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침반] 美 상원, 사제에게 아동 학대 신고 의무 법안 통과, “고해성사 내용은 절대 비밀”이라는 가톨릭 율법과 충돌….패악한 신이 패악을 묵인할 뿐 外

발행일 발행호수 2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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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전직 주교 피어스, 10대 소년에게 ‘심각한 충격’ 준 성범죄 드러나 징역 선고.
아기 때 ‘세례’ 주고 가족과 친밀감 쌓은 후 소년이 되자 성기 만지며 음란 접촉 지속.
피해자, “압도적 수치심으로 자살 충동, 술에 의존… 그가 내 인생 망친 큰 책임이 있다”
영국 왕실 변호사 맥케빗, “사제가 기회주의적으로 어린 소년을 희생양 삼은 것”이라며 비난.
예수와 연결된다는 ‘세례 의식’, 사제들에게 음욕의 대상 연결해 주는 ‘악마의 의식’이었네.

*  스코틀랜드 가톨릭 교구, 성학대 피해자에게 보상금 지불하라는 법원 명령 받아.
피해자, 5세 때 사제의 표적이 되어 16세까지 잔혹한 성학대 당해. 스트레스 장애 진단받아.
판사, “피해자 쫓아다니며 삶에 심각한 피해 입힌 사건, 손해배상만으로는 해결될 수 없을 것” 강조.
가톨릭에게 끔찍한 성학대 당한 피해자들, 프랑스 33만 명, 스페인 44만 명… 빙산에 일각.
전 세계를 악으로 휘감아 수천만 인류를 고통과 한탄으로 들끓게 만든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 가톨릭 전통 깊은 독일 쾰른, 사순절 카니발에서 ‘가톨릭 성학대 풍자한 대규모 조형물’ 퍼레이드.
“JESUS LIEBT DICH(예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적힌 고해성사실에서
사제 손 뻗어 나와 겁먹은 아이 유혹.
쾰른 대교구, “예수와 학대를 직접적으로 연관 짓고 있다”며 강한 비난.
카니발 위원장, “풍자가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학대 그 자체가 부끄러운 것”이라며 일축.
단순한 조롱 아닌 ‘죄의 책임’ 겨냥하는 날카로운 고발, 대중의 심판대 앞에서 드러난 인류 기만의 주범.

* 과학자들, “성경의 저자는 신이 아닐 것,
모세 기적은 신이 필요 없었을 것”이라는 연구 결과 밝혀.
美 빌라노바대 슈레이더 교수, 창세기와 출애굽기 내용의 모순,
솔로몬과 바울 편지는거짓이나 허위.
사복음은 사실과 전설 분별 어려워. 성경은 수십 명의 사람들이 썼을 것이라는 연구 발표.
국립대기연구센터 칼 드루스, 모세의 홍해 가르기는 날씨와 지질학 조건의 결합으로 입증.
과학적 검증에 드러나는 성경의 조작과 오류, 이성(理性)의 칼날 앞에 해체되는
기독교적 신학의 날조.

*  뉴저지 캠든 교구, 수백 명 사제들의 성학대 수사 무마시켰으나 대법에서 패배.
교구가 봉인시켰던 법적 기록 공개, 성학대 은폐 및 가해 사제들 이동, 승진시킨 사례 드러나.
법무부, 수년간 교구가 수사를 방해했지만 “결코 흔들린 적 없다” 입장 발표.
피해자 측, “가톨릭 교구의 교활한 법적 전략으로 오히려 추악함 드러났다” 폭로.
정의 앞에 드러나는 추악한 범죄 종교의 실체, 숨길수록 선명히 드러나는 뿌리 깊은 구조적 부패.

* 美 전직 사제 가드너, 소아성애 남성에게 ‘소년 성학대 방법’ 공유해 징역 선고받아.
가톨릭 교육계 고위급 인물로, ‘종교 교육’하며 아동 음란물 제작,
수천 장 강간 사진 소장한 전과 있어.
소아성애자에게 접근, 수양아들 키우며 강간하는 방법 알려주고,
성학대 정당화시키는 계략까지 공유.
뉴욕 여러 지역에서 ‘영적 지도자’ 역할 했다는 에귀노 사제는 매춘 혐의로 체포.
거룩한 척 사제복 뒤집어쓰고, 사람을 욕망의 분출구로 파멸시키는 패륜적 만행에 경악.

* 힌두교의 세계 최대 종교 행사 “마하 쿰브 멜라”, 개최지 인도에 수백만 명 몰려.
“신성한” 갠지스강에서 죄를 씻고 정화된다는 “성스러운 목욕”이 행사의 핵심.
인도 중앙오염관리위원회, 갠지스강의 심각한 수질오염을 보고.
검사 결과, 성스러운 목욕 시에 대변성 대장균 농도가 기준치의 4배 이상, ‘유해한 똥물’로 밝혀져.
伊 성모상이 흘린다는 “피눈물”은 혈액 분석 결과 “돼지피”로 드러나더니…
신성한 똥물과 돼지피 눈물은 ‘미신의 괴담’일 뿐, 과학이 괴담을 이겼네.

* 교황청, 트럼프의 가자지구 계획에 반발, “추방 금지”가 교황청의 기본 원칙이라고 맞서.
전쟁으로 황폐해진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주민을 이주시키자는 제안에,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며 일축. 교황 프란치스코는 “추방”이 “존엄성 훼손”이라고 비판.
1569년 교황 비오 5세, 유대인을 가톨릭 사회의 제거 대상으로 간주,
伊 볼로냐에서 “완전 추방” 명령.
유대인 묘지까지 파괴 지시, “송장을 전부 파내 유골과 사체는 아무 데나 버리라”는 교서 내려.
(Lucio Pardo, “Il ghetto e la città,” Sergio Vincenzi, ed., Il ghetto: Bologna.
Storia e rinascita di un luogo(1993),p56.)
죽어서도 인간의 존엄성 훼손된 채 “추방”당한 영혼들, 무덤에서 벌떡 일어나겠네.

* 교황 선거를 다룬 영화 “콘클라베”, 교황의 건강 악화로 차기 선거 임박한 실제와 맞물려 화제.
신학자 파지올리, “영화가 가톨릭의 불안정성과 단 한 번의 고발로 파멸될 가능성을 보여준다.”
가톨릭 내부의 섹스 스캔들이 “주요 위협”이라고 진단.
교회 역사가 멜로니, 차기 교황 선출 시 내부 스캔들로 폭로당할 수 있다며, 전례 없는 파국을 경고.
소셜 미디어의 발달로 폭로의 충격과 확산 극대화돼,
‘취임 인사 끝나기 전에 사임해야 될 수 있다’고.
다음에 누가 되든, 악의 실체 발가벗겨질 “콘클라베”, 영화보다 극적일 듯.

* 고령에 폐렴 악화로 입원 중인 교황, 임종 루머까지 도는 상황에서 이전 발언 재조명.
“무신론자 아빠가 천국에 갔을까요?” 아이 질문에, 신이 기뻐하며 아빠를 받아들였으리라고 답변.
‘예수를 믿음으로 구원받는다(요한복음3:16)’는 자기들 신의 가르침을 부정하는 발언에,
“교황도 모른다, 자신을 속이며 믿는 척할 뿐”, “교활한 짓 그만하고 숨을 거두라” 댓글 달려.
가톨릭교회, 막대한 성학대 배상금과 기부금 급감으로 재정 파탄, 교인 이탈로 인한 위기 직면.
숨이 막히는 궁지에서 자기들의 본질마저 팽개치는 건, ‘단말마(斷末魔)의 몸부림’인가.

* 흑인 사회운동가 펠프스, 美 가톨릭교회가 노예 제도를 기반으로 세워졌음을 밝혀.
가톨릭의 “대서양 노예무역 축복”이 결정적 계기,
기독교 국가들이 아프리카에서 대대적인 노예사냥.
400년간 2,000만 명 이상 흑인이 강제로 납치당해 노예로 전락,
극단적 학대와 폭력, 착취에 시달려.
美 가톨릭교회, 흑인 노예의 판매와 노동 착취로 경제적 사회적 기초 쌓고, 종교 세력 확장.
저널리스트 스완스, “노예 없었다면 오늘날 美 가톨릭교회도 없어.”
‘노예들의 지옥’ 위에 쌓은 종교, 거기 무슨 ‘구원의 복음’이 있을까.

* 美 워싱턴 상원, 가톨릭 사제에게 아동 학대 신고하는 법안 통과.
고해성사로 알게 된 학대도 신고, “고해성사 내용은 절대 비밀”이라는 가톨릭 율법과 충돌.
법안 반대 크리스찬 의원, “신의 율법”이 “인간의 율법”에 우선한다며,
고해성사 정보는 신고 면제 주장.
법안 발의자 프레임 의원, “학대당한 아이가 어른의 보호를 믿을 수 있어야 한다”며,
가톨릭의 고질적인 “아동 학대 은폐”를 비판. “국가가 묵인해선 안 된다” 강력 주장, 법안 통과.
아동 학대를 알면서도 덮으라는 “신의 율법”? 패악한 신이 패악을 묵인할 뿐.

올림피아의 워싱턴 주 상원 의사당에 모인 의원들. (Albert James 촬영)

* 호주 대법원, 사제 성학대에 대한 가톨릭교회의 책임 인정한 1·2심 판결 뒤집어, 사회적 파장.
발라랏 교구 “사제는 교회 직원이 아니다” 주장, 대법원이 받아들여 교회에 책임 없다 판결.
피해자 변호사 코틴, 판사들이 “가톨릭교회에 사법적 면죄부를 준 판결”이라며 강력 비판.
벨기에 법원, 수년간 아동 성학대 저지른 델프트 신부를 “집행유예”로
감옥에 안 보내 공분 사더니…
가해자 면죄부 주고, 피해자 짓밟는 최악의 판결, 부패한 판사가 부패를 보호하는 걸까?

* 교황청, 심각한 재정 악화로 외부 자금 유입 위한 ‘바티칸 기부 위원회’ 창설.
올해가 ‘죄 사함의 해’라며 로마 관광객 유치해 돈 모으려는 전략도 세워.
저널리스트 리스, 교황이 바티칸 ‘금융 자산 매각’해 일시적 수입 노리려고 한다고 암시.
교황이 재정 문제를 다음 교황에게 미루는 것이라며 “언젠가는 심판의 날이 올 것” 경고.
이들은 대체 무엇에 홀려 땀 흘려 먹고 살 생각은 안 할까?

* 美 뉴욕서 사기 혐의로 재판 중인 비엘레키 신부,
어린 시절 신부에게 당한 성학대를 법정서 주장.
존재하지 않는 레바논의 진료소를 위한 모금, 의사 및 유럽 왕족으로 행세하며 사기 행각 벌여.
폴란드의 작은 마을 태생으로 8세에 자신에게 세례 준 신부에게 성학대 당해.
트라우마에서 비롯된 과도한 인정 욕구로 사기죄를 저질렀다고 항변, 감형을 적극 주장.
“내 실수에서 배울 수 있도록, 감옥에서 ‘영적인 안내자’가 되고 싶다”고 발언.
진정한 반성 없이 ‘죄를 이유로 죄를 정당화’? 지옥 가서도 나를 배우라고 할 건가.

* ‘살아있는 성인’이라 불렸던 테레사 수녀, 사이코패스적 추악한 실체 드러나.
예수의 수난 함께하는 것이라며 환자 고통 외면, 열악한 의료 환경 방치. 강제 개종까지 시켜.
수억 달러 기부금 바티칸으로 빼돌리고, 소아성애 사제들의 성범죄 은폐에도 가담.
테레사, “평생 신을 찾지 못하고, 끔찍한 어둠을 겪었다” 고백했으나 성인으로 추대.
성인이라는 창녀 마리아, 십자군 선봉장 루이 9세, 성학대 외면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등등.
종교를 가장한 범죄집단에서 ‘만들어낸 성인(聖人)’, 썩은 본질 감추고 거룩의 가면 씌운 위선의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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