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침반] 파티마 성지 인근에서 허가받지 않은 퇴마 의식이 열려外
*미국 가톨릭 교구들, 2025년 한 해에만 성직자 성범죄가 1천 건 넘어. 800명이 넘는 가톨릭 성직자가 미성년 성학대 혐의로 기소. 성학대 관련 합의금과 법률 비용도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하며 심각성 드러내. 코클리 대주교, “성학대라는 악을 예방하기 위해 사회 전체 함께 기도하자” 촉구. 불 지른 방화범이 소방관 흉내 내며 화재 예방하자고 훈계하는 격.
*가톨릭 교육의 상징 베타람 기숙학교, 수십 년간 자행된 학대로 프랑스 사회 발칵. 프랑스 의회, 아동 성범죄에 관해서만은 고해성사에서 알게 된 비밀도 알려야 한다고 주장. 언론인 루이 사르코지, “고해성사의 비밀이 범죄 면책이 되었다”고 강조. 가톨릭 언론인 라우준, “고해성사 비밀은 신의 정의라 인간이 바꿀 수 없다” 반박. 아이들에게 저질러진 범죄조차 알릴 수 없는 것이 신의 정의라면, 문제는 그 신 아닌가?
*텍사스 사제 오디옹, 영적 지도를 빌미로 신도들을 성착취해 종신형 선고. 피해자, “그가 훔친 것은 영혼”이며, “그들은 영혼을 죽이는 자들이었다”고 증언. “오디옹 같은 악당을 키워낸 권력 구조는 아직도 살아있다”고 지적하며, “과거, 현재, 미래의 희생자들은 여전히 하늘에 복수와 정의를 외치고 있다”며 경고. 오디옹은 끝났지만, 진짜 문제는 가해자를 숨기고 번성하게 만드는 그 종교의 권력 구조라는 것.
*케냐의 한 신부, 나이트클럽 개장식에서 성수 뿌리며 축복 의식 진행해 논란. 미시간 전직 가톨릭 신부, 고해성사 후 신도를 별도 공간으로 불러 옷을 벗게 한 후, 신도의 몸과 얼굴에 성수 뿌리면서 성기 만지고 포르노 영상까지 요구. 나이트클럽 축복한다며 성수 뿌리고, 성폭행하면서도 성수 뿌려. 성수에 대해 다른 설명이 필요할까?
*멕시코 최악의 마약왕 엘 멘초의 은신처에서 가톨릭 성인상과 기도문이 놓인 제단 발견. 그들은 “마약이 가득한 운반 차량의 무사 도착을 성 유다에게 기도하는” 것으로 알려져. 종교학자 체스넛, “이보다 더 정통적인 가톨릭 행사는 없었을 것”이라고 분석. 악명 높은 마약왕 구스만도 체포 당시 아기 예수 팬던트를 목에 걸고 있어. 이쯤 되면 이 종교 조직과 마약은 불가분의 관계 아닌가?
*폴란드 휴양지 ‘헬(Hel)’로 향하는 666번 버스, 3년 만에 다시 부활. 회사 측, 휴가철에 헬까지 가는 교통편의 인기를 높이려는 마케팅이라고 밝혀. 일부 가톨릭 단체들, 6은 악마의 상징이라며 “666번 버스는 악마숭배(사타니즘)”라고 비난. 유럽 곳곳에서는 성직자 성범죄와 교회 이탈 문제가 계속 불거지는 상황에, 수많은 성학대 사건에는 침묵하면서 버스 번호와 영적 싸움 벌이는 건가?
*아르헨티나 한 신부, 미사 중 성체 대신 과일샐러드를 준비해 ‘성령의 열매’로 설명해 논란. 레오 14세, “신비를 거행하기 위한 사제들은 전례 규범에 대한 존중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 가톨릭 언론, “우스꽝스러운 소극”이라며 미사가 오락과 공연의 장으로 전락했다고 비판. 빵과 포도주가 예수의 살과 피로 변한다면서도 과일샐러드로 관심을 끌어야 한다면, 그 신비는 이미 오작동하고 있는 것 아닌가. 작동하지 않는 신비를 믿게 만들어 온 죄책감은 없는 걸까.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로 기소된 이탈리아 신부, ‘정화 의식’이었다고 주장. 고해성사와 영적 지도 과정에서 벌어진 일로 검찰 수사 진행. 신부, 피해자가 악마에 홀린 것 같다고 말해 의식을 행한 것뿐이라고 주장. 성추행이 들통났는데도 ‘정화 의식’이라는 뻔뻔함, 예수도 제자들 떡 사러 모두 보내고 여자와 단둘이 남아 제자들마저 이상하게 여기더니(요한 4:27), 이런 처신까지 그대로 배운 것인가?
*교황 니콜라스 5세, 15세기에 노예제 허용 칙서 발표, 후대 교황들도 이를 거듭 승인. 교황 레오 14세, 노예제 칙서 발표 후 574년 만에 사과 발표하면서 “오늘날 기준으로 그 결정들의 도덕성을 판단하기 어렵다”며 사과문에 슬쩍 면죄부 끼워 넣어. 본인이 노예로 끌려가 채찍질 당하고 눈과 코와 귀가 잘려 나갔어도 시대 탓을 할 수 있을까? 종교는 영의 세계인데, 비참하게 죽어간 영혼들의 절규가 들린다면 어떻게 이런 터무니없는 변명이 나올까?
*교황, AI가 인간을 지배하지 못하게 무장 해제해야 한다며 강하게 경고. 그런데 정작 그 회칙 일부는 AI가 작성한 것이라는 분석 제기돼. 또 교황은 수 세기 동안 가톨릭이 유지해 온 ‘정의로운 전쟁’ 이론도 부인. 십자군과 전쟁은 신의 뜻이라며 정당화해 놓고, 이제 와서 정당한 전쟁은 없다고 강조. 자신들이 할 때는 거룩한 사명, 남들이 하면 죄악이라면 사람들을 갖고 노는 것 아닌가. 이 두 가지만 봐도 이 종교의 모순 알 수 있네.
*스페인 의회, 교황의 의회 방문 앞두고 가톨릭에 대한 비판과 개혁 요구 분출. 포데모스 의원단, “교황 방문은 축소돼야 할 가톨릭 특권을 오히려 강화한다”며 비판. 교황에게 ‘스페인 아기들 도난 사건’ 관련 교회 기록을 전면 공개하라고 요구. 수마르 의원단, “교황이 참석하면 바티칸과 교회도 일반 시민처럼 세금 내라고 해야 한다” 발언. 가톨릭의 나라 스페인에서 ‘아기들 도난 사건’과 44만 명의 성학대 피해가 드러났으니, 배신에 대한 집단적 거부감 아닐까?
*포르투갈 파티마 성지 인근에서 무허가 퇴마 의식이 성행하자 가톨릭교회가 강하게 경고. 현지에서는 교황사진 걸어놓고, 성수와 퇴마 소금까지 판매되며 “악마가 쫓겨났다”고 주장. 수 세기 동안 악령과 퇴마, 성물의 효능을 주입시켜 미신을 완벽하게 상품화해 놓고, 퇴마 시장을 독점하려는 프랜차이즈 본사와 무허가 가맹점 간의 상표권 분쟁인가? 결국 가톨릭이 키워 온 퇴마라는 괴물이 가톨릭을 잡아먹는 자업자득이네.
*교황 레오 14세, 바티칸이 노예제 합법화에 관여한 역사적 책임을 인정한다며 사과문 발표. 그러나 정작 사과문에는 배상 약속도, 피해 회복도, 관련 교황 칙서 폐지도 명확히 담기지 않아. 교황 사과 이후, 가나에서는 아프리카·카리브해 국가 대표들이 모여 노예제 배상 요구 논의. 가나 마하마 대통령, “죄책감을 물려받으라는 것이 아니라, 책임을 물려받으라는 것.(History does not ask us to inherit guilt, but it asks us to inherit responsibility.)”이라며 실질적 배상 강조. 어떻게 배상할지 전 세계가 지켜보고 있는데, 아동 성학대 때처럼 파산신청으로 빠져나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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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침반] 벨기에에서 가톨릭 미사 방송이 취소되고 이슬람 예배가 방송되었다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