엔 어색했는데 계속 연습할수록 익숙해지니까 재미있었어요. 그 후로는 율동이 자꾸 생각나고 하고 싶어져서 열심히 연습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공연을 마치고 나니 뭔가 뿌듯하고 즐거웠어요.”라고 했다.

같은 시각, 중학생들은 신앙촌 운동장에서 차박 캠핑에 참가했다. 학생들은 꼬마전구 등 미리 준비된 캠핑 소품으로 캠핑 자리를 꾸미고,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등 추억의 게임을 통해 더욱 친밀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물만 넣으면 간편하게 조리되는 야전식량이 인기였다.

멋진 공연을 보여준 스프링 키즈 콘서트 팀

다음날인 17일에는 4월 학생축복일 정규 예배가 있었다.

예배에서 윤신애 관장(울산교회)은 “이슬성신을 받으려면 은혜가 담길 수 있는 마음의 그릇을 갖춰야 합니다. 예배를 드리기 전부터 하나님께 기도하며 은혜 주시기를 간구해야 은혜받을 조건이 갖춰져 성령이 그 마음속에 충만하게 됩니다.

또한 전도는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기에 많은 은혜를 허락해 주십니다. 전도를 하면 가지를 통해 열매에게 은혜를 연결 지어 주므로, 열매를 맺은 가지는 암암리에 은혜를 받아 죄가 씻어지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인간의 죄를 씻어주시는 최고의 은혜입니다. 그 은혜를 받기 위해 노력하는 삶은 세상 그 무엇보다 가치 있고 보람된 삶일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이슬성신 은혜를 받아 새생명을 얻을 수 있도록 늘 죄 안 짓고 맑게 생활하는 저희가 되어야겠습니다.” 라고 설교했다.

이어 2022년 전국 임원임명식과 전도 시상 및 축복일 개근 시상식이 있었다. 이날 호명된 임원들과 수상자들은 올 한 해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전도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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